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까지 알아야 하는가?
글쓴이: 정인철 / 작성시간: 목, 2003/04/17 - 9:17오전
시대 흐름상 박학다식한 사람들이 주변에 많은 것 같습니다.
법이면 법, 경제면 경제, 정치면 정치, 문화면 문화,영어면 영어,.. 아참 컴퓨터까지 기타등등.
사회흐름이 슈퍼맨을 요구하고 있어서 일까요? 정말로 요즘같은 시대에는 술자리에 있어도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리더는 못되더라도 누가 어떤 주제의 이야기를 꺼내 놓으면 그에 대해서 맞장구정도는 칠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안그랬던거 같은데요. 정말 어디 까지 알아야 할까요?
모르면 자기 손해라는 말도 있지만, 정말로 궁금하군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 생각으로는 법, 경제, 심리, 영어, 수학 정도면 될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Forums:
[하양] 그냥 생활 속에서...
저 같은 경우는 별루 뭐 이런 문제를 생각을 해본적은 없지만 서도...
저같은 경우는...
이것저것 호기심이 많아서... 많은걸 할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학전에는 역사와 철학쪽에 관심이 있어서... 그쪽에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었구요...
대학 초기에도 고전 소설들을 많이 읽은거 같네요...
그리고 언제부턴가 요즘과 같이...
이런 서적 보단 전공서적과 신문이 요즘에 읽는 책의 대부분인거 같네요...
근데... 신문은 사회 전반적인 흐름을 알 수 있게 해주고...
전공 서적은 제가 밥벌이할 여기에 관한 여러가지를 알 수 있게 해주더군요...
만약 어떤 흐름을 파악하고 알고 싶으시다면 신문이나 잡지를 많이 보시면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것을 두루 알 수가 있습니다.
책의 경우는 보통 한 분야에 관해서만 한정이 되어 있어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구요...
그리고 지금 현재 이쪽 방향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전공 서적도 좋지만...
이런 사이트나 잡지... (프세 리눅스메거진 마소) 같은 잡지책도 같이 보시길 적극 추천을 합니다.
아마도 현재의 흐름에 관해 많은 것을 알 수가 있으실 겁니다.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노스모크에 오세요.
http://no-smok.net/nsmk/_bd_b4_b9_d9_b4_cf_c3_f7_c0_c7_b1_b3_be_e7
http://no-smok.net/nsmk/_b8_a3_b3_d7_bb_f3_bd_ba_b8_c7
마치 질문이... 저는
마치 질문이...
저는 파이썬은 정말 누구못지 않게 전문가인데...
사람들이 C를 잘 모른다고 무시하는거 같아요.
남들에게 무시당하지 않으려면
C/C++, Java를 어느정도 알아두는건 필수인거 같고
유행에 따라서 C#이나 루비같은게 뭔지도 알아두면 좋을거 같은데
어디까지 알아야 할까요?
같은 느낌이라 씁슬한 생각이 듭니다.
후후.. 뭐 그리
후후.. 뭐 그리 씁쓸할 것 까지야.. 걍 화제가 풍부한 사람이 부럽다거나
되고싶다 정도로 생각하면 공감이 갑니다..^^;
답이 없는 질문이란건 올리신 분이 더 잘 아실 것이구요.. 그러니까 Q&A가
아닌 토론방에 올리셨겠죠..
법, 경제, 심리, 영어, 수학.. 모두 제가 자신 없는 분야네요.. 이 중
하나라도 잘 알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연예가 소식이나 뒷이야기,
축구, 야구 등 스포츠이야기 이런거라도 문제 없을 것 같은데요..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x가 술마시고 깽판친 이야기라던가요..^^;)
이정도면 술자리에서 충분할 것 같구요..
나머지 실생활에서 필요한 지식은 인터넷에서 찾아보죠 뭐.. 네X버님께 물어보세요~
http://blog.dreamwiz.com/shjii
알고 싶은 만큼
알고 싶은 만큼 배우시면 됩니다.
