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레드헷 9.0 과 7.3
글쓴이: lobotomi / 작성시간: 화, 2003/09/16 - 12:24오전
네. 제가 좀 리눅스 좀 해보려고 합니다. (긴장하세요. - _ -; )
뭐 아는 곳이 있겠습니까.
www.linux.co.kr 가서 죽도록 질문해도 아는 사람이 없는것인지..
답변할 가치도 없는것인지.. 답변이 안올라와서
이곳이 유명하다기에 흘러들어왔습니다.
대체.. 최신버젼인 레드헷 9.0 안쓰고 왜 7.x 버젼을 더 많이 쓰는 것일까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걸까요? )
훗.. '개인 기호 사항이다. 그냥 7.x 가 쓰고 싶어서.' 등의 답변은.. 별로입니다.
네..
레드헷 제일 많이 쓰고 페키지가 빵빵하다길래 첫빵으로 이놈을 깔아보려고요.
리눅스 뭘 깔까 고민하는 것도 웃겼지만..
버젼 고민도 참 웃깁니다.
제발 제 질문에 대답 해주십시오~
추신 - 흐흐. 여기 게시판..; ; 검색 어딧습니까? ; ; ; - _ - (네.. 제가 약간 상태가.)
Forums:
^^ 답변이 될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만..
1>>대체.. 최신버젼인 레드헷 9.0 안쓰고 왜 7.x 버젼을 더 많이 쓰는 것일까요?
추신>>추신 - 흐흐. 여기 게시판..; ; 검색 어딧습니까? ; ; ;
1번은 lobotomi님께서 말씀하신데로 개인취향의 문제일수도,혹은 다른(제 생각에는 호환성, 시스템 업타임,서비스 장애) 이유도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섣불리 이렇다,저렇다고 말씀드리긴 어려운 질문일것 같습니다. ^^(다른분도 그럴거란 생각이 듭니다. Windows2000 을 쓰는데 보안패치 Qxxx 버전을 인스톨 하는것과 안하는것의 차이를 묻는것과도 비슷하단 느낌입니다. 예전에 MS 공인교육기관에서 모 교육을 받을때는 MOC 교재와의 충돌?을 피하기위해 보안패치 xx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지 말라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투표를 포스팅 하셔서 의견을 들어보셔도 좋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추신'은 확실히 답변이 가능하겠네요. ^^
http://bbs.kldp.org/search.php <-- 이 링크를 사용하셔도 되고요 ^^;;
아니면 이 페이지 상단의 Kldp bbs 타이틀 아래에 FAQ 옆에도 `검색' 이란 메뉴가 있습니다. ^^
아마도...
레뎃 7.x 과 ~9.0 버전과의 차이는 버전이 올라갈수록 비대해진 용량의 차이로
아마도 7.x버전을 많이 설치 하는듯합니다.
또한 그만큼 시스템 사양이 높아졌읍니다. 사양이 높아진 만큼 지원되는 하드웨어도 많구요...
또한 아파치나 php 샌드메일등 서버에서 기본적으로 패키징이 되고 그에 부합되어 돌아가던 소스들이 불안전한 하거나 느려진 감이 있어 따로이 다운그래이드를 하는 일이 벌어지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읍니다.
모두 그런 것은 아닙니다만...
그만큼 보안적인 면이 높아진 것은 장점이라고 봐도 되겠군요...
지금 글을 올리신 것이 게시판입니다. (포럼형 게시판입니다.)
검색은 여기 홈페이지의 head부분의 FAQ옆에 있는 검색을 눌리시면 모든글을 검색 할 수 있을 겁니다.
(오타 수정해읍니다.)
무한한 상상력과 강한실행욕구는 엔지니어의 마지막 무기~
레드햇 7.3과 8, 9 및 Enterprise Linux 의 차이
아는한 말씀을 드리자면...
레드햇은 버전 7.3까지는 단일한 패키지로 출시를 하였읍니다. 즉, 7.3까지는 데스크탑버전으로도 사용하고 서버로도 사용하고 사용자가 알아서 패치받고 튜닝하고 그런식으로 팔았었죠.
그런데, 레드햇이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기업용시장으로 진출하면서 RedHat 8 부터는 버전을 두가지로 나누어서 패키징 및 판매를 시작했읍니다.
