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에서는 어떤 작업을 하세요?

나부군의 이미지

데스크탑용으로 리눅스로 어떤 작업들을 하시나요?

프로그래밍을 제외하고...

최근에 디카를 사고, CF Reader기를 인식시키는데 성공하니까, 이제 리눅스로는 못하는 일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서로 리눅스로 무엇을 하는지 공유하여, 리눅스에서의 운신의 폭을 넓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해서 이렇게 주제를 올립니다.

제가 리눅스에서 하는 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dvd 보기 (xine)

최근에야 성공했습니다. 젠투에서는 devfs사용때문에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시디롬을 scsi-emulation으로 띄우고서야 성공했습니다.

뉴스그룹 (pan)

pan으로는 바이너리 뉴스그룹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이걸 몰라서 pan을 깔아놓고서도 리눅스용 바이너리 뉴스리더를 찾던 일이 생각나는군요. 제가 윈도우용 프로그램보다 리눅스용이 사용하기 편하고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 xchat, mplayer 그리고 pan 입니다.

디지털 카메라 연결

nikon 4300을 샀는데, 직접 연결하는게 불편할 것 같아서 CF reader기도 같이 샀습니다. 리눅스에서 잘 인식이 되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더군요. 아직 윈도우처럼 미디어를 바꾸기만 해도 자동으로 인식되지 않지만, 언젠가는 해결하겠지요.

캠질

logitech quick cam express를 사용합니다. 그다지 많이 사용하진 않는데, 가끔 여자친구가 집에 가면 캠을 이용해서 대화하곤 합니다. 아직 제가 가진 캠은 흑백으로밖에 화면이 나오질 않네요.

음... 적기전엔 굉장히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나는건 이게 다네요.

저는 게임을 안하지만, 혹시 리눅스에서 게임하시는 분들 적어 놓아주시면 좋겠네요.

질문을 한가지 하자면, 리눅스에서 xmms, liteamp, rhythmbox를 제외하고 들을 만한 플레이어가 뭐가 있을까요? xmms스타일의 playlist를 가지는 gtk2용으로...

똥꼬의 이미지

데비안,그놈 2.x를 쓰죠.

음 그냥 데스크탑용으로 학교하고, 집에서 쓰고 있어요.
프린터나 작업그룹 같은 경우는 귀찮아서 그냥 윈도우 에뮬레이터
로 설정해서 다른 사람들하고 연결해서 쓰고..
갠적으로 겜은 별로 않하니까..

그냥 xmms, mplayer, gaim, 으로 빈 시간을 때우죠.

open source의 그날까지!

송지석의 이미지

전에 셀 300에서 돌릴 때는
1. edonkey. -_- 영화 받을 때 씁니다.
삼바로 연결해서 윈도 컴에서 보구요.
2. 바둑 두시는 아버지께 쫓겨나서 컴퓨터 못쓸 때 인터넷 하기. (w3m으로..)

이제 펜3 733(766?)에서는
0. 게임하기
- dosbox로 삼국지3를 해봤습니다.
1. edonkey
2. 영화보기 - 그런데 자막의 한글이 깨져서 ㅠㅠ 나중에 윈도에서 다시 봐야 돼요.
3. 인터넷하기
새 PC를 사용하는 데 문제가 있는데,
쿨러소리가 커서 edonkeyㄹㄹ 돌리고 자기엔 무리가 있으며
모니터가 14인치 볼록.. 9년 된 거라 영화보기와 인터넷 하기에 애로사항이 꽃피는군요. 640x480으로 만들어진 동영상까지는 화면에 꽉 차게 볼 수 있습니다만..

나부군의 이미지

송지석 wrote:

0. 게임하기
- dosbox로 삼국지3를 해봤습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리눅스에서 게임을 어느 정도 하고 있었네요.

xmame는 너무나도 유명하니 다들 아실테고, dosbox를 이용해서 고전게임하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답니다.

FFTA(Final Fantasy Tactical Adcance)를 하기 위해 gba용 에뮬도 찾았었는데, VisualBoyAdvance가 매우 좋더군요.
gba용 역전재판을 한글화 한게 있는데 강추입니다. :)

이런 에뮬게임말고 가끔 온라인 바둑을 두곤 합니다.

cgoban 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잘 두냐구요? 음... 무급입니다.

indizarm의 이미지

1. 동영상 - 주로 야동(DivX이나 DVD는 못봄, mplayer가
시스템 사양이 후지다고 지랄함)
2. Kate 사용하기. (윈도의 메모장과 함께 내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
3. BlueCurve를 KDE 테마로 바꾸기

등등의 짜잘한 것들...

What a Cool Days!!!

