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무상

ygstreet의 이미지

여러분은 어떤때 인생무상 느끼세요? -_-
어제 이틀동안 받은 멘드레이크 9.2 깐다고 하다가
윈도우 파티션 날려 먹었습니다. 리눅스만 96년 부터 수백번은 깔알다고 자부했는데....무상하더군요...
윈 2000에 이런 저런 어플도 깔고 튜닝한다고 이런저런 했었는데
다 귀찮습니다.^^ 윈 98 깔았습니다. 제부팅 많이 한것 같긴하지만, 가볍긴 가볍군요. 자동차로 치면 수동으로 타는기분으로 해야겠습니다.
Invalid Booting partition
리눅스에서 윈도우 마운트 한대 들어갔을때 하나도 없는 허전함이란....참
결국 가지고 있는건 몸뚱아리 하나....그냥 잡소리였습니다.

antibug의 이미지

뭐, 시스템 날리는 경우야 워낙 비일비재하니... (웃어야되나, 찡그려야되나...)

학교다닐적엔 (열악한 환경에서) 소스 백업하려고 이리 저리 복사하다
(실수로) 날리는 경우나... 파일서버에 소스 넣어놓고 작업하는데 파일 서버가
맛 갔을때 (한달동안 죽어라 작업한 내용 날아가서... 헐... -.-;; ),
백업하고 지웠는데 CD 깨지고... ㅠ.ㅠ; 작업하던 컴터에서 시스템 정리좀
하다가 NT 스왑파일을 보면서 '저거 지우면 지워질까? 못지우겠지?'하고
DEL 키 눌렀는데 낼름 지워져서 파일시스템 날아갔을때 (왜 그런지 지금도
이해할 수 없음. ㅠ.ㅠ; 당시 NT 4.0), 집에서 학교 동아리로 개인 컴터 이동하는데
종이봉투에 키보드랑 잡것들 넣다가... (미쳤었는지) 하드를 같이 넣음...
학교오다가... 종이봉투 밑이 터져서... ㅠ.ㅠ; 하드 날아가고...,
rm -f *, 대충 생각해보려고 했는데... 무지하게 많군요...

후배녀석이 램을 메가당 4만원할 시절에 16메가를 구입했었는데, 그 다음날
램을 도둑맞은 적도 있었죠. (이때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서 컴터 엄청 도둑
맞던 시절이었죠. 케이스 빼고 몽땅 가져간다는... 마우스꺼정... 그 써글넘은
잡혔을까.... 그럴리 없겠지만...)

인생무상정도라면... 요즘...
두달동안 딴엔 머리써가면서 (쎄빠지게...) 일하고 있는데...
일정상 프로젝트가 펑크날지경에 이르렀다는...
아... 아직도 난 게으른것인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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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일은 하지 말자는 인간 쓰레기.
-.-;

doodoo의 이미지

저는 겜 하다가 버벅여서 윈도2000프로 한번 깔아보겠다구 설치다가 조이스틱이 인식이 않되서리...
어젯밤 다시 윈도98로 되돌아 왔죠 그러고 나니 한밤인데... 피곤하고 ....-_-;;;
mbr 이 윈도 까는 바람에 날라갔는데...
구르브를 간만에 설치하느라고...
이거... 명령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더군요....
root (hd0,1) 인가 긴가민가...-_-;;
그다음 find /boot/vmlinuz-2.4.18custom ...
이것도 긴가민가...
그다음... setup (hd0)
한 세번 시디로 부팅한후 시행착오를 거처 알아냈네요^^

왜 이렇게 줄레줄레 적느냐..? 다음에 안잊어 먹을라구요 ^^;

어쨓든 다시 당나귀돌리고 나니 새벽이 다 됬더군요 ..훌...

lunarainbow의 이미지

돈 바닥나니, 사귀던 여자한테 채였을때 :ev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