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표 “뭘 모르는 국민이 파병 찬성하겠나”

netbee의 이미지

말실수가 참 많은 정치인들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어떻게 하면 망언을 하는 정치인들을 몰아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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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표 “뭘 모르는 국민이 파병 찬성하겠나”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는 29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잘 알지도 못하는 국민들에게 군대를 보낸다고 하면 누가 찬성하겠느냐”며, 노무현 대통령이 파병문제를 잘못 다루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대표는 이날 ‘뭘 잘 모르는 국민’, ‘아무것도 모르는 국민’ 등의 말을 여러차례 사용했다.
국회 국방위원인 최 대표는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국민들에게 전투병을 파병한다고 하면 국민들이 어떻게 신뢰를 할 수 있겠는가”라며 “솔직히 미국 가서 리처드 롤리스 국방부 부차관보 등을 만나본 나도 잘 모르는데, 일반 국민들이 어떻게 알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국민들의 (파병반대) 여론은 감각적으로 느끼는 반응일 뿐”이라며 “국민들이 뭘 알아야 여론이 형성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도 ‘국민여론을 봐가면서’라는 용어를 쓰면 안된다. 국민들이 잘 모르는데 무슨 여론이냐. 정부의 입장을 밝히고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잘 알지도 못하는 국민들에게 자식을 사지에 보낸다고 하면 누가 찬성하겠느냐”라며 “파병의 규모와 역할, 위치, 경비부담 등을 자세히 알려주고 국민의견을 모아야지, 이렇게 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질타했다.

최 대표는 이날 낮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단 공동회견에서도 “자세한 파병조건도 모르는 여론에 맡길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리더십을 발휘해 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jedi의 이미지

이민 가세요. 다른 나라에서는 국민을 죽이는 망언을 잘 안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이 바보가 아니라 망언을한 사람을 뽑아주지 않는 것도 이유가 되겠죠.

최 대표가 다음 선거에서 당선될 확율이 얼마나 될까요? 당선되면 망언이 아닌것 아닐까요?

이민가면 정치인에게 기대를 안하게 되서 편할것 같습니다.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indizarm의 이미지

틀린 얘기가 아니잖습니까? 정보를 주고나서 판단을
하게 해야지 완전히 언론을 꽉 틀어쥔 상태에서 자기들
마음대로 하려고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 있는 것이 아닌
가요?

자칭 '민주화' 세력이라는 인간들이 오히려 그들이 말
하는 '군사정권' 아니 그 이상으로 국민을 통제하고 여
론을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틀려고 하지요.

그리고 때지난 좌파적인 사고를 들먹이는 것들이 자신들을
지식인처럼 돋보이게 할것이라는 그릇된 생각들이 나라를
이지경으로 만들어놨고요.

가장 더러운 것은 자신은 깨끗한척하면서 다른 다른 사람
들을 시궁창의 쥐처럼 몰아부치는 그런 이중 잣대/ 이중성
(자칭 민주화 vs. 군사정권, 남한의 개발 독재 vs. 북괴의 전제주의
정연주네 vs. 이회창네)

할 말이야 많지만 그냥 둬야겠습니다. 지금 민주당하고
통합 신당의 정치쇼 (아마도 확실한 전라도 표와 타지역의
자칭 '진보' 세력의 표를 나누어서 빨아들이기 위한...)도
신물이 넘어옵니다.

아, 그리고 참고로 최병렬이도 안좋아합니다. 그 인간도
노무좀이나 마찬가지로 기회주의자니까요. 절대로 지금
말하는 '보수'는 아니죠.

What a Cool Days!!!

windy96의 이미지

indizarm wrote:
틀린 얘기가 아니잖습니까? 정보를 주고나서 판단을
하게 해야지 완전히 언론을 꽉 틀어쥔 상태에서 자기들
마음대로 하려고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 있는 것이 아닌
가요?

딴거 다 필요없이 첫 문단만 봐도....

세상에... 파병하는데... 외교적인 모든 문건 다 공개하고, 모든 카드 다 까발리고.. 거기다가 한술 더 떠서.. 파병규모와 일자, 할 일을 알아서 다 세팅해놓고는... "야, 국민들아.. 파병할래? 말래?" 이러는 국가와 정권이 어디 있습니까?