RedHat 8, RedHat9 라고 부르는 것은 흔히 말하는 Standard Edition입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각종 RPM들은 Open Source community에서 개발된 각종 소스 및 패키지들을 정리해서 묶어서 Open Source의 개발방향을 쫒아가는 버전으로 출시를 하였고 따라서 8과 9에 들어있는 패키지들에 대해서는 심각한 버그 패치가 아니면 레드햇은 단순히 패키징만을 해서 제공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반면에 7.3 이후로 기업등에서 사용할 서버용으로는 Enterprise Linux라고 해서 Advanced Server라고 알고 있는 버전을 따로 만들어서 팔고 있읍니다. 여기에는 단순히 Open Source를 패키장한 것이 아니라 레드햇 자체적으로 각종 어플리케이션(오라클 및 기타등등 상용 패키지)을 위한 커널 패치 및 클러스터링 패키지등을 레드햇이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수정한 내용을 담고, 사용자 지원을 묶어서 판매하고 있읍니다.
이상의 구분으로 보신다면, 서버를 세팅하고 사용하는데는 Enterprise 버전을 사용하는 것이(돈을 내고) 타당해 보이지만, 아시다시피 사용자가 또 알아서 이것저것 세팅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때는 8이나 9보다는 7.3이 훨씬 신뢰성이 있고, 안정적일 수 밖에 없읍니다.
RedHat9에 들어있는 패키지는 패치나 버그fix가 open source community에서 나오기전에 레드햇이 8이나 9용으로 직접 fix를 먼저 만들지 않습니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RedHat9로 서버를 운영하기는 상당히 불안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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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위의 리눅스 윈도위의 윈도우 리눅스위의 익스플로러
하지만 제가 어디서 주워 듣기로는, 레드햇 7.X 는 패키지들 패치를
하지만 제가 어디서 주워 듣기로는,
레드햇 7.X 는 패키지들 패치를 올해 말까지만 제공해 준다던데요..
만약 그 말이 사실이라면, 지금 설치하는 데에는 레드햇 9가 더 낫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quote="avimimus"]하지만 제가 어디서 주워 듣기로는,
Red Hat Linux 9 (Shrike) -- April 30, 2004
Red Hat Linux 8.0 (Psyche) -- December 31, 2003
Red Hat Linux 7.3 (Valhalla) -- December 31, 2003
Red Hat Linux 7.2 (Enigma) -- December 31, 2003
Red Hat Linux 7.1 (Seawolf) -- December 31, 2003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http://www.redhat.com/apps/support/errata/
결국 돈을 지불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죠. 비영리라면 불편하더라도
가끔 업그래이드 해야 할듯....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Red Hat Linux 9 (Shrike) -- April 30, 20
Red Hat Linux 9 (Shrike) -- April 30, 2004
Red Hat Linux 8.0 (Psyche) -- December 31, 2003
Red Hat Linux 7.3 (Valhalla) -- December 31, 2003
Red Hat Linux 7.2 (Enigma) -- December 31, 2003
Red Hat Linux 7.1 (Seawolf) -- December 31, 2003
여기에서 괄호안의 Shrike 같은건 뭘 뜻하는 건가용.. 궁금궁금..
컴퓨터가 이해할수 있는 코드는 어느 바보나 다 작성할 수 있다. 좋은 프로그래머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코드를 짠다 - 마틴파울러
[quote="shs0917"]Red Hat Linux 9 (Shrike
codename 입니다. 첨언하자면 codename 이라는건 영화 제목 같은데도 나오고 해서 익숙하시겠지만, 프로그램이나 OS 같은 경우 개발 도중에 즉 정식으로 상품명/버전명이 정해지기 전에도 만드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뭔가 이름을 붙여서 불러야 할 필요가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임시로 또는 미리 붙여서 부르는 이름을 일컫습니다. 그냥 직역해서 "암호명"하면 그래서 이해하기에 따라 조금 어색한 경우도 있습니다.
The good is the enemy of the best.
구버젼을 쓰는거라면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오래사용했기때문에 검증된 시스템이라는 측면이 있구요.
7.3이 9보다 더 안정적이라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만, 저는 레드햇9로도
서버 잘만 운영하기 때문에 그다지 와닿지는 않습니다.
아직도 Windows 서버 구축하는데 2003보다 2000서버를 애용하는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스템 개발자로서는 커널이 2.2 --> 2.4 로 바뀌는 정도만으로도
상당히 신경쓸부분이 많아집니다. 개발자건 관리자건간에 엔지니어들의
게으름의 결과, 시스템 업글보다는 그냥 예전의 시스템에서 계속 돌립니다.
