우울한 아침입니다....
글쓴이: fliers / 작성시간: 수, 2003/10/29 - 9:50오전
날씨는 화창한 것 같은데
기분은 우울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안경을 밟았거든요.
그래서 새로 맞춰야 할 것 같네요.
극심한 귀차니즘으로 인해서 1999년 8월인가 맞추고 안바꾸고
계속 쓰던 안경입니다. (수시로 시력검사해서 안경 바꾸래지만,
사실 그래야 할것 같기도 한데 더이상 나빠지진 않던거 같고
제대로된 시력교정하면 어지러워서 안경 못쓰거든요..
그래서 낮춰서 쓰는데.. 맞추러갈때마다 눈 많이 나빠졌네요.. 그러고 -_-)
라식을 해볼까도 생각했었는데
아직 시기상조일지는 모르겠고...
아무튼 지금 당장에 안경이 필요한데 어떡하면 좋을까요.
고도근시라 렌즈를 여러번 압축해야되서 가격도 올라가고 금방
안경 맞춰주지도 않습니다.
콘택트 렌즈는 안써봐서 잘 모르겠는데
이것도 오래걸릴까요?
뭐 며칠 써보라고 주는것도 있는것 같던데...
렌즈를 잘 몰라서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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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우울한 아침입니다....
하드렌즈를 한번 써보시면 어떨까요?
저는 재작년 여름부터 십수년간 껴온 안경을 놔두고 하드렌즈를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괜찮습니다 +_+
아침에 조금 귀찮긴 하지만.. 일단 착용하면 하루가 편하죠 ^^
소프트렌즈가 초기에는 착용하기 편하지만, 눈의 건강을 생각하면
망막이 산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하드렌즈가 좋다고 하더군요.
안과에 가셔서 (안경점 말구요) 한번 문의해보세요.
렌즈는 아마 바로 나오지만, 적응기간이 며칠 걸릴꺼예요.
고도근시나 난시가 심한 경우는 오히려 안경보다 좋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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