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무슨...
글쓴이: 체스맨 / 작성시간: 수, 2003/10/08 - 2:01오전
9월부터 10월 현재까지:
노트북 액정 화면이 부러져서 관절이 작동을 안하다가 급기야,
노트북 액정 화면 본체로부터 분리
15GB 데스크탑 메인 하드디스크 고장
12GB 노트북 메인 하드디스크 고장
냉장고 고장
알콜 복용후 몸 고장
야근 후유증 몸살 감기 (아직도 지속)
마우스 오른쪽 버튼 고장 (오른쪽 버튼만. -_-)
불면증 재발.
어머니께서 인생상담하러 알현하시는 스님이 계신데,
제가 지금 '손재수'를 안고 있다는군요.
저번 4월경에 회사 옮길 때, '변동수' 와 '손재수'라하여 당시의 상황을
맞췄거나, 어머니나 제가 끼워 맞췄었죠. 회사 옮기면서 이런 저런
비용으로 금전적 손해가 좀 있었습니다.
저는 점같은 것 잘 안믿는데 하여간 잘 맞추든 어머니께서 잘 끼워
맞추시든 맞는다하니 그냥 무시하기도 어렵구요.
11월이 변동수라네요. 이번은 절대 회사 옮기는 일일 수는 없고,
아무튼 안좋은 변동수는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뿐입니다.
Forums:
혹시 어디?
혹시 그 점쟁이집 어딥니까?
작년부터 완전히 일이 꼬이기 시작하더니, 주변 사람들이 저를 배신하기 시작하
더군요.급기야 사람이 무서워지기까지~~~~ㅠ ㅠ;;
삼재라고 하더니......얼마전에 어머니가 점을 보시더니 저보고 공무원 하랍니다.
공무원으로 성공할 팔자라더군요.뭐 해외에도 자주 가고 한다던데....
외무고시 볼것도 아니고 일반 공무원이 그럴 가능성이 없을 듯 한데 말잊죠....
혹시 그 공무원이 군인 아닙니까?나중에 쿠데타로 급진적으로 신분 상승하는
그런 것을 뜻 한게 아닐까요?
확실히 점쟁이 말 무시하기 어렵네요...괜히 신경쓰이는게 영 찝찝하네요.
좋은 날 즐거운 날....
Re: 혹시 어디?
불광동 부근에 있는 절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스님이시라 아무나 점을 봐주진 않는다 하더군요.
하여간 몇 년간 저희 가족의 신상에 대해 잘 맞춰왔다고,
어머니 말씀으로는 그러시더군요.
저는 잘 모르겠지만, 근래 우울스러운 일들 때문에
꺼려지는 게 사실이에요.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원래 안좋은일은 전혀 예상치도 않았던 순간에 우후죽순 생겨나서머리속을
원래 안좋은일은 전혀 예상치도 않았던 순간에 우후죽순 생겨나서
머리속을 가득 채워 버리죠. 그럴땐 직접 해결할 수 있는 고민만
해야 하는데 인간인지라 그러기가 참 어렵죠.
하지만 시간이 좀 흐르면 언제그랬냐는듯 모두 깨끗하게 해결되어
있을 겁니다.
불필요한 걱정,고민은 하지말고, 편안하게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사는것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
ps. 이번기회에 그 점이 틀리다는걸 보여주시기를...
Re: 혹시 어디?
국정원에 들어가면 외국에 자주 가시게 됩니다 :P
[quote="errai"]원래 안좋은일은 전혀 예상치도 않았던 순간에
그렇죠, 항상 시간이 해결해왔죠...
그런데 이렇게 좀 안좋은 시기엔, 시간이 아주 천천히 가잖아요. :(
저도 점이 틀리다는 걸 보이고 싶은데, 벌써부터 낌새가 보이는군요.
아... 그건 그렇고, 저 마우스 오른쪽 버튼은 다시 작동하기 시작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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