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3.0 베타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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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 전자신문

레드햇이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3.0(Enterprise Linux 3.0)'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C넷이 29일(현지 시간) 전했다.

하이엔드 제품인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3.0'은 레드햇이 올 가을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제품. 레드햇은 지난 주 이 제품 테스트 버전인 '타룬(Taroon)'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현 버전인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2.1은 인텔 제온과 펜티엄 프로세서용 서버와 워크스테이션을 지원한다. 하지만 레드햇은 3.0 버전부터는 인텔의 아이태니엄, AMD의 옵테론, 그리고 IBM의 4개 서버 라인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처럼 레드햇이 지원 서버를 대폭 늘리는 것은 경쟁업체인 수세 리눅스를 의식한 것. 수세의 리눅스 제품은 아이태니엄, 옵테론 등을 모두 지원하고 있다.

새 버전은 레드햇의 FTP 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다. '타룬'이란 명칭은 개발자가 살고 있는 마을 이름을 딴 것이라고 레드햇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