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재미

자룡의 이미지

kldp 에 다시 자유게시판이 오픈되었군요.
예전 하루의 시작을 kldp 의 자게에서 출발하던 폐인시절이 생각납니다. ^^;

오늘 이메일을 보니 kldp bbs 에 개인메시지가 왔다는 메일이 있더군요.
접속을 해보니 몇년전 kldp 에서 알게된 후배 녀석이 군 제대하고
보낸 안부 메시지 였습니다.

아직까지도 잊지않고 안부를 물어주는 후배에게 미안한 맘, 감사한 맘
각기 반씩 가지며 답장을 쓰다가

이런게 살아가는 재미로구나 싶었습니다.

워낙 공부는 안하고 자게에서 농담따먹기나 하던 옛생각에
부끄러운 맘도 들지만..
다른 모양 다른 모습 다른 사람들일지라도 다시 열려진 자유게시판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이곳이 리눅서들 각자가 서로를 존중하고
좋은 의견을 나누고 삶의 지솔한 모습을 보일수있는 장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제주에서 화창한 날씨의 한켠에서 자룡이 글 남깁니다. ^^;

권순선의 이미지

그렇지 않아도 요즘 기존 q/a 게시판을 이곳으로 변환해서 가져오는 문제 때문에 예전 게시판을 테스트겸 해서 자주 들여다 보게 되는데 자유게시판이나 공지사항 등등을 읽다보니 옛 기억들이 묻어나더군요.

지금은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인해 분위기나 시스템, 이용자들이 많이 바뀌긴 했지만 곧 새로운 분위기가 형성되리라 생각합니다. :)

gilsion의 이미지

제주... 도 로 내려가셨나요?

작년엔 서울에 계신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kevinhan의 이미지

좋다 마다해도 "예전"이란 것만 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왕년이란게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 :-)

quid pro quo

샘처럼의 이미지

자룡 wrote:
kldp 에 다시 자유게시판이 오픈되었군요.
예전 하루의 시작을 kldp 의 자게에서 출발하던 폐인시절이 생각납니다. ^^;

폐人之長 자룡님께서 드디어 나타나셨군요.

아직도 창은 잘 다루시는지 :l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