우선 파병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파병을 한다 안 한다, 전투병을 보낸다 만다.. 에 대한 가치 판단이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거기에 대해서 티비에 토론 프로그램에서 서로 싸우기도 하던데.. 그런 것 안 보셨나 보네요.

하긴.. '완전히 언론을 꽉 틀어쥔 상태'라고 판단하시니 할 말 없습니다.

indizarm의 이미지

다른 것 필요없이 공중파만 보시죠.
KBS와 MBC가 어떻게 됐는지를...

그리고 이제는 그 '단합된' 힘으로 그들에게
반항하는 신문사들을 까고 있죠

그리고 모든 정보를 다 공개하자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어느 정도 얘기는 있어야지, 지금은 아무런 말도 없이
입다물고 있지 않습니까?

What a Cool Days!!!

hermit의 이미지

indizarm wrote:
틀린 얘기가 아니잖습니까? 정보를 주고나서 판단을
하게 해야지 완전히 언론을 꽉 틀어쥔 상태에서 자기들
마음대로 하려고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 있는 것이 아닌
가요?

자칭 '민주화' 세력이라는 인간들이 오히려 그들이 말
하는 '군사정권' 아니 그 이상으로 국민을 통제하고 여
론을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틀려고 하지요.

현 정부가 사실 언론을 쥐어 짜려고 발악을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현재 언론이 절대 정부에 놀아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쥐어 짜려고 할 수록 현재 동아일보 같은 경우, 요즘은 동아가 조선 보다 더 재밌죠. 더더욱 정부에 반대 의사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동아일보에서 얼마전에 봤던 사설이 기억에 남습니다. 거짓말을 하는 것과 오보는 다르다. 언론이 오보할 수도 있다고 독자들은 언제나 이해해야한다는 그런 논조였습니다. 사실 기가 차죠. 이 이야기는 거짓말이던 말던 루머 도는 그대로 우린 기정 사실화해서 보도해도 너희들은 가만히 있어라. 이것이겠죠.

그리고 현재 이 스레드에서 논하는 것은 최병렬의 막말이 아닌가 싶군요. 여기서는 노무현 정권과 언론과의 서로 대립관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저는 파병 반대하고 노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에 발표를 해줬으면 좋겠군요. 파병이든 반대든지 말이죠.

요즘은 미국의 우리나라에 대한 짝사랑이 대단하더군요. CNN에서는 계속 우리나라가 파병할 조짐이 보인다는 둥 파웰은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고위 관리들이 파병을 해줄 것이라고 했다는 둥... 우리 여론도 파병이 대세라는 ... 그런 자꾸 잘못된 정보를 흘리는데요.

사실 이런 것 자체가 더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것에 휘둘리는 우리나라 언론을 일단 잡아야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여론 무시하고 파병하라는 중앙일보도.. 황당하구요..

ps. 저도 노 정권의 많은 부분에 대해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습니다...

2006년 1월 28일만 보고 산다 -_-;

indizarm의 이미지

어짜피 요즘 신문은 그냥 하나의 상품이 아닙니까?

소비자들의 입맛에 안맞다면 버려지겠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신문이나 공중파의 뉴스들이
사설이나 논평이 아닌 일반적인 것에 대해서는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지 않아야 할듯합니다.

판단은 '소비자'들의 몫이죠. 거기까지 '사실'을
가공해서 보여준다면 그것은 이미 '사실'이 아니죠.
(조금 극단적이기는 합니다만...)

제 생각에도 '최병렬'이는 인물이 아닙니다.
다만 기회주의자일뿐이죠.

아, 그리고 윗분이 말씀하신 것과 같은 이유로
요즘 동아일보를 자주 봅니다. 기사가 맘에 들어서요.

조선일보는 누구말대로 '안보 장삿꾼' 같아서
제 생각을 말하자면 조선일보는 지금 '길들여져'
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What a Cool Days!!!

kall의 이미지

최병렬의 '국민이 뭘 모른다' => '언론에 정보공개가 안되고 있다' => '정부가 언론을 틀어쥐고 :?: 있다' 정도로 흘러가는 것 같군요...
상당히 근거가 약한 논리전개라고 보입니다만...;;
몇마디 토를 달아 보자면

indizarm wrote:
어짜피 요즘 신문은 그냥 하나의 상품이 아닙니까?

소비자들의 입맛에 안맞다면 버려지겠죠.


