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새로 샀어요. 자랑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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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메인데스크탑이 98년에 맞춘 p2-400 이었는데, 드디어 컴퓨터 한대 새로 했어요. 자랑하려고 글 써봅니다. ^^;

MSI 의 카드리더 달리고 오디오기능되는 베어본에 P4-2.4, 512(2700), 120G(7200,8M) 입니다. 게임을 하지 않는고로 내장비디오카드로도 만족입니다. 1280x1024에 16비트컬러가 될 수 있는 비디오램 이외에 왜 비디오램이 더 있어야 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 저 게임안합니다. ^^;

모니터도 쓰는 김에 팍팍써서 18.1 인치로 해버렸습니다. LG나 삼성은 너무 비싸서 뉴x 라는 중소기업걸로 했는데, 지독하게 마음에 드네요. 특히나 이 TV기능 정말 편한걸요.

어제하루종일 윈도우새로 설치하고 리눅스 새로 설치하는라고 하루를 보냈습니다. rh9를 구워둔 분들이 없어서 rh8로 해버렸어요. 노트북에 rh9를 설치했을때는 굉장히 느린줄 알았는데, 시스템 사양덕분인지는 몰라도 하나도 느린걸 모르겠네요. 2000도 그렇고 rh8 도 그렇고 그저 날아다닌다는 느낌인걸요. 크루소의 압박을 지금까지 실감하지 못하고 살아왔다니... 음...

여튼... 뭐 좋은 컴퓨터 쓰시는 분들 많으시겠지만서도... P2에서 오년만에 P4를 장만하고 감격스러워 몇글자 적습니다. 이제 아마도 이놈이 5년쯤 후에는 최고 구형 모델이 되어 있겠지요.

ps. 음. 역시 이제 미들타워따위는 안쓰렵니다. 베어본이 좋군요. 이제는 주렁주렁 달아서 열었다 뜯었다하는건 못하겠습니다. 옛날에는 컴퓨터는 뜯어고치는 것... 이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가전제품 닮은 컴퓨터들이 좋아집니다. :D
아... 바이오W 야...

Necromancer의 이미지

싸구려 7000이라도 사시지 그러셨으면.
내장 그래픽코어 가급적이면 안쓰려는 이유는
그래픽코어가 램의 대역폭을 잡아먹기 때문입니다. 시스템 속도 떨어질 수밖에
(용량도 잡아먹긴 하지만 요샌 512M 정도 되니 별로 신경쓸거 없습니다.
하지만 요샌 램속도가 cpu 속도 못따라가는 세상입니다.)

crt쪽 연결하신다면 매트록스계열이 좋고요. 눈의 피로감이 타
비디오카드보다 덜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파헬리아 말고 G4x0, G5x0시리즈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godyang의 이미지

컴퓨터 사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지금 엄청 들뜨셨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

전 P866인데, 아직 작업에 무리가 없어서 한 1년뒤에나 업해야 겠네요.

어쨌든 축하드립니다.

hermit의 이미지

저도 어느덧 썬더800을 2000년 여름에 장만해서 만 3년을 썼네요. ^^

어차피 내년 봄이나 여름쯤에 군대 갈 거니까요 -_-;;;; 꾹꾹 참고 있습니다.

다녀와서는 저도 미니 pc(혹은 베어본) + LCD를 갖고 싶어요.

군대 다녀오면 지금 이 컴퓨터도 못 잡아도 6년가까이 쓸 것 같네요 --;;;

모니터는 CRT 19"(삼성)인데... 전기 많이 잡아먹는 걸 알면서도...

모니터는 그래도 한 번 산 이상 뽕을 뽑아야한다는 생각도 있구요.

옛날엔 컴퓨터 부품 나오면 바꾸고 싶은 욕망이 너무 컸는데요.. 정말 컴퓨터의 가전제품화?가 많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아요. :D

2006년 1월 28일만 보고 산다 -_-;

dondek의 이미지

전 1999년 2월에 산 P3 550, 640M ram, 60G hard disk, RIVA TNT2 인데..

데스크탑을 리눅스로만 사용하기에 5년째 쓰고 있는데 아직도 부족함을

못느낍니다.

회사에서는 P4 2.4G, 256M ram, 17" LCD 쓰고 있네요.

회사 컴은 램이 너무 우울하긴 하지만 워낙 빠르니 자꾸만 게임에 대한 충동이..

어쨌든 좋은 컴퓨터 있으면 좋겠지만 현재는 집컴이 아직도 부족함이 없네요.

리눅스에서 C를 주로 하기 때문에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건 LCD..

LCD만 있으면.. ㅠ.ㅠ....

집컴의 모니터는 이름도 없는 무명 17" CRT.. 가끔 색도 조금씩 변하고..

