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으로 컴퓨터 배달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kkojiband의 이미지

여긴 서울이고, 경상도 사는 저희 이모가 컴퓨터 좀 조립해달라고해서 제가 해주기로 했는데요,

배달할 방법이 없네요...

택배도 다들 위험하다고 하고...달리 방법이 없는듯...

본체만 완전히 조립된 상태에서 안전하게 배달할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jedi의 이미지

모두를 택배를 이용합니다.

컴퓨터 장사하시는 분들도 그렇게 받습니다.

다만 포장이 안좋으니까 이상한 일이 일어나더군요.

CPU, VGA, 냉각팬 등이 빠져 있거나...뭐 그런 경우가 한번 있었지만 옛날 일이고, 최근에 완전히 조립된 상태로 받았는데 이상이 없더군요.

보낼때 금액을 적으세요. 택태회사도 잘못되면 손해배상을 해야 되기 때문에 조심합니다.

예전에 프린터 부셔져서 많이 싸웠는데.... 결국 택배회사에서 책임져주더군요.

못 믿으시겠으면 확실하게 직접 가세요.. :D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맹고이의 이미지

저는 노트북 A/S때문에 택배보낼 일이 있었는데,

포장이 부실하면, 내일 또 올테니 포장 다시 해놓으라면서

안보내주더군요. 아니면 직접 포장해주는 경우도 있구요...

그리고 비싼 물건은 대략 가격을 적는 것 같습니다.

파손시 보상해주려고 적는 것이겠지요. 안심하고 보내세용. 8)

코너리의 이미지

가급적 직접 가세요.

아니면...

포장 잘 해서 고속버스편으로 보내세요.

물론 받은쪽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바로 받아 가셔야겠지요.

택배회사에서는 거의 대부분 거절할 것입니다.

일부 택배회사에서는 포장을 아주 잘 해 놓을 경우에... 직접 확인 후 가져갑니다.

어떤 경우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할 경우만 가져가기 때문에 파손시 책임을 묻 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싸우면 좀 다르겠지만 무척 귀찮죠.

전 그냥 일반 택배로 몇대 보냈었는데...

포장 잘하고 택배 아저씨에게 취급 주위 좀 붙여 달라고 했더니..

큰 문제 없이 잘 가더군요.


좀 비싸긴 하지만...

의료 기구 전문 택배처럼, 파손 가능성이 높은 물건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택배회사도 있습니다.

이런 곳은 그냥 가져가죠. 찾아 보시길...

The difficulty in life is the choice.

pcharley의 이미지

회사에 따라서 틀리겠지만...완전 새제품은 잘 받아 줍니다.
하지만 중고의 경우는 파손 면책을 받는 경우가 많고....포장에 따라서는
아예 받지 않는경우도 많습니다.

스스로 조립했다면...완전 새제품으로 받지 않겠죠...
특히 지금은 추석 시즌으로 들어갑니다...가급적 추석시즌에는
파손이 우려되는 물건은 택배로 보내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어느 누구도 장담을 못합니다.

by P.C.Harley

kkojiband의 이미지

역시 택배밖에 방법이 없군요...

그렇다면 괜찮은 택배회사 추천 좀 해주세요~

이제 졸업이다...사랑하는 SKKULUG 후배들아 안녕~

sadrove의 이미지

고속버스로 보내는게 제일 나을 것 같네요...

래리버드의 이미지

요즘 택배 회사들 택배중 물품 파손때문에 여러가지 신경을 쓰더군요..

우선 포장이 확실한가를 보고, 그렇지 않으면 자기네들이 확실히

포장 하겠다고 하면서 포장비 받아 갑니다.

그러니, 중간에 파손 되더라도 포장비도 받고 했으니, 완전히 배상해 주지요.

아마 거의 모든 택배 회사가 다 해 줄텐데요..

제 경험으로는 현대택배나 대한통운이 젤 괜찮았던거 같았습니다.

괜히 택배회사 홍보 하는거 같네요..

사전에 택배 회사에서 어떻게 하는지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은 다 거짓말이다.

chocoheim의 이미지

우체국으로 집에 컴퓨터를 보내려고 한 적이 있는데, 절대로 안 받더군요
그래서, 부셔져도 배상해 주지 않는다는 문서에 싸인하고 보냈습니다
(옆 귀퉁이가 좀 깨졌더군요)
물론 HDD 는 그자리에서 분리하고 따로 집에 들고 갔지요.

택배회사에서는 왠만하면 전자제품은 안 하려고 그러더군요..
용산에서 보내는 배달품들은 잘 배달하는 것 같더니.

WaitplzplzWait

sh.의 이미지

음 저도 cj gls에다가 하드좀 보낼려고 신청했더니

전화가 오더군요 항목에 컴퓨터 부품이라고만 적었더니

정확하게 뭐냐고.....

"하드디스크인데요?"

"아 네 고객님 하드디스크이십니까? 실례지만 하드 디스크에 반도체 부품이 들어가시죠?"

"네"

"아네 고객님 죄송합니다만 반도체칩이 들어간 컴퓨터 부품은 저희가 배송이 안되십니다"

"컴퓨터 부품은 다 반도체 들어가는데요?"

"마우스라던가 하는 것들은...."

"마우스에도 반도체 있는데요"

"아네 그러십니까 고객님 하지만 저희가 원칙적으로 반도체가 들어간 전자제품류는 접수가 안되시거든요"

"반도체가 있는걸 전자제품이라고 하는건데요 그럼 전자제품은 다 안되나요?"

"아네 그러십니까 고객님. 죄송하지만 저희 방침이 반도체칩이 있는 전자제품은 접수가 안되십니다 죄송합니다."

"네 알겠습니다"

-_-);;;;;;
택배물품 처리할때 전자석이나 아님 정전기를 이용한다는 말입니까 정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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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작년엔가? 자취생 귀향 등을 위해서 특별 기간을 두고
그동안 컴퓨터라던가 좀 부피가 큰것들도 택배해준다는걸 본적이 있네요

ihavnoid의 이미지

bs0048 wrote:
택배물품 처리할때 전자석이나 아님 정전기를 이용한다는 말입니까 정녕....?

그 회사는 절대로 책임 못 지겠다는 것이겠죠-0-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

bluemoon의 이미지

sadrove wrote:
고속버스로 보내는게 제일 나을 것 같네요...

제가 고속버스터미널에 갔다가 본 적이 있는데
주로 보따리 장사하시는 분들이 애용하시는것 같더군요.
그런데 아무래도 택배가 좋을것 같네요.
바보같아 보이지만.. 저는 본체 같은경우엔 안고 탑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