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달 옆에 떠 있는건 무엇?

geneven의 이미지

엄청 밝은데 무슨 빛이죠?

eou4의 이미지

저도 봤어요~

저거 뭐지 금성인가...했는데 모르겠네요.. 인공위성일지도..

ㅎㅁㅎ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화성이라던데요...

5만9천6백여년 만에 지구와 화성이 가까워지는거라네요..

그리고, 그거 다시 볼려면 2287년이 걸린다네요.. ;

다들 창문을 열고 보시거나, 밖에 나가서 한번쯤 보면 좋을 듯..

http://news.naver.com/news_read.php?oldid=200308130000473651012&s=365&e=607

jongi의 이미지

오래간만에 반가운 사람들 만나 술 한 잔 하고 집에 오는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에서 기다리는데, 문득 밝은 달이 눈에 보이더군요.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데 바로 옆에서 반짝이는 큰 별이 보여서 '이상하다 평소에 보이지 않던
별'인데 생각했는데 그게 화성이었군요.

아마 여기를 보지 않았다면 그냥 인공위성이었겠지 하고 지나갈 뻔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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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한장 * 이성으로 비관하더라도 의지로 낙관하라! (그람시)

체스맨의 이미지

이 글 보고 나가서는 직접 찍어봤네요.

http://home.megapass.co.kr/~heesc22/home/lroom/etc/mars/h_page.htm

IXUS-V 2 배줌이라 잘 나오진 않았지만, 직접찍었다는 데 의의를 두고...
( 사실 사진기 바꾸고 싶어집니다. -_- )

그나저나 잠을 늦게 자게 됐네요, 출근 해야 되는데...

Orion Project : http://orionids.org

impactbar의 이미지

저런 장관을 볼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2000년후에 누군가 다시 그런 행운이 있기를...

nuyod의 이미지

그런데요.

달 옆에 별도 있고 기사를 보니 화성 얘기도 맞는데요.
그 화성이 달 옆에 보이는 바로 그 별 맞나요?

얼마나 가까워지길래 안보던 별이 갑자기 그렇게 잘 보일 수 있는건지 궁금해서요.

뭐 이유야 어쨌든 덕분에 밤하늘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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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를 즐겁게...

notexist의 이미지

Planetarium이라는 프로그램 한 번 깔아보세요...

천문학, 별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재미있을 듯...

별, 헤성 등 데이타 자료를 넣고...
(홈페이지에서 기본은 만들어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가도 가능)

컴파스 모드, 하늘보기 모드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시각 위치에 따라서 자동으로 각 별자리, 행성들의 위치와

고도를 보여줍니다...컴파스모드...

원하는 별을 선택하거나 특정 방향을 선택해서 하늘보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천문학에 대해서 아는 것은 없지만...

기본적인 사항을 조금만 알아도 별을 보다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P.S
산속에서 길을 잃었을때 하늘의 별이나 해가 보인다면
나침반으로도 쓸 수 있겠네요...^^;

There is more than one way to do it...

cedar의 이미지

ipsaebaram wrote:
화성이라던데요...

5만9천6백여년 만에 지구와 화성이 가까워지는거라네요..

그리고, 그거 다시 볼려면 2287년이 걸린다네요.. ;

다들 창문을 열고 보시거나, 밖에 나가서 한번쯤 보면 좋을 듯..

http://news.naver.com/news_read.php?oldid=200308130000473651012&s=365&e=607

저도 어제 봤습니다. 정말 멋지더군요.
가장 가까워지는 것이 27일이라니까, 앞으로 한동안은 이 장관을 계속 볼 수 있겠네요.

blackrussian의 이미지

얼핏보면 붉게 보이는 것 같기도 한게...
화성을 볼 수 있었다는 건 분명 행운이었겟죠? : )

존 레논이 생전에 했던 말처럼..
너의 목소리가 들려..
Let it 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