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공부좀 하려고 하는데,, 리눅스 자격증 LPIC, LCP에 대해

aw2310의 이미지

리눅스를 공부해보려 합니다. 리눅스를 예전에도 여러번 깔았다 지웠다를
반복했었는데,,, 정말 자유자재로 쓰기가 힘들더군요.

이번에는 업무에 약간 연관이 되는 땜시,, 리눅스를 한번 해보고자 하는데,,,

예전처럼 하다가 포기하는 일 없이 하려고, 자격증와 더불어
해보려고 합니다.

자격증 공부와 더불어 하면 돈내고 시험본다는 것 땜시 약간의 의무감이
생기고 책사는 것에도 투자를 하게 되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보니까 국내 자격증 리눅스 마스터는 약간 허접한것 같고,,,

공인 리눅스 자격증 LPIC과 LCP가 관심이 있는데...

혹시 여기 계신 분 중에 접해보신 분이 있는지? 어느 정도의 시험인지,
취득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물론 자격증보다 실력이 더
중요하겠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돈내고 자격시험 보는건데,, 뭔가 그래도 남는것이 좋을것 같아서요.

그럼,, 고수님들의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withlhw의 이미지

물론 리눅스를 공부한다는것은 2가지 면이 있습니다.

한가지는 리눅스의 일반적인 사용법을 공부하는 것도 있고

리눅스의 전체적인 시스템을 이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후자는 프로그래밍적인 요소들을 많이 알아야지 됩니다.

제 생각하는 일반적인 사용법 보다는. 자격증 보다는... 리눅스 시스템의

전체를 이해할려고 노력하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이 되는군여.

aw2310의 이미지

사실 제가 일하는 쪽은 장비 개발 분야입니다.

타겟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거기에 VxWorks나 embedded linux를
포팅한 후 응용 어플리케이션을 올립니다.

저는 로우레벨 쪽이 좀 약해서 현재는 응용어플리케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회사 계속 다니다보면 좀 더 로우레벨의 커널이나 부트로더 포팅 등의
일을 하게 될겁니다.

근데 주로 윈도우용 개발 쪽만 하고, 리눅스는 잘 모릅니다.
사실 개발이 아닌 리눅스를 활용하는 것도 능숙하게 되지가 않는군요.

사실 윈도우로 다 할 수 있는데,, 굳이 리눅스를 고집할 필요가 없지요.

하지만 앞으로 업무땜시 리눅스를 해야될 것 같아서,, 미리 공부도 좀 해둘겸,
덤으로 자격증도 하나 딸겸 관련 자격증에 대한 질문을 드린겁니다.

당장 필요로 하지 않는것을 하면 약간 의욕도 떨어질것 같아서
자격증 따는 것을 구실로 공부좀 해보려는 생각입니다...

물론 앞에서 말씀하신 후자의 지식이 필요하지요.. 그러나 그러기에 앞서서
윈도우를 사용하듯이 emacs, vi등의 편집기를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기타등등 윈도우에서 하듯 게임, 영화보기 등도 하고 싶네요..

흠.. 어려운 리눅스...

MasterQ의 이미지

재미를 붙이시는게 제일 우선일것 같은데요? :D

pirror의 이미지

자격증과 더불어 리눅스공부를 하신다고요?
아니죠! 리눅스만 공부하세요.
수험료낼돈으로 리눅스책 하나더 사서 공부하세요

정 따고싶으시면 자신이 리눅스고수가 되었다 싶을때 따세요.
그럼 한방에 붙을것이고 돈도 안아깝겠죠? 근데 그거 왜따지... - -;

꾸벅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음... 우선 저는 LCP에 대한 내용은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LPIC 레벨 1만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만 알아보면 아시겠지만 LPIC는 레벨 1,2,3가 있고..

현재 국내 에서는 레벨 1만 시험이 가능한걸로 알고 있씁니다.

시험 수준은 레벨1이 101 ,102이렇게 두번의 시험을 거쳐야

레벨 1을 취득 할 수 ㅇㅆ는데 101은 대부분 명령어들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에 아마 조금만 공부를 하면 딸수 있고.

102는 약간 이해나 원리파악이 필요한 문제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시중에 나와있는 리눅스 책을 하나 구입해서

같ㅇ 한두달 정도만 사용해 본다면 레벨1은 취득하 실수 있을겁니다.

음.. 그리고 돈이 돼느냐고 물어보셨는데...

제가 주로 웹 개발 쪽 회사에서만 면접을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게 무슨 자격증이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별로 돈 안됀다는 얘기져...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이쪽에 관심이 많아서 차후 레벨 2,3 다 공부를 해 볼 생각이니 상관이업져...

리눅스 관련 자격증이라면 차라리 레드햇에서 인정하는

RHCE가 더 유명 할 껍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hermit의 이미지

aw2310 wrote:
물론 앞에서 말씀하신 후자의 지식이 필요하지요.. 그러나 그러기에 앞서서
윈도우를 사용하듯이 emacs, vi등의 편집기를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기타등등 윈도우에서 하듯 게임, 영화보기 등도 하고 싶네요..

흠.. 어려운 리눅스...

그냥 어려운 것을 하면 더 좋아 보일까하는 동경이 아닐까요???? :D :o :lol:

단순히 리눅스를 사용하는 것 자체에는 그렇게 어려움이 없죠. 요즘에는 ^^ :shock:

2006년 1월 28일만 보고 산다 -_-;

hurryon의 이미지

LPIC 자격증이 저두 있습니다만 어렵지 않습니다. 글쎄요...저 같은 경우에는 리눅스을 5-6년 정도 사용하다가 그냥 자격증 바람이 불때 나도 하나 따 놓아야 하는거 아닌가 하고 접수하고 셤 봤습니다.

레벨 1 을 가지고 있는데 101 이나 102 나 리눅스 2-3 개월 정도 다루어 보셨다면 어렵지 않게 취득할수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인터넷 상에 덤프도 존재합니다. 덤프을 구하셔서 한번이라도 읽어 보시고 셤 보시는게 도움이 되실듯하네요. 작년 말부터 시험 유형이 변경 되었다고 하지만 비슷비슷합니다.

sadpeople의 이미지

저두 LPIC 레벨 1을 취득했는데..
뭐 쓸모가 없더군요..
지금은 이쪽과 전혀 상관이 없는데서 일을하고있지만.. (에휴~~ 얼른 때려 치워야쥐... ㅠ.ㅠ)

2~3개월만 하면 합격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문제 쉬워요...

봉쥬르 라이프~~

문재식의 이미지

저두 LPIC 1을 필요에 의해서 취득을 하게 되었는데, 101, 102 를 볼 때 시험료가 각 $100 이죠... 총 $200이니깐... 한번에 붙으면 24만원 정도 듭니다.

이거 적은 비용은 아니죠... 시험을 볼 때는 신중을 기해서 반드시 합격할 준비가 되어 있을 때 보시도록 하고...

위의 분들이 2~3개월이면 취득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레벨 1이 command와 X, kernel, network등의 기본 지식을 물어 보기 때문에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 리눅스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2~3개월 보아서 쉽게 합격할 그런 시험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물론 리눅스를 98년부터 사용해 오고 있고, 종일 리눅스와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별 어려움 없이 합격을 하였지만... 그건 오랫동안 사용해 온 경험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시험의 난이도가 낮아서 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편차가 어느 정도 있겠지만... 시험을 본다면... 충분히 준비를 하셔야 할 것입니다.

LPIC가 어디 가서 알아주는 자격증은 아닐 것입니다. 그냥 자기 만족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