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우울하네요.

B00m의 이미지

오늘 학교에서 사고로 03학번 학생이 한명은 죽고 한명은 중퇴인데 가망이 없다고 하네요..

저희과 학생도 아니고 뭐 제가 직접적으로 아는 학생들도 아니지만 젊은 나이에 죽었다는게 넘 가슴이 아프네요.

이제 대학들어와서 꿈도 많고 하고 싶은것도 많았을 텐데..

제가 몇일 사이에 많이 아팠었는데 아프면서 이런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아무리 하고 싶은게 많고 욕심이 많아도 몸이 안 좋으면 정말 이런것들도 아무 소용이 없구나.... 하는..

지금은 제가 그냥 건강하게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 있는 모든 분들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skydancer의 이미지

중퇴->중태... 이런 심각한 글에 이따위 맞춤법 리플이나 달아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이런 오타는 뜻이 완전히 다른거라서...

웃어요^,.^;

MasterQ의 이미지

Quote:
아무리 하고 싶은게 많고 욕심이 많아도 몸이 안 좋으면 정말 이런것들도 아무 소용이 없구나.... 하는..

지금은 제가 그냥 건강하게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절대 동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