코너리의 이미지

xmms 로 음악 듣기.

mplayer 로 동영상 보기.

당나귀.

mozilla로 인터넷 서핑하기. (Tab 기능과 사이트 북마크는 최고!)

CF-Reader기를 이용해 디카 사진 읽어서 Gimp로 편집하고 ncftp 로 서버에 올리기.

kate 로 개인 문서 관리하기... (거의 일정관리를 한다는... kate 좋아여..)

Quake3 게임 하기. (요즘은 인터넷 대략 상위권.)

한텀과 Vi로 Qt 개발하기...

K메일을 이용해 메일 관리...

The difficulty in life is the choice.

bluemoon의 이미지

영화는 극장에서 보는걸 좋아하고 아니면 비디오나 DVD를 빌려서 보는 편이고..

음악도 일부러 오디오로 듣는데 기능도 많고 더 듣기 좋고..

게임은 플스2로 하는 RPG 게임을 좋아하고 야후에서 체스랑 블랙잭을 가끔 합니다.

인터넷 뱅킹은 되지도 않지만 원래 폰뱅킹만 씁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폰뱅킹이 더 편하더군요)

인터넷으로 하는 쇼핑은 초기에 자주 했는데 요즘은 직접 다니면서 쇼핑하는걸 즐깁니다.

컴퓨터로 하는것은 업무와 관련되어 있는거 외에는 거의 없네요.
업무라고 해봐야 제 경우엔 이맥스, 가임, 오페라 이 세가지만 띄우면 거의 다 갖춰진겁니다.


이렇게 애기하면 컴퓨터를 거의 안쓰는 사람처럼 보이겠지만 평균적으로
하루에 10시간정도를 컴퓨터 앞에서 일하고 공부합니다.
-_-

lobsterman의 이미지

노래듣기 / TV보기 / 플스2에 연결해서 소콤하기 / 야한자료 숨겨놓기 / 홈피돌리기 / 개인메일 쓰기 / 내방에 누가 있나 감시하기 / 가끔 가전제품도 제어해보기 / 당나귀 하루종일 틀어놓기 / dvd보기 등등....

무한한 상상력과 강한실행욕구는 엔지니어의 마지막 무기~

ngz의 이미지

셀 266이라 스타할때 제외하고는 거의 리눅스(콘솔)로 씁니다.
1. 영화, 음악: mplayer - framedrop 옵션 주면 윈도우 미디어로 끊겨서 못 보는것도 잘 보입니다. (화면 크기 줄이고 -hardframedrop 등등 옵션 막 주면 DivX도 보입니다-_-), 음악은 playlist 만들어 놓고 -shuffle 옵션 줍니다.
2. 인터넷: w3m - 56K모뎀 쓰기 때문에...그리고 X 띄우기 귀찮기 때문에...이미지가 없으니 역시 속도가 빠릅니다.
3. 메신저: centericq - msn
4. 텔넷: ztelnet - 하이텔 접속
5. 게임: (x)dosemu, snes에뮬
6. 그리고 프로그래밍(vi)

ihavnoid의 이미지

주로 서버로 이용합니다.

으음.. 꼭 서버라고 하기는 뭣하지만, xmanager 등을 이용하여 접속하여서 프로그래밍이라던지 등등.. 개발작업을 합니다...

자료 백업용으로도 많이 쓰고, 홈페이지 이리저리 굴리기도 하고...
이런저런 서버 돌리기도 하고....

요즘은 데탑으로도 이용하려고 노력중이지만... 사실상 띄우는 창은 모질라와 한텀밖에 없군요....-_- 터미널이 편하다보니, 다른 것들은 잘 안 쓰게 됩니다...-_-

아무래도 가장 많이 실행하게 되는 바이너리는 (fileutils 제외하고) gcc와 vi인 듯 합니다.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

바람난꿀벌의 이미지

프비로 하는 일 : 서버 돌리기, 웹 서핑하기, mp3 듣기, irc 하기,
애니 및 동영상 감상하기, 진짜 심심할 때 그놈 내장 게임
즐기기(테트리스 정도... 8) )

매우 평범한 일들 뿐이군요.

여담이지만 오픈 소스 운영 체제가 야동 감추기엔
제격인 거 같아요. :lol:
전엔 윈도우에서 친구들 올때 장난으로 드라이브 통째로 감추고
했는데 그것도 약발이 떨어져서리...

프비로 저장고를 옮기니 어찌할 줄 모르더라구요.
결과적으로 사생활 보장이 확실한 이득이 있죠. ㅋㅋ

아직 좀 신경쓰이는 게 프린트랑 오피스 문제... 이게 좀 빠듯하죠. 프비로만 하기에는..

모든 것은 신의 뜻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