조중동의 아젠다 설정 능력을 너무 과소평가하고 계신듯 합니다.
조선이 때리면 중앙,동아가 받쳐주는 카르텔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조중동의 3단콤보가 이어지고 나면 한경대 같은 곳에서도 반론이 나오면서
결국은 조선의 논제에 그대로 휩쓸려 가버리는 현상은 아직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요 며칠새 동아가 오바질을 통한 '대 정부투쟁 언론의 선봉으로 거듭나기'를 노리는 듯하긴 하더군요...
성공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indizarm wrote:

제가 생각하기에는 신문이나 공중파의 뉴스들이
사설이나 논평이 아닌 일반적인 것에 대해서는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지 않아야 할듯합니다.

'일반적인 것'의 기준이 뭐지요?
그 일반적인 것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사설이나 논평의 범위는 정치,경제,사회,문화까지 걸쳐져 있지 않습니까?
그정도면 언론에서 다루는 전부 같은데요...아닌가요?
아, 스포츠/연예 가 남아있나요...?

indizarm wrote:

판단은 '소비자'들의 몫이죠. 거기까지 '사실'을
가공해서 보여준다면 그것은 이미 '사실'이 아니죠.
(조금 극단적이기는 합니다만...)

지금의 신문시장이 '공정한 경쟁상태'라는 전제하에서 가능한게 아닐까요?
지금의 신문시장을 지극히 정상적인 상태라고 보신다면 더이상 할말이 없습니다만... :(

indizarm wrote:

아, 그리고 윗분이 말씀하신 것과 같은 이유로
요즘 동아일보를 자주 봅니다. 기사가 맘에 들어서요.

저도 동아는 자주 봅니다.
다른 기사는 전혀 안보고 식객만 열심히 보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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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이길 수 있는자는
무슨짓이든 할수있다..
즉..무서운 넘이란 말이지 ^-_-^
나? 아직 멀었지 ㅠㅠ

ihavnoid의 이미지

언론이 공정하게 보도할 것이라는 것을 애시당초부터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어디선가 본 글이 있습니다.
교통사고가 나서 주변에 있는 목격자에게 물어봐도, 다 똑같은 진실을 말하더라도 말이 조금씩 틀리고, 누가 잘했느니, 누가 못했느니, 다 말이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어떻게 얘기를 해도 객관적으로 얘기를 할 수 없다는 것이죠. 언제부터 언어라는 것이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을 기술하는데 사용되었었죠?
(하다못해 가장 과학적으로 기술한다는 논문에서도 서로의 말이 안 맞아서 꼬이는 경우가 많은데.)

A라는 일이 일어났는데 이것을 B라고 보도를 하는 언론은 거의 없습니다.
이런 보도는 정말로 보도가 아니라 구라죠. 명예훼손감이죠.
그러나, A와 B라는 두 사건이 일어났는데 AAAAAAAAAAA........(구석 쪼그맣게B)
이렇게는 얼마든지 보도를 할 수 있는 것이고, 이런 성향은 어느 언론이나 마찬가지로 잇는 것입니다.
물론 위처럼 극단적이지는 않더라도, 분명 한쪽으로 어느정도는 쏠린 관점을 갖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조선일보가 애시당초부터 이번 정권을 5년내내 이유가 뭐였던간에 물고늘어질 것은..
사실 대선 전부터 예고되었던 현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대선 한참 전에 노무현씨가 지지율이 낮았을때부터, 사실 그런 모습들이 보였죠.

그런 면에서 여러가지 언론을 펴놓고 비교를 해보면 참으로 재미있습니다....
이번 정부가 잘못하는 면도 물론 있지만, 단순히 비교를 해 봤을 때,
'이건 좀 오버가 아닌가' 싶은 것들도 종종 보입니다...
(구체적인 예는 잘 기억이 안 납니다.)

뭐 그건 그렇고......

최병렬씨의 말은 참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면이 있군요....
그러면 최병렬씨는 뭘 알고 있기에 '자신도 모르는' 뭔가가 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파병을 해야한다는 것이죠?

