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지(金剛指)를 시전하다.

M.W.Park의 이미지

조금 전에 영웅문(꼭 영웅문 뿐만 아니라 왠만한 무협 만화/소설에는 나온다... -_-)에 나오는 금강지를 시전했습니다.
선배가 집에 놀러왔다가 컴퓨터를 좀 사용하고 갔는 데, 모니터가 많이 지저분해진 것을 발견하고서 입김을 좀 분 다음 휴지로 닦아냈습니다.
특정부분이 잘 안닦이는 것같아서, 다시 입김을 불고 좀 세게 닦는 순간... 모니터에 세줄의 스크래치가...
순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다시 물로 적신 휴지로 박박 닦아도 안 닦이고... 자세히 보니 분명히 유리에 유리칼(금강석으로 만든다죠.. -_-)로 만든 듯한 스크래치가...
산지 갓 1년지난, 909NF인데... 크흑흑...
가장 눈에 거슬리는 부분(모니터 중간에서 약간 왼쪽 아래)에 스크래치가 세줄이나 가 있으니 여간 눈에 거슬리는게 아닙니다.

영웅문에 보면 비석인지 절벽인지에 금강지로 글을 새기는 장면이 나오죠.
다시 하려니 안되네요. -_-;;

이런 건... AS 대상도 안되겠지요? ㅠ.ㅠ.

essp77의 이미지

계속 금강지를 연마하시어 , 초절정 고수가 되시기 바랍니다. ㅎㅎ :o

godyang의 이미지

안녕하세요?

모니터나 안경과 같은 광학 물질을 일반 휴지로 닦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자그만하더라도 딱딱한 부스러기가 붙기 쉽기 때문에, 잘못하면 스크래치가 쩍쩍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안경에 한번 당해본 기억이 나는군요. :(

그럼...

onemind555의 이미지

질이 틀립니다..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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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shq의 이미지

시디의 잔 기스는 치약으로 문질러주면 된다던데요.

한번 알아보시고 적용해보심이... ^-^a

세상이 뭐라하든... :)

albamc의 이미지

씨디에 잔기스를 치약으로?

정말이라면 유용한 정보군요... :shock:

^^*

heyjin의 이미지

흠집이 문제인 것은 그 흠집 주변에서 일어나는 난반사 때문이고
뭐, 흠집난 부분을 다른 부분과 높이를 맞추기 위해 옆을 약간 밀어주는 용으로
아예 CD 뒤에 흠집 지우는 약도 있으니 치약도 되겠습니다만. ^^

세게 문지르시면 치약이고 흠집 약이고 간에 없었습니다. -_-+
(.....벌써 몇놈 잡았습니다. 훌쩍.)

성공자의 말에 의하면 아주 보들보들한 터치가 필요할 듯 합니다.

redbaron의 이미지

M.W.Park wrote:
조금 전에 영웅문(꼭 영웅문 뿐만 아니라 왠만한 무협 만화/소설에는 나온다... -_-)에 나오는 금강지를 시전했습니다.

조금 더 연공하시어..육맥신검을 대성하시길..(쿨럭)
맹고이의 이미지

redbaron wrote:
M.W.Park wrote:
조금 전에 영웅문(꼭 영웅문 뿐만 아니라 왠만한 무협 만화/소설에는 나온다... -_-)에 나오는 금강지를 시전했습니다.

조금 더 연공하시어..육맥신검을 대성하시길..(쿨럭)

너무 급히 연마하시면,

주화입마에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