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 대한 생각.
글쓴이: pyrasis / 작성시간: 수, 2003/09/17 - 11:16오전
정말 치과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턱이 아파서 치과에 전화를 했습니다.
턱이 아픈데 치과에 가도 되냐고..
그러니 하는 말이. 턱도 치과 이기 때문에 다 합니다.
라고.. 치과엘 갔더니. 사진부터 찍자고 하더군요
360도 파노라마 X레이를 찍고 의자에 앉았습니다.
턱을 조금 만져보더니. 다시 입을 벌리라고 하더군요
1분도 안되서 나가 있으라고는..
밖에서 상담을 했죠. 충치를 떼운게 깨진게 많다며 다 치료해야된다고
무지 겁을 주더군요.(한달전에 다 치료했는데) 240만원 정도 된다고
그리 말을 하더군요.. 그게 끝나고 무슨 의뢰서인가 써주더니
그게 가관입니다.
무슨동 치과의사 아무개가 큰병원에 이사람 증상이 이러하니 치료를 의뢰
합니다. 라고 도장 찍어서. 큰병원 가라더군요
나참.. 그래놓고 사진찍은 사진값 다 받더군요
난 치료 하나도 받은게 없는데..
맨첨에 치과에서 치료가 안된다는걸 처음 봤을때 분명 알았을껀데.
다 끝나고 나서 돈 다 받고. 의뢰서 한장 던져주는 .
정말 불쾌합니다. 여러분들은 치과에서 이런 경험들 없으신지요
Forums:
그다지 치과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치과는 나름대로 할일
그다지 치과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치과는 나름대로 할일을 했다고 봅니다.
치과에서 턱 못고치는걸 알면서 일부러 사진값이라도 벌자는 속셈으로
오라고 했을거 같지는 않습니다.
일단 찍어보고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으니 큰 병원으로 가보라는게 아닐까요?
단지 많은 의사들이 그러듯이 무뚝뚝하게 환자에게 대하고 대화를 불친절하게하는 그런 것들 때문에 않좋은 이미지를 갖으신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병원에서 환자에게 이러이러하다고 친절하게 잘만 설명했으면
"오늘 턱이 아파 치과를 갔는데 사진을 찍고 이래저래 보더니 상태가 많이 않좋으니 큰 병원을 가라고 의뢰서를 써 줬습니다."
라고 생각할만한 문제인것 같습니다..
아마도 병원쪽에서 환자에게 불친절했었나봅니다.
기분이 나뻐하시는걸 보니..
제 생각에 정말 충치를 때운게 깨진게 많다면
한달전에 치료했다는 그 병원한테 기분나뻐해야할듯..
의사의 소견서를 읽고 이해가 가시면 의사를 칭찬하시고 이해가 안가면 욕하
의사의 소견서를 읽고 이해가 가시면 의사를 칭찬하시고 이해가 안가면 욕하세요.
만약 어려운 글자가 있어서 모른다면 거기에 관한 설명을 들어셨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병원 에서 다시한번 사진찍는 일이 없도록 관련 자료를 받았다면 좋은 병원이 되겠지요.
이른바 더 큰 변원에서 더 작은 병원의 자료를 깡그리 무시한다면 그런 의사나 병원은 멍석말이 대상이죠.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
수년전에 A라는 치과에서 금으로 떼운것이 떨어져서
현재 사는곳에서 가까운 B라는 치과에 금을 가지고 갔거든요.
가니까.. 부식이 되서 새로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가려고 하니까 진료비 만얼마 달라더군요 우오.... :evil:
거기서 한거는 입벌린거 밖에 없는데도 말이죠.
혹시나 해서 A치과에 가니 떨어진 금으로 다시 붙여주고
돈도 안받았습니다... :)
B치과 이름은 :) 치과였어요...
ㅎㅁㅎ
[quote]B치과 이름은 :) 치과였어요...[/quote]
스마일 치과 인가요? ^^
저도 어릴때.. 이를 다친적이 있는데
평소 이에 관심이 많으시던 어머니.. 어느날 제 이가 점점 비뚤어지는거 같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동네치과 가봤는데.. 별거 아닌거 같다 하시고..
그래도 어머니가 우겨서 X레이 찍어보니.. 구강염이 자라고 있더군요.
그대로 종합병원 갔습니다.
이떄 사진 찍은걸 들고갔어야 했는데 .. 쩝..
종합병원에서도 별 이상 없는거 같다고 안믿더군요.
또 어머니가 우기셔서 (우기는데 장사없습니다.) 엑스레이 찍었습니다.
의사가 당황하더군요. ㅡ.ㅡ;
의사라고 무조건 옳은것은 아니겠죠...
p.s. 여러분.. 1년에 한번씩은 치과, 안과 다닙시다.. 건강할때 지키세요..
..........No S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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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realian"]p.s. 여러분.. 1년에 한번씩은 치과,
다닐만한 치과, 안과가 있어야 가죠. 제 친구는 돈이 1천만원 들어가는 것은 좋은데 믿을만한 치과가 없어서 안간답니다.
아무리 가라고 해도 어차피 치과가서 돈써도 좋아지는 것은 없다. 라고 주장하더군요.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슬픈현실이군요...
이게 슬프군요... ㅡ.ㅡ
하긴.. 저두 요즘 내과를 다녀야 하는데.. 믿을만한 곳이 없어서..
회사가 수원이라서 원룸에서 자취하는데..
새로 생긴 지구라서.. 병원들도 오래된 곳이 없어서.. 모르겠더군요.. 다들..
그래서 그냥 토요일날 일찍 나와서
서울 집근처의 내과를 들를까.. 생각중입니다.
p.s 친구중에 치대 나온 놈이 있는데.. 개업한다는 소식이 안들리는군요..
이놈 개업하면 거기 다녀야지.. 했는데..
..........No S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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