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홈페이지 어떻게들 운영하시나요?

netbee의 이미지

홈피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개인 홈페이지...

만들고 나서 사람들도 잘 안오고..
힘도 빠지고 하네요.

대부분의 사람들도 저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어서 중도에 홈피문들 닫는 사람들도 많은 것같습니다.

그래도 어떤 곳들은 나름대로 굉장히 잘 운영되는 곳들도 보이는데...
그런 사이트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한번 리플달아주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저의 홈페이지는 http://netbee.pe.kr 이에요~

jedi의 이미지

진짜 어럽겠군요. 많이오면 DoS가 돼버려서 문제고, 안오면 심심해서 문제고....

사업성으로 하지 않는다면 단 한명이 와도 좋은것 아닐까요?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lobsterman의 이미지

저두 홈피를 시작한지는 꽤 되었지만 여러번 문을 닫았었지요...

저같은 경우는 개인서버를 운영합니다.

고정아이피로 운영을 하려면 저의 용돈이 거덜 날것 같에서...ㅜㅡ;;;

adsl유동아이피로 유동도메인사서 운영을 했어요...예전에는 무료 유동아이피로

운영을 했었지만 유료화가 되는 바랍니다...다시 무료화가 되었더군요...

dns2go 라고 거기에서 도메인을 받아서 했었는데...mx가 지원이 되어서

메일서버도 그 도메인으로 운영을 했었거던요...

문도 많이 닫었지만 여러번 다시 시작을 했었거던요...

아직까지 유동아이피에서 운영을 하고 있읍니다.

서버운영비는 회선비 2만8천5백원에 전기비 2만원 정도(추정)
도메인비 4만원(1년) 이런식으로 계산을 해서 한달에 4만원정도로 운영을 하고 있답니다.

학원에 다니는 샘치구 운영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예전에 개인적인 이유로 리눅스 사이트를 150명정도 회원을 확보했었는데...

다시 문을 닫구서 문을 열구 이젠 아이템을 바꿔서 현재 8월달 현재 35명이라는 회원수를 기록하고 있지요...

저 같은 경우는 개인취미겸 공부겸 리눅스서버를 운영하고 있어요...
(TV도 보고 플스2연결해서 소콤도 하구 라우터 만들어서 공유해서 쓰구 헛짓거리도 많이 할수 있고 당나귀 돌려서 하루종일 다운받아두 되구...^^)

보통운영이 잘되는 곳을 보면 개발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거나 소스배포를 하고 있거나 이런 곳에서 부터 시작을 합니다.

무한한 상상력과 강한실행욕구는 엔지니어의 마지막 무기~

맹고이의 이미지

만드는것보다 운영하는게 더 힘들죠...

사람들을 끌 수있는 내용이 있어야 되는데

그게 힘들어서... ㅠㅠ

저는 http://gon1982.nafly.net

이렇게 게시판에 소문을 내보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구경 좀 해달라고 압박을 가하기도 합니다. ^^;

뭐 물론 이러는 것도 한 두번이지만...

제 홈페이지는 꼭 남들 보여줄려고 만든게 아니라

디카로 찍은 사진 모아두고 그냥 끄적여보는 아주 개인 홈페이지다보니

방문하는 사람이 없어도 별 생각이 없습니다... ^^;

가끔 친구나 선후배님들이 제가 모아둔 사진들 보러와서

글 남겨주면 감사할 따름이죠~

p.s. 요즘은 구경하러 오는 사람이 많아서 기분이 좋긴 합니다. ^^;

B00m의 이미지

Quote:
서버운영비는 회선비 2만8천5백원에 전기비 2만원 정도(추정)
도메인비 4만원(1년) 이런식으로 계산을 해서 한달에 4만원정도로 운영을 하고 있답니다.