말인즉, '나도 왜 파병을 해야하는것인지 모르지만 그래야 할 것 같다. 파병을 해야한다.'
아닙니까... -_-;;;; 어이가 없어서.
미국에게 홀린 것이 아니면 뭔가 논리가 부족한 게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차라리,
'정말로 내 생각에는 파병을 해야 한다. 미국의 정치인들을 만나봤는데 안하면 뭔가 문제가 생길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공개할 수 없는 어떤 정보에 의하면 파병을 해야 한다' 는 발언이 더 합리적으로 보이는군요...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

ihavnoid의 이미지

jedi wrote:
이민 가세요. 다른 나라에서는 국민을 죽이는 망언을 잘 안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전에 일본 자유당 당수도 일본 국민은 저능아라고 대놓고 얘기했다죠?

http://www.yonhapnews.co.kr/news/20030927/040301000020030927103433K6.html

짤릴까요? 뭐 일본 국민들에게 좋으려면 그래야겠죠.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

hyunuck의 이미지

indizarm wrote:

아, 그리고 윗분이 말씀하신 것과 같은 이유로
요즘 동아일보를 자주 봅니다. 기사가 맘에 들어서요.

조선일보는 누구말대로 '안보 장삿꾼' 같아서
제 생각을 말하자면 조선일보는 지금 '길들여져'
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뭐 취향이시겠습니다만, 조중동(조선,중앙,동아) 모두 보시지 마시길 권해드립니다.
셋다 수구 언론이라고 생각됩니다.(특히 조선일보)
국민을 멍청하게 만드는 사회의 독약 이지요....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에는 제대로된 언론이 없습니다.(그래서 요즘들어 부쩍 논객들이 뜨고있는 걸까요?)
그나마 보기 좋았던 한겨레도 김대중 집권이후부터는 약간 맛이 갔습니다.

이 기사도 혹시나 해서 찾아봤더니 친 민주당 언론인 '한겨레' 기사더군요...
다른 언론들은 저런식으로 다루지 않았습니다.
다 자기입장에 유리하게 기사 쓰는 거지요....

좀 보다보면 이런류의 글 읽다가 언론사 알아맞추는 것도 가능합니다. :-)

indizarm의 이미지

Quote:
뭐 취향이시겠습니다만, 조중동(조선,중앙,동아) 모두 보시지 마시길 권해드립니다.
셋다 수구 언론이라고 생각됩니다.(특히 조선일보)
국민을 멍청하게 만드는 사회의 독약 이지요....

이런식의 태도가 여론 몰이죠. 자신들의 견해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깨어있지 못한' 어리석은 국민들이고, 기존의 관념들은
모두 없어지고 부정되어야만 한다고 여기는 그런 자칭 '진보'들
의 생각, 제가 보기에는 그런 것이 오히려 '수구'라는 이름에 걸
맞지 않을까 합니다.

한겨레 (솔직히 다른 이름으로 부르고 싶지만...) 창간되었을 때
부터 자주는 아니더라도 몇 번 봤습니다.
처음이나 지금이나 대학 신문 수준의 기사들, 흔히 말하는 스포츠
신문 수준의 자극적인 표현에 이광수의 소설들처럼 사람들을
'가르치려' 드는 태도, 추해보입니다.

아무리 기존의 신문들이 자리잡고 있다고 해도, '소비자'의 입맛에
맞았다면 13년 가까이 '법인세'도 못내고(??) 유가 구독자가 채 20만도
못넘는 '이 지경'에 머물지는 않았겠죠.

그러면서도 민노총이나 한총련 그리고 그밖의 자칭 '진보 + 민주화'
세력 (제가 보기에는 '나이에 걸맞지 않도록 순수한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 + '철지난 좌파' + '흔한 표현으로 '간첩'' 들이 경계가 모호
하게 섞인) 하여간 그런 세력들이 말로 그리고 그 지저분한 스티커를
곳곳에 붙이면서 열을 올리는 그런 유치한 짓꺼리를 하고 있지는 않겠죠.

제가 보기에는 단지 '주류'가 되기 위한 싸움이지 그 이상의 의미는
없어보입니다.

갑자기 그게 생각나는군요. 몇 십년만의 더위라며 머리가 뿌지직
거리면서 타는듯하던 94년에 조선일보가 주도한 '내일은 늦으리'
라는 환경 보호 캠페인이 있었죠.
지금은 조선일보를 씹어대는 신해철 등등이 조선일보를 추켜세우면서
되지도 않는 목따는 소리를 해댔다는 것. 아마 USA for Africa의
We are the world 기분 냈겠죠?

