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책 관리를 어떡게 하십니까..?

acooda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여러분두 아시다시피 리눅스 관력책이나

프로그래밍 책들을 보면 엄청난 페이지 수의 압박 ;; 쿨럭

오래전에 산 리눅스 서적은 벌써 반이 갈라져 있구

다른 두꺼운 책들두 쯔억..-_-

이번엔 작년에 산 리눅스 서버 바이블이 한장씩 한장씩 찢겨나가기 시작하네요 ㅜ,ㅜ

여기 내공이 높으신 고수님들중 특별히 책관리 노하우를 가지고 계신분이있으면

알려주세요

mastercho의 이미지

그냥 책꽂이에 잘 꼽아 두면 , 그런 상황은 발생하지 않던데요

너무 두꺼운 책은 차라리 갈라서 2권으로 만든담에
보시는것도 방법이 될수 있고요...

승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사람을 보면 존경심을 갖고 그로부터 배울 점을 찾지만 패자는 자기보다 우월한 사람을 만나면 질투심을 갖고 어디 구멍난 곳이 없는지 찾는다.
- 하비스

morning의 이미지

옛날 조상들도 눕혀 놓고 보관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책이 무너지지도 않고 변형도 안되어 오래갑니다.

개화기시대 강화도 사고를 털어간 프랑스 아이들도
처음에는 세로로 세워 보관하니 문제가 생겨
눕혀서 보관하니 문제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문제는 약탈해간 그 책들을 아직도 돌려주지 않고 '보관'만 하고 있는 것이지만...)

저도 눕혀서 보관합니다.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책장이 좋아서 그렇게 하지요.
일부는 제 컴퓨터 책상(원래는 식당 테이블)이 낮아 높이를 맞추기 위해
다리 아래에 3~4권씩 눕혀져 있기도 하지요 ^^
문제는 가끔 가다 필요한 책을 꺼내기가 쉽기 않는 것이지만...

조르바와 함께 춤을....

maylinux의 이미지

그냥 책장에 넣어둡니다..

순서도 없구, 그냥 마구 넣어놓습니다 :?

그리고... 자주 보는책은 제 의자 2m 안쪽에 전부 있습니다.
(바닥,책상 등등..위치)

손에 뻐치면 바로 닿는 위치에..

한마디로..방이 지저분 하다는 이야기입니다 8)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lobsterman의 이미지

저두 그책 CD 있는거 때어 내다가 완전 파본이 되어 버렸던적이 있읍니다.
CD 때어내니깐 공간이 생기더니 두루룩 다 떨어지더군요...
(리눅스 서버 바이블 : 파란 바탕에 아주아주 두꺼운 책 맞지요?)
작년인가 재작년쯤에 샀는데 지금은 완전 튜닝을 했읍니다.(노는날 이틀 꼬빡 걸려서 수리헸읍니다.)
겉 껍데기 다뜯어 내구서 다시 새로 덮었읍니다.
내일쯤 사진 찍어서 올려 드리지요...

무한한 상상력과 강한실행욕구는 엔지니어의 마지막 무기~

sadpeople의 이미지

눕혀서 보관하면 그런 좋은 점이 있었군요.
전 침대 옆에 4~5권 정도 쌓아놓습니다.
침대에서 뒹굴다가 책꽂이 까지 가기 귀찮아서 바로 손 뻗어서 펼칠수 있을 위치에 쌓아 놓습니다.
그러다가 조금 보고 베게로 사용합니다. ㅡ.ㅡ;;
그래서 책꽂이에는 책이 별루 꽂아 있질 않는군요..
한마디로 저두 방이 지저분한단 얘기입니다.. ㅡ.ㅡ;;
(방 청소해야 하는데.. ㅡ.ㅡ;;)

봉쥬르 라이프~~

galadriel의 이미지

책들은 그럭저럭 잃어버리지 않고 손상도 안된 상태로 잘 가지고

사는 편인데..(주로 쌓아져 있거나 책꽂이에 있어요)

문서들은 한 1년정도 방안을 뒹굴다가 갑자기 사라지는......-_-;;;

공부하는 스타일이 이책보다가 저책 참고하다가 이것저것 하는

스타일이다보니 책을 정리해놔도 금방 원상태로 reset 된다는....

책은 여태까지 한 5권정도 잃어버렸네요.. 그중 컴퓨터 책은 2권정도

galadriel in the tower of elves

무한포옹의 이미지

스캔해서 acdsee 로 보면 닳지도..