저도 집에 컴을 하나 켜 놓고 다니는데.. 물론 본체만..
전 전기비가 4만원 정도는 더 나오는것 같던데요.. 2만원 밖에 안 나오시다니 조금 나오시네요..
누진세가 적용되서 많이 나오나...
그리고 어떤 도메인 이시길래 그리 비싼가요? 보통 .co.kr .com .net 같은 도메인은 1년에 2만원도 안 하는데..

jedi의 이미지

Quote:
본체의 파워가 보통 300W짜리라면 이걸 전부 소모할경우 216kWh의 소비 전력이군요
흠.... 220kW일때 24,730입니다.(주택용)

최대 이정도 되겠군요... 실제로는 덜 나오겠죠.
파워에서 공급하는 최대 전력을 항상 사용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혹시 전기전공하신분이 계시면 계산이 틀린건지 확인 바랍니다.
제가 내고 있는 요금이랑 비슷해서 틀리지 않은것 같은데.....

다른 곳에서 가져왔습니다.

이런식으로 계산하는 것이 틀린가요?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redbaron의 이미지

목적..이라는게 있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이런 저런 자료정리가 목적이라면..wiki 계열을 강력히 추천...

먼가의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 싶으시다면..

어찌보면 더이상 개인의 홈페이지는 아닐지도 모르겠군요.

집에서 고정 IP(VDSL)에 도메인 따서 쓰고 있는데..

도메인값 빼고 월 5만원-6만원 사이 나옵니다.(흑)

http://my.redage.net (ㅋ~)

saxboy의 이미지

저는 그냥 호스팅받아서 운영하는데요. 요즘 호스팅 업체들이 경쟁이 붙어서 가격도 싸고... 저는 카페24(광고 아니예요. Y_Y) 에서 하나 받고, pe.kr 도메인하나 받아서 운영중입니다. 가격은 도메인비까지 포함해서 1년치에 3만원이던가 4만원이던가... 그런것 같은데요.

홈페이지만이라면 호스팅이 편하죠. 다운될 걱정 별로 없고, 보안관리같은것도 필요없고...

멀티미디어 자료를 올리는 곳만 아니라면 200메가로도 개인홈페이지 운영은 너무너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무사안일주의였습니다.
안그래도 썰렁한 곳이니 보시면 놀러와서 방명록에 인사나 해주세요. :D

saxboy.pe.kr 입니다.

maximus의 이미지

http://wowdns.com 주인장입니다..

회사 차원에서 운영하다가 현재는 개인차원으로 따로 별개(?) 처리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모두 무료화 되었습니다..

필요하시면 쓰세요..

mx 지원되고 1 차 도메인도 무료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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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w about a cup of te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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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it의 이미지

홈페이지를 만듭니다. 그리고나서 드는 생각은 사람들도 좀 많이 와줬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근데 솔직히 개인적인 홈페이지에 많은 사람들이 찾기란 힘들죠.. ^^

그래서 만들어놓구.. 만든 제가 버려버리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 만든 것보다 운영이 중요한 것 같구요. 운영자가 얼마나 애착을 갖고 잘 돌보느냐.. 그런 홈페이지들은 참 오래 가는 것 같더군요. ^^ 꾸준히 애착을 갖고 어떤 주제로든 운영을 하다보면 한 두명씩 늘어나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많은 분들이 찾아가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참 주제라는 게 뭔지 어려운 것 같네요. 정말 닭살 커플--; 들의 홈페이지들도 어떤 곳은 정말 장사가 잘 되죠;;; 그리고 어떤 강좌 사이트라 할지라도 조금씩 조금씩 유용한 정보들이 쌓이게 되면 소수 매니아층으로부터 종종 발걸음이 옮겨지는 것 같습니다.

개인 홈페이지는 역시 운영자의 묘가 아닐까요? 결국엔 화려한 디자인도 아닌 사용자가 쉽게 이용하며 때론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어갈 수 있는 그런 홈페이지 말이죠. ^^

ps. 저도 홈페이지가 하나 있지만 장사가 잘 안 되는군요.. :oops:

2006년 1월 28일만 보고 산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