그리고 김일성이의 갑작스러운 뒈짐, 조선일보의 김정일이에 의한
독살설, 조선일보 폭파 협박

한동안 그 '뻣뻣함'이 맘에 들어서 조선일보를 자주 봤는데, 요즘은
100자 기사평만 봅니다.

What a Cool Days!!!

decrobyron의 이미지

한겨례 신문이 좌로 심히 휘어 있다면 조중동은 우로 심히 휘어 있죠. 특히 조선일보는요. (뭐, 조*선 일보라고 부르고 싶어집니다만)

그나저나.

솔직히 미국 가서 리처드 롤리스 국방부 부차관보 등을 만나본 나도 잘 모르는데, 일반 국민들이 어떻게 알겠느냐.........라는 데, 그럼 이 사람은 뭘 아는 겁니까?

Life Sucks. For real.

skydancer의 이미지

Quote:
솔직히 미국 가서 리처드 롤리스 국방부 부차관보 등을 만나본 나도 잘 모르는데, 일반 국민들이 어떻게 알겠느냐.........라는 데, 그럼 이 사람은 뭘 아는 겁니까?

예전 개그 중에 "늬들이 모르는 뭔가가 있어!" 하는 게 생각나는군요.
그나저나 이제 슬슬 총선 시즌인데 게시판에서 쌈박질 하는거 조금씩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웃어요^,.^;

eyefree의 이미지

국민들이 뭘 몰라서 최*렬을 찍어줬나 봅니다.
국민들이 뭘 몰라서 노무현 대통령을 뽑았나 봅니다.
국민들이 뭘 몰라서 저번 대통령 총선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뽑힌건가요?
국민을 아주 '졸'로 보는 행태라고밖에 말을 못하겠군요.
아무것도 모르는 국민에게 선거권을 왜 줍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국민에게 왜 의무를 부여하죠? 실수하면 어쩌려고...
요즘 정치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음을 넘어서서 한참 지나고
있는데, 정치권에서는 이런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생활고 비관으로 자살하는 사람이 계속 나오고...
청년실업과 명퇴, 조퇴 등으로 실업의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태반인데...
이러한 시대에 당당한 사람들은 국회의원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국회의원 국산이 질이 떨어지면 외제로 교체 안되나요?

... Do It Now!!!

notpig의 이미지

Quote:

한동안 그 '뻣뻣함'이 맘에 들어서 조선일보를 자주 봤는데, 요즘은
100자 기사평만 봅니다.

전...솔직히..전선일보 안봅니다...
왜냐고요....같은 기사에 대해서 넘 다른 의견이 있기 때문이죠...
특히 100자 기사평은 특히 더하지요...

저번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대통령이...공항에서 청와대까지..
신호등 조작으로 멈추지 안고 갔담니다....
개인적인 사유가 아닌...공무상 갔다온건데도..
그 기사가 난후에...100자 기사평...진짜 가관이었죠...ㅡㅡ;;;;

그리고 얼마후에...
어딘지 기억이 안나는데...어디 도지사가...
자기 개인적인 사유(!)로 헬기를 좀 이용했담니다...
물론...한나라당..사람이었습니다...
거기 100자 평에 어떻게 써있었을까요.....
과연 왜 개인적인 용도로 헬기를 썼냐는 식으로 100자평이 써있었을까요??

참고로 이 일이 있은후부턴...조선일보 안갑니다
요즘엔...바뀌었는지도 모르지만....

이런 100자 평을 본다음에는...
솔직히 100자 평이 좋다는사람 믿기가 싫어지네요...ㅡㅡ;;

hyunuck의 이미지

indizarm wrote:
Quote:
뭐 취향이시겠습니다만, 조중동(조선,중앙,동아) 모두 보시지 마시길 권해드립니다.
셋다 수구 언론이라고 생각됩니다.(특히 조선일보)
국민을 멍청하게 만드는 사회의 독약 이지요....

이런식의 태도가 여론 몰이죠. 자신들의 견해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깨어있지 못한' 어리석은 국민들이고, 기존의 관념들은
모두 없어지고 부정되어야만 한다고 여기는 그런 자칭 '진보'들
의 생각, 제가 보기에는 그런 것이 오히려 '수구'라는 이름에 걸
맞지 않을까 합니다.

한겨레 (솔직히 다른 이름으로 부르고 싶지만...) 창간되었을 때
부터 자주는 아니더라도 몇 번 봤습니다.
처음이나 지금이나 대학 신문 수준의 기사들, 흔히 말하는 스포츠
신문 수준의 자극적인 표현에 이광수의 소설들처럼 사람들을
'가르치려' 드는 태도, 추해보입니다.

