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터(maxtor) 하드가 아직도 ...

ixthys의 이미지

가끔 맥스터 하드에 대한 글을 읽으면 작년의 악몽이 떠오
르면서 아직도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이 하드가 퇴출되지
않고 있는 게 신기한 생각이 든다.

약 2년 전쯤 PC를 새로 장만하면서 맥스터하드 40G짜리
두개를 샀다. 근데, 한 7-8개월 지나니 SMART 관련
경고가 떠서, 다행히 조인인포텍 정품에 ZEN 딱지가 붙어
있어 ZEN에서 교환을 받을 수 있었다. (당시, 정품이 정품
대접을 못 받던 상황을 아시리라. 맥스터 사태라고...) 그후
에도 같은 증상으로 하드당 2-3차례 교환을 받았다.

맥스터는 품질과 서비스에서 단연 최고(가장 고통스러운의
약자)다.

젠테크놀로지같이 훌륭한 AS를 제공하는 회사가 아직도 맥
스터하드를 공급하고 있는 사실이 안타깝다.

혹시 제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고쳐주
시기 바랍니다.

maylinux의 이미지

ixthys wrote:
가끔 맥스터 하드에 대한 글을 읽으면 작년의 악몽이 떠오
르면서 아직도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이 하드가 퇴출되지
않고 있는 게 신기한 생각이 든다.

약 2년 전쯤 PC를 새로 장만하면서 맥스터하드 40G짜리
두개를 샀다. 근데, 한 7-8개월 지나니 SMART 관련
경고가 떠서, 다행히 조인인포텍 정품에 ZEN 딱지가 붙어
있어 ZEN에서 교환을 받을 수 있었다. (당시, 정품이 정품
대접을 못 받던 상황을 아시리라. 맥스터 사태라고...) 그후
에도 같은 증상으로 하드당 2-3차례 교환을 받았다.

맥스터는 품질과 서비스에서 단연 최고(가장 고통스러운의
약자)다.

젠테크놀로지같이 훌륭한 AS를 제공하는 회사가 아직도 맥
스터하드를 공급하고 있는 사실이 안타깝다.

혹시 제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고쳐주
시기 바랍니다.


흠.. 비꼰 건가여??
맥스터사태란걸 몰라서여..

사실, 저는 퀀텀매니아였는데, 퀀텀이 사라진것에 대해서 참으로 안타갑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년에 하드를 맥스터로 구입을 했긴했는데,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하드웨어에는 별로 관심이 없으니..쩝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Necromancer의 이미지

맥스터 하드 총판이 이전에 3개였었죠. 조인 대원제지(시게이트 총판 대원과는 다른회사임) NSCO....

그런데 맥스터가 퀀텀을 먹으면서 퀀텀 총판인 LG상사가 맥스터 총판으로
추가되고, 그렇게 가다가

2001년 말쯤에 갑자기 총판이 LG상사 하나로 통합되어버렸죠.
(항간에서는 여기에 대해 다양한 루머가 나돌고 있지요.)

문제는 여기서 터졌습니다.
LG상사는 자기가 판거는 즉석에서 1:1 교환해줬지만 나머지 3사의 수입하드에 대해서는
무상 AS기간이라도 바로 교환 안해주고 RMA보내서 처리하는 식으로
했답니다. 이거 하는데 1-2달 정도 걸렸고

이때문에 불매운동이 벌어졌습니다. 거기다가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조인 대원제지 NSCO 수입
하드 중 일부를 LG상사에서 Gray라면서 AS퇴짜 먹었다는 얘기가 안티 맥스터
사이트에 올라온 적도 있었습니다.

저도 그때 당시 조인 수입 맥스터 하드 고장난걸 가지고 있었는데(못받을줄 알았음) 어떤 일인지
LG상사에서 바로 교환 해주더군요. (제가 교환 받은 때가 2002년 초여름이었을
겁니다. 제가 받고 나서 며칠 뒤에 카르마가 총판으로 추가되면서 AS사태가
거의 다 끝났죠. -- 아마 제가 교환 받은 당시에는 사용자들의 엄청난 불매운동
압력때문에 LG상사가 손을 들기 직전이었나 봅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mycluster의 이미지

수백개를 팔아봤지만 문제가 없던데요? 제깍 보내면 새걸로 1:1로 날라오고... 그러고, 맥스터 사태라고 말하는 것이 사실 자기가 수입하지 않은 Gray에 대해서 고객이 그전 총판에서 수입한것을 1:1로 바꿔주면 그 손해는 누가 감당하나요? RMA처리 대신해준것만해도 양반인데...

요즘은 LG상사나 제이시현에서만 사는데... 용산에서 수입한것은 절대로 안사는게 맞고, Gray에 대해서 AS를 해달라는 것은 보험안들고 보험사가서 보험금 달라고 생떼쓰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제값주고 정품사는 사용자의 입장으로서는 Gray사용자에 대해서는 절대로 AS를 해줘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누구는 몰라서 비싸게 사나요?

제가 보기에는 질문올리신분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을 갖고 계시군요.

--------------------------------
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ixthys의 이미지

그레이 사고 정품 대접 받으려고 했다면 문제가 있겠지요.
하지만, 당시 저를 비롯해서 맥스터와 로직스에 항의했던
분들은 정품을 사고도 그레이 취급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분들이 전부 속아서 샀다면 그 또한 문제가 아닐까요?
누군가 대량으로 그레이를 정품으로 속여 팔았다는 얘기
가 되니까요.

나중에 카르마에서 해결을 어느 정도 해주고 무마되었는
데 카르마에서는 왜 그레이 AS를 해 주었겠습니까?
(답변달라고 붙인 물음표 아닙니다.)

앙마의 이미지

지금도 맥스터 하드 A/S는 엉망이라는 글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Necromancer의 이미지

모르시고 하는 얘깁니다.
원래 그레이 하드 산 후 LG상사에 AS요구한게 아니라
조인이나 대원 수입 맥스터 하드 사신 분(딱지 붙어 있습니다)들 중에
LG상사에서 그레이 판정 나서 대판 했다는 겁니다.
정품딱지 붙어있는 놈이 그레이라니 황당하죠.

정식 총판에서 샀다면 총판이 바뀌어도 AS는 승계되는게 원칙입니다.
정식 총판과 그레이의 차이는 이거 하나뿐이죠.
대신에 이전 총판 수입분의 AS비용에 대해서는 총판 승계시 이전 총판하고 무슨
계약을 하거나 하는 식으로 처리되는데 이것들은 보통 공개되지 않죠.

MyCluster wrote:
수백개를 팔아봤지만 문제가 없던데요? 제깍 보내면 새걸로 1:1로 날라오고... 그러고, 맥스터 사태라고 말하는 것이 사실 자기가 수입하지 않은 Gray에 대해서 고객이 그전 총판에서 수입한것을 1:1로 바꿔주면 그 손해는 누가 감당하나요? RMA처리 대신해준것만해도 양반인데...

요즘은 LG상사나 제이시현에서만 사는데... 용산에서 수입한것은 절대로 안사는게 맞고, Gray에 대해서 AS를 해달라는 것은 보험안들고 보험사가서 보험금 달라고 생떼쓰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제값주고 정품사는 사용자의 입장으로서는 Gray사용자에 대해서는 절대로 AS를 해줘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누구는 몰라서 비싸게 사나요?

제가 보기에는 질문올리신분은 대단히~~~ 잘못된 생각을 갖고 계시군요.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