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왜이리 무섭다냐??
글쓴이: 불량도ㅐㅈㅣ / 작성시간: 수, 2003/08/13 - 10:04오전
사회가 이럽게 무서운 건지 또 한 번 느끼네요.
얼마전에 전세를 얻을려고 부동산을 통해서 한 집과 전세 가계약을 맺었습니다.
문제는 전세권설정(임차권 등기)부터 불거져 나왔습니다.
이것들이 집주인 할머니가 5년전에 돌아가셨다는 것을 숨긴거였습니다.
문제는 거기뿐만 아니라 그 친족들이 5년동안 상속을 하지 않았다는 거죠.(제가 알기는 상속포기는 사망후 3개월 이내로 결정해야 한다는걸로 아는데...)
한마디로 집주인이 없는 뜬 집이죠.
하마터면 정말 죽 쓸뻔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오늘 저녁에 부동산 가서 한 번 뒤엎어야겠습니다.
그런데 가계약금은 돌려받을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뭐 반정도 속이고 들어간 계약이니 책임은 그쪽이라고 보고 받아낼 생각입니다.
50만원이 애장난도 아니고....아니면 부동산가서 애기를 좀 해봐야겠네요.
아무튼 무서운 세상이군요.
P.S 아~ 그리고 어떤 계약이든 공휴일이나 관공서 노는 날에 하자고 하면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뭔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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