아무리 기존의 신문들이 자리잡고 있다고 해도, '소비자'의 입맛에
맞았다면 13년 가까이 '법인세'도 못내고(??) 유가 구독자가 채 20만도
못넘는 '이 지경'에 머물지는 않았겠죠.

그러면서도 민노총이나 한총련 그리고 그밖의 자칭 '진보 + 민주화'
세력 (제가 보기에는 '나이에 걸맞지 않도록 순수한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 + '철지난 좌파' + '흔한 표현으로 '간첩'' 들이 경계가 모호
하게 섞인) 하여간 그런 세력들이 말로 그리고 그 지저분한 스티커를
곳곳에 붙이면서 열을 올리는 그런 유치한 짓꺼리를 하고 있지는 않겠죠.

제가 보기에는 단지 '주류'가 되기 위한 싸움이지 그 이상의 의미는
없어보입니다.

갑자기 그게 생각나는군요. 몇 십년만의 더위라며 머리가 뿌지직
거리면서 타는듯하던 94년에 조선일보가 주도한 '내일은 늦으리'
라는 환경 보호 캠페인이 있었죠.
지금은 조선일보를 씹어대는 신해철 등등이 조선일보를 추켜세우면서
되지도 않는 목따는 소리를 해댔다는 것. 아마 USA for Africa의
We are the world 기분 냈겠죠?

그리고 김일성이의 갑작스러운 뒈짐, 조선일보의 김정일이에 의한
독살설, 조선일보 폭파 협박

한동안 그 '뻣뻣함'이 맘에 들어서 조선일보를 자주 봤는데, 요즘은
100자 기사평만 봅니다.

조선일보에 대해서 곡해(曲解) 하고 계시군요...

http://neo.urimodu.com/index.html
http://www.antichosun.or.kr/

우선 아래 두 링크 참조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요점만 간단히 말하자만 친일한 언론이 아직도 우리나라 제1언론사라는것은 국민의 수치입니다.

친일만 가지고 문제삼는게 아닙니다.

자신에게 불리한 기사는 빼버리고 유리한 기사는 부풀리고 확해석하고...

발행부수 1,2,3위 언론사가 이러니깐 더 큰 문제가 되는거지요....
아마 '오마이뉴스' 같은데서 이런다면 안보고말지 안티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을것 입니다.

Quote:
이런식의 태도가 여론 몰이죠. 자신들의 견해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깨어있지 못한' 어리석은 국민들이고, 기존의 관념들은
모두 없어지고 부정되어야만 한다고 여기는 그런 자칭 '진보'들
의 생각, 제가 보기에는 그런 것이 오히려 '수구'라는 이름에 걸
맞지 않을까 합니다.

진보를 수구라 하시고 수구를 진보라 하신다니 뭐라 할말을 없습니다만,
진실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지 않나요?

Quote:
그러면서도 민노총이나 한총련 그리고 그밖의 자칭 '진보 + 민주화'
세력 (제가 보기에는 '나이에 걸맞지 않도록 순수한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 + '철지난 좌파' + '흔한 표현으로 '간첩'' 들이 경계가 모호
하게 섞인) 하여간 그런 세력들이 말로 그리고 그 지저분한 스티커를
곳곳에 붙이면서 열을 올리는 그런 유치한 짓꺼리를 하고 있지는 않겠죠.

여론을 좌파와 우파 흑백으로 나누고 좌파는 간첩과 묶어서 생각해 버리는 것이 진정한 수구적 발상이죠.
나부군의 이미지

여론이 자신들에게 유리할때는 국민들의 뜻이고, 자신들에게 불리할때는 뭘 모르는 국민이 되는군요.

정말로 국민이 뭘 모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대담하게 이럴 수는 없겠죠.

corba의 이미지

indizarm wrote:

자칭 '민주화' 세력이라는 인간들이 오히려 그들이 말
하는 '군사정권' 아니 그 이상으로 국민을 통제하고 여
론을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틀려고 하지요.

대통령 이름 세글자만 얘기하면 잡아가서 족치는게 지금보다 낫다고 하시면 그 시대로 돌아가시는 것이 낫겠네요.

요즘 국민들 통제가 됩니까 ? 전혀 안됩니다.

