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무상
글쓴이: ygstreet / 작성시간: 월, 2003/10/27 - 7:47오전
여러분은 어떤때 인생무상 느끼세요? -_-
어제 이틀동안 받은 멘드레이크 9.2 깐다고 하다가
윈도우 파티션 날려 먹었습니다. 리눅스만 96년 부터 수백번은 깔알다고 자부했는데....무상하더군요...
윈 2000에 이런 저런 어플도 깔고 튜닝한다고 이런저런 했었는데
다 귀찮습니다.^^ 윈 98 깔았습니다. 제부팅 많이 한것 같긴하지만, 가볍긴 가볍군요. 자동차로 치면 수동으로 타는기분으로 해야겠습니다.
Invalid Booting partition
리눅스에서 윈도우 마운트 한대 들어갔을때 하나도 없는 허전함이란....참
결국 가지고 있는건 몸뚱아리 하나....그냥 잡소리였습니다.
Forums:
인생무상이라기보단... 허탈 내지는 황당함에 가깝겠군요.
뭐, 시스템 날리는 경우야 워낙 비일비재하니... (웃어야되나, 찡그려야되나...)
학교다닐적엔 (열악한 환경에서) 소스 백업하려고 이리 저리 복사하다
(실수로) 날리는 경우나... 파일서버에 소스 넣어놓고 작업하는데 파일 서버가
맛 갔을때 (한달동안 죽어라 작업한 내용 날아가서... 헐... -.-;; ),
백업하고 지웠는데 CD 깨지고... ㅠ.ㅠ; 작업하던 컴터에서 시스템 정리좀
하다가 NT 스왑파일을 보면서 '저거 지우면 지워질까? 못지우겠지?'하고
DEL 키 눌렀는데 낼름 지워져서 파일시스템 날아갔을때 (왜 그런지 지금도
이해할 수 없음. ㅠ.ㅠ; 당시 NT 4.0), 집에서 학교 동아리로 개인 컴터 이동하는데
종이봉투에 키보드랑 잡것들 넣다가... (미쳤었는지) 하드를 같이 넣음...
학교오다가... 종이봉투 밑이 터져서... ㅠ.ㅠ; 하드 날아가고...,
rm -f *, 대충 생각해보려고 했는데... 무지하게 많군요...
후배녀석이 램을 메가당 4만원할 시절에 16메가를 구입했었는데, 그 다음날
램을 도둑맞은 적도 있었죠. (이때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서 컴터 엄청 도둑
맞던 시절이었죠. 케이스 빼고 몽땅 가져간다는... 마우스꺼정... 그 써글넘은
잡혔을까.... 그럴리 없겠지만...)
인생무상정도라면... 요즘...
두달동안 딴엔 머리써가면서 (쎄빠지게...) 일하고 있는데...
일정상 프로젝트가 펑크날지경에 이르렀다는...
아... 아직도 난 게으른것인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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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일은 하지 말자는 인간 쓰레기.
-.-;
저는 겜 하다가 버벅여서 윈도2000프로 한번 깔아보겠다구 설치다가 조이
저는 겜 하다가 버벅여서 윈도2000프로 한번 깔아보겠다구 설치다가 조이스틱이 인식이 않되서리...
어젯밤 다시 윈도98로 되돌아 왔죠 그러고 나니 한밤인데... 피곤하고 ....-_-;;;
mbr 이 윈도 까는 바람에 날라갔는데...
구르브를 간만에 설치하느라고...
이거... 명령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더군요....
root (hd0,1) 인가 긴가민가...-_-;;
그다음 find /boot/vmlinuz-2.4.18custom ...
이것도 긴가민가...
그다음... setup (hd0)
한 세번 시디로 부팅한후 시행착오를 거처 알아냈네요^^
왜 이렇게 줄레줄레 적느냐..? 다음에 안잊어 먹을라구요 ^^;
어쨓든 다시 당나귀돌리고 나니 새벽이 다 됬더군요 ..훌...
돈 바닥나니, 사귀던 여자한테 채였을때 :evil:
돈 바닥나니, 사귀던 여자한테 채였을때 :ev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