또한 대형 패키지회사(오라클같은 DB포함입니다) 에서 내놓은 버젼들이
특정 버젼에 국한되기때문이기도 합니다. 오라클을 예로 들면 예전에는
레드햇 7.3을 지원했다가 요즘은 수세기반 시스템을 공식지원한다고
합니다. 뭐 다 뜯어고쳐쓰는 사람들한테 무슨 상관이겠습니까만 레드햇9에
오라클9i 깔아보신분들은 은근히 열받을지도 모릅니다 :-)
그런데 꼭 7.3을 더 많이 쓰지는 않습니다. (젠투나 데비안같은 시스템은
예외로 치고) 아주 예전에 7.3CD로 설치한 시스템이 계속 변신(?)을
거듭해서 레드햇 9패키지보다 더 빵빵하게 쓰는 분들도 있구요.
아마도 7.3이 실제로 훨씬 많다면 진짜 원인은 리눅스의 경우 실제로
사용한다기보다는 공부하는 분들이 많아서 한번 예전에 7.3으로 설치한
시스템을 건드릴 엄두를 못내고 쓴다거나, 예전에 7.3시스템으로 구축된
회사의 서버를 그냥 건드리지 않고 -- 내 시스템아니니까,.. 저도 그랬슴다 --
돌리는 경우일 것입니다. 결론은 삽질근성 부족이죠 머.
"삽질은 계속되어야한다"
머 다른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레드햇9를 사용하는데 (아마 저와 같은 이유에서
어쩔수없이 레드햇9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대부분의 제품들이
rpm 패키징된게 많아서 레드햇을 쓰구요. 최신버젼인 이유는
일단, 하드웨어의 지원인데 당장 저만해도 LSIlogic RAID를 쓰기때문에
레드햇 7.3의 커널같은걸로는 부팅조차 못합니다. 모니터나 비디오카드
도 마찬가집니다. i7505 메인보드의 경우는 레드햇9 이하 최신패키지들도
제대로 지원못합니다. 아마 lobotomi님께서도 갖고 계신 하드웨어가
최신의 것이 포함되어있다면 7.3을 포기하셔야할 겁니다.
7.3은 커널패치안하면 하이퍼쓰레딩조차 사용불가입니다.
개발되는 제품들이 최신커널과 glibc2.3에 맞춰서 계속 나오기때문에
어쩔수없이 유행을 따라가야하는 측면도 무시할수 없습니다.
알고보면 수세나 데비안이나 레드햇 모두 패키징관리/배포시스템이
다를뿐 리눅스인건 똑같습니다. (음.. 좀 심했나요? :D )
구버젼 설치하셔도 계속 업글하시다보면 최신버젼이나 별반 다를바 없게
됩니다만 신경쓰지말구 그냥 9 설치하세요. 1년만 지나도 레드햇9가
대세가 될겁니다.
homeless
아 너무 감사 합니다!
답변들 모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ㅠ _ㅠ
많이 참고 됬구요, 저도 약간 더 정보를 수집해 본 바,
레드헷 8.0 부터 7.x 버젼보다 용량이 커서 (시디 4~5 장) 그렇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아 복합적으로 이것저것 종합해 볼때,
7.x 버젼이 앞으로 더이상 지원을 안하겠다는 설이 있으나 8.0 이상의 버젼보다 일반 유저에게 세팅면 등에서 사용이 용이하고 (무료고.; ) 8.0 이상 버젼보다는 저사양으로도 돌아갈 수 있는데다가 용량도 더 적어서 다운로드라든가 이용이 더 편리하다.
게다가 오랜 시간 이용된 만큼 안정성이 높다. 또한 9.0의 패키지가 더 빵빵하기 때문에 쓰는경우가 많지만 7.3 을 열씸히 개조한다면 9.0 보다 더 빵빵하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 입니까? ^ _ ^
9.0을 깔기루 생각을 굳혀 봅니다.- _ -; ;
여간 친절한 답변들 모두 감사!!!!!!!!! 하하하하핫!!!!!!!!!!!!
앗 글 쓰는 중에도 답변이 하나 더 올라왔당. (오오 상세한 설명! )
정리를 위에 보태겠습니다.
no comment :)
[quote="verotas"][quote="shs0917"]Red Ha
"암호명" 보다는 "별명"이 어떨까요? 군대도 아니고 친근하게 부르기 위해서 지어준 이름이라는 생각에 의견을 달아 봅니다. 아니면 "애칭"도 좋겠군요.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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