요즘 느끼는거지만 이것이 진정한 '민주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언론들...

군사정권에서 대통령이 뭔 짓을 하던 덮어주면서...

이제는 태통령 말했는 거 가지고 그것도 앞뒤 다 짤라버리고 신문에 대문짝 만하게 내더군요...

대통령이 언론을 상대로 싸우는 모습 참 웃기지만...

솔직히 맞을 짓 했다고 봅니다.

안좋은 기사 나면 강당에 기자들 모아놓고 굴리는 것 보단 대통령 얼굴에 먹칠해 가며 법적대응하는 것이 깔끔하지 않겠나 싶네요...

우겨의 이미지

어떻게 하면 태클 잘 걸까하는 짓만 하고 있는 X의 말이니...

지난 총선과 광역단체장선거에서 태클과 흠집내기로 이겼으니.

경제 망치면 총선에서 이긴다라는 어처구니 없는 논리가 또 통할런지...

태클맨의 말이니 이번에도 태클일듯. 미국가서 차관보 만나고 왔다는 거 자랑인듯.

미국에서는 파병찬성한다고 말하더니, 이쪽에 와서는 태클걸면서 떠 넘기기...

저걸로 감사원장 동의 태클 건것 그냥 넘어가는듯.

weirdo96의 이미지

netbee wrote:
말실수가 참 많은 정치인들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어떻게 하면 망언을 하는 정치인들을 몰아낼 수 있죠?

--------------------------------------- 기사전문 ---------------------------------------------

최대표 “뭘 모르는 국민이 파병 찬성하겠나”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는 29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잘 알지도 못하는 국민들에게 군대를 보낸다고 하면 누가 찬성하겠느냐”며, 노무현 대통령이 파병문제를 잘못 다루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대표는 이날 ‘뭘 잘 모르는 국민’, ‘아무것도 모르는 국민’ 등의 말을 여러차례 사용했다.
국회 국방위원인 최 대표는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국민들에게 전투병을 파병한다고 하면 국민들이 어떻게 신뢰를 할 수 있겠는가”라며 “솔직히 미국 가서 리처드 롤리스 국방부 부차관보 등을 만나본 나도 잘 모르는데, 일반 국민들이 어떻게 알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국민들의 (파병반대) 여론은 감각적으로 느끼는 반응일 뿐”이라며 “국민들이 뭘 알아야 여론이 형성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도 ‘국민여론을 봐가면서’라는 용어를 쓰면 안된다. 국민들이 잘 모르는데 무슨 여론이냐. 정부의 입장을 밝히고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잘 알지도 못하는 국민들에게 자식을 사지에 보낸다고 하면 누가 찬성하겠느냐”라며 “파병의 규모와 역할, 위치, 경비부담 등을 자세히 알려주고 국민의견을 모아야지, 이렇게 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질타했다.

최 대표는 이날 낮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단 공동회견에서도 “자세한 파병조건도 모르는 여론에 맡길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리더십을 발휘해 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하하.. 이렇게 웃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런 식의 넘이 다음 선거때도 또 뽑힌다는 거..
국민이 보여 줄 수 있는 어쩌면 유일한 힘으로 그런 이들을 심판할 수 없다는 현실..
왜 자신의 권리를 그런 넘에게 낭비하는 걸까??
정말 청년진보당(지금은 이름이 이게 아닌가??) 소속 몇명이 당선되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공산국가가 될까?? 사회국가가 될까??

과연 지금의 정치인들이 하는 것이 정치일까??
무리지어서 밥그릇 싸움하는 거 아닌가??

도대체 누가 저런 넘을 뽑아 주는 걸까???

정말 내가 무지해서 알 수가 없다..

cdpark의 이미지

forsylee wrote:

국민을 아주 '졸'로 보는 행태라고밖에 말을 못하겠군요.
아무것도 모르는 국민에게 선거권을 왜 줍니까?

졸로 보신다는 걸 이제 아셨나요?

http://www.pressian.com/section/section_article.asp?article_num=60030929184258&s_menu=정치

아무것도 모르는 국민을 위해 내각제를 호시탐탐 노리시는 분들인걸요.

mycluster의 이미지

글의 수준들을 보니 '졸'로 보일만한 글들이 무지하게 많군요. 여기의 올린 내용에 절반은 '졸'로 보여도 별 탈이 없어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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