변하지도 않아요~~~

(제비표 페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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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rning 대부분 틀린 얘기입니다 warning ===

천재태지서주영의 이미지

음.. 눕혀놓는게 좋은거였군요.
저는 제 방에서 책을 잃어버리면 찾기 힘듭니다 ㅡ_ㅡ;;;;;
내가 이걸 샀었나? 한 적도 있고...
정리할 공간이 없어서 정리할 수가 없습니다 ㅡㅡ; 정리해도 방금 널부러져 있던 그 자리에 놓을 수 밖에 없는 현실..
책이 많은게 아니라 방이 좁습니다 -_-;;

천재태지서주영

lobsterman의 이미지

겉표지를 다뜻어내고서 골판지 두꺼운것을 대구서 다시 겉표지를 발랐읍니다.
접착제는 핫멜트를 쓰구요...
순식간에 바른다음 돌멩이나 다른책을 빠르게 올려 놓는게 퀵포인트 입니다.

보시다 시피 앞/뒤/제목 쪽에 다 덧데었어요...

캠으로 찍어서 좀 흐릿하지만 참조가 되었으면 좋겠읍니다.

무한한 상상력과 강한실행욕구는 엔지니어의 마지막 무기~

skydancer의 이미지

그냥 방바닥에 깔아놓고 밟고 다닙니다.

웃어요^,.^;

eritaka의 이미지

저는 비닐로 (얇은 비닐이 차라리 더 깨끗한 진공포장에 유리합니다.)

아주 빳빳하게 -_-;

공기하나 안들어가도록;;; 열시미...

진공포장합니다.

허허;

왠지 재밌습니다 -_-; 정신수양도 되는 것 같고..

일례로 40분씩 걸려 한권씩 싼 적도 있습니다;;

-_-;

asteroid의 이미지

영어로 된 서적들을 스캔한 이미지를 이용해서 적당한

다른 문서 포맷으로 바꿔주는 쓸만한 유틸리티가 있을까요?

APUE를 스캔한 PDF가 떠돌길래 받아서 볼려고 했는데,

용량이 너무커서(약110MB) 제 꼬진 랩탑에선 편하게 감상하기 힘드네요.

(analogue로 된 책도 있지만, 영어로 된 책이다 보니

내용을 찾기가 좀 힘들어서요;;; )

daybreak의 이미지

Acrobat (Acrobat Reader아님)을 구입하시면 Paper Capture 라는 Plugin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영어로 된 책을 스캐너로 스캔을 하면 문자 인식을 하여 바로 PDF로 바꾸어 주는 것이지요.

asteroid wrote:
영어로 된 서적들을 스캔한 이미지를 이용해서 적당한

다른 문서 포맷으로 바꿔주는 쓸만한 유틸리티가 있을까요?

APUE를 스캔한 PDF가 떠돌길래 받아서 볼려고 했는데,

용량이 너무커서(약110MB) 제 꼬진 랩탑에선 편하게 감상하기 힘드네요.

(analogue로 된 책도 있지만, 영어로 된 책이다 보니

내용을 찾기가 좀 힘들어서요;;; )

acooda의 이미지

헐 리눅스에서 캠을 -_-;;

저도 책을 저러케라두 수리 할라구 폼잡고는 있지만

책이 파손대는 주요 원인은

바이블이나 레퍼런스 책들은 한번 옆에 펴노면 잘 안덥죠,

두꺼운책 쫙 펴노쿠 오랫동안있으면 양 페이지 무게루 반이 갈라지는..-_-;
(이해가 되는지요..-_-)

가끔 쓰러져서 펴논 책 위에서 잘때두 있고 ㅎㅎ;

여즘에는 책을 피면 그 밑에 잡지 두권정도 지버너서

책 가운대가 최대한 안접히게 할라고 노력(?)합니다

이러기 전에,

출판사에서 책들 내구성(?)좀 높여서 만드러 줬으면 좋겠네요 -_-;;;

노트북 잃어버렸음;;

gilchris의 이미지

방이 좁은 관계로 자주 보게 되는 책은 제 방에 덜 보는 책은 옆 방에 있습니다.
정말 최근까지 엄청 자주본 책은 방바닥에 쌓여있고..
그러고보니 제 방도 지저분하군요.. -_-;;

정말 자주 펴보게 되는 책은 표지를 폭이 넓은 스카치테이프로 감싸서 보관합니다.
그다지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표지 끝이 상하는 걸 많이 막을 수는 있더군요.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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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으로...

cinsk의 이미지

책을 살 때마다, 간단한 정보와 이미지를 등록해서 관리하죠. ;)

http://pcrc.hongik.ac.kr/~cinsk/books/

saxboy의 이미지

하하... 던전을 빼고는 저와도 많이 겹치는군요. 하긴 이곳에 오시는 분들 책들이 다 비슷하시겠지만.
아니... 그런데 오렐리 X시리즈를 저렇게 갖고 계시면서 어찌 8권을 빼놓으시나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