다른 프로그래머분들의 컴퓨터 사양이 괜히 궁금해지네요.

진리를 나의 수준으로 끌어내리지 마라.
나를 진리의 수준으로 끌어올려라. - 배꼽 중에서

donsgo의 이미지

한때 업그레이드 병에 거렸었는데...
지금은 벗어났죠.

리눅스는 최신 사양보다는 한물간(?)사양으로 갖추어야 맘이 편하기 때문에..요즘은 최신 하드웨어보다는 저렴하고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하드웨어를 찾게 되네요.

그나저나... 전 버쳐피씨로 리눅스 돌리는데...언제쯤...나만의 피씨를 가져 보련지... 베어본도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단... 그래픽코어 내장형은..왠지...좀 미덥지 못하더군요.

로파일로라도 그래픽카드 하나 다시길 바랍니다...^^

hdsong의 이미지

98년에 산 cel 333이 아직 메인데스크탑인데...

아직도.. 별 불편은 못느끼면서 살아가고 있답니다...
(워3, 퀘이크3도 돌려낸 나름대로 장한놈입니다~~)

메모리 512, 그래픽이 지포스 ti 4200 인데... cpu 보다 빠른거 같아요.. ㅋㅋ

..

부러울 따름입니다~

코너리의 이미지

저 역시 최근까지 업글병에 걸렸었지요.

월급을 족족 업글하는데 써 버렸다는...

워낙 소심해서 큰건 못하고 자잘한걸 여러번해서 티 나지 않게 무진장 썼었죠.

암튼 얼마전에 P3-700 중고 노트북을 구입한 뒤론 도저히 감당 못 하고 자중하고 있답니다.

현재 집에 컴은 튤라틴 1.2G, 512M, 40G, ATI 정도네요... (CPU만 4번, 보드만 2번, 메모리는 256-1G를 왔다 갔다등등...)

예전에 스타 한다고 옥션에서 중고로 P2-400, 128M, 7G 컴도 몇만원주고 구입했었는데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 쓸까 말까 하고.

펜4도 1.6, 1.8, 2G가 제 손을 거쳐서 처분되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저로서는 과분해서 적절하게 활용할 수 없는 과분한 시스템이였던 것 같습니다.

암튼 컴을 사거나 업글했을 때의 기쁨, 백번 이해합니다.

어느순간 PC 쇼핑몰을 기웃거리다가 자신을 다그쳐서 참은게 몇번인지 모르겠네요....^^

만족하신다니 부디 오래오래 잘~ 쓰시길 바랍니다.

최대한 성능을 만끽하시면서...

업글병은 최대의 적. ^^

The difficulty in life is the choice.

송지석의 이미지

컴퓨터를 새로 잘 장만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저의 경우만 그런 지는 몰라도 컴퓨터를 한번 사면 몇년을 쓰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좋은 걸 처음에 사면 두고두고 덕을 봅니다. 업그레이드 할 때 기존 부품도 비싸게 팔 수 있고, 무엇보다 자기 몸과 정신 건강에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전 예전 펜 166mms 이후로 한번도 펜티엄이라 이름 붙은 CPU를 쓰질 못했었습니다.

K6-2 300, 셀러론 400, 셀러론 600, 셀러론 Tualatin 1G... 돈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몇달전에 중고로 펜3-733을 샀네요..

위의 어느 분 말씀처럼 저도 가장 절실한 게 LCD입니다.

집의 모니터는 775FT를 쓰고 있습니다.

두대의 PC가 더있는데, 하나는 셀 300으로 리눅스 박스로 쓰고 있고 하나가 중고로 산 펜3 733을 장착한 놈입니다.

그러나 가지고 있던 모니터가 차례차례 나가버린 관계로 795FT+에서 회사에서 모니터 처분할 때 만원주고 산 15인치 모니터로, 그다음에는 구석에 쳐박아 두었던 14인치 볼록 모니터를 사용중입니다.

만일 LCD를 산다면 메인 PC에 LCD를 달 지 아니면 지금 모니터가 없어서 못쓰고 있는 펜3 PC를 조금 업해서 거기에 달고 데비안을 깔 지 고민중입니다. 9물론 돈도 아직 없어서 고민중이죠)

회사 PC는 샘트론 볼록 17인치를 쓰고있습니다. 회사 특성상 코딩하는 사람보다 아트웍 하는 사람이 모니터 크기가 더 커야 하니까 순위가 뒤로 밀릴 수 밖에요... 어떤 데는 모니터를 19인치 평면으로 두개씩 쓰고 하더만..

몇달후에 연봉 협상 때 연봉을 좀 덜 올리더라도 제 자리에 LCD 모니터를 달라고 말해볼까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이 일하고 나서 '부시시하다' '병난 거 아니냐' 라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_-;; 저도 제 눈을 좀 보호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