배움의 중독이라는 것도 꽤 헤어나오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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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임베디드 삽질러
잘 모르는 얘기가
잘 모르는 얘기가 나오면, 잘 모르지만 관심은 있다는 식으로 얘기에 끼면 적당히 가르쳐 주면서 얘기가 진행되던데요
그러면서 점점 많이 알아 가는 거죠. 택시 기사들이 박학 다식한게 아주 다양한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니까 세상 돌아가는 걸 다 아는 거랑 마찬가지죠. 대화에서, 잘 모른다고 무시하는 사람이야말로 이상한 사람들이죠. 잘 모르면 모르는대로 얘기할 수 있는거고, 알면 아는대로 얘기하면 되니까요.
저는 책을 어떻게든 한달에 두권 이상 읽으려고 노력합니다. 전공이 과학쪽이라서 이공계통 책이 많긴 하지만, 역사, 문화, 소설, 철학 관련된 책도 있죠.
일단 책을 사서, 무조건 가방에 넣고 다니면 읽혀집니다. 무겁거나 귀찮다고 빼는 순간 안 읽게 되기 때문에, 일단 무조건 넣어둡니다. 그럼 한달에 한권 정도는 읽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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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잡종적 지식을 얻게 되는 계기가 무엇인가와 비슷한데
이런 이야기는 결국 넓게 알고 깊게 아는것에 대한 심오한 이야기가 되겠지요?
그리고 이런 이야기의 최종 결론은 T 자형 인간이 되자 뭐 이런식으로들 흐르지요 :-)
그냥 제 경우를 빗대어 생각을 해 보자면 어느 한 분야에 정통하기 시작하면 그 다음부터 다른 분야에 진입하는것이 매우 쉬워지는 경향이 있기에 그에 따라서 본의아니게 잡종지식을 습득하게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어떤 분야이던지 그 분야를 이해하고 참여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있기에 그럴수도 있고, 혹은 기존의 지식을 바탕으로 다른 분야로의 지식의 범위를 확장하는것이 상당히 용이해서일수도 있겠지요.
그냥 별 생각없이 어떤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고 나서 왠지 관심이 간다 하면 잠시 눈길을 주고 있었을 뿐인데 어느 순간 그와 관련된 자료 수백개를 수집하고, 그와 관련된 쓰레드 수천개를 며칠밤을 지새면서 읽어버리는가 하면, 서점에 가서도 그와 관련된 서적을 탐색하거나 잡지를 읽고, 앉은 자리에서 관련서적 대여섯권을 수 시간동안 독파해버리곤 합니다. 그렇다보니 다른 분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데 그렇게 시간을 오래 소모하지 않고 약 1~2개월가량의 시간을 소모하고 나면 어디가서 이야기를 꺼내고, 해당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서 전문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토론을 하고, 심지어는 전문적으로 그 일을 하는 사람을 면박을 주는데에도 하등의 지장이 없을 정도의 지식을 갖게 되어 버리더군요. :-)
가만 생각해보면 이런것을 일컬어 T형 인간이라고 부르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인간을 분류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네요 :-)
====================여기부터 식인어흥====================
어흥 몰라 어흥? 호랑이 어흥!! 떡 하나 주면 어흥!! 떡 두개 주면 어흥어흥!!
필요한 만큼만 알면 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업무 지식과 함께
사람들과 함께 하는데 필요한 교양 정도를 알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어차피 사람 머리의 용량이 한계가 있으니까요.
아인슈타인이었나... 누구였나 여하튼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휘력과 대화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것도 있는 듯...
옛날에 번역된 고전문학을 많이 읽다보면 어휘력이 상당히 늘어나는데여 일단 어휘력이 늘어나면 타분야를 이해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었던 것 같구여
대화를 할때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의 경우 적당히 질문을 함으로써(--가 ~~ 아니었나?)식으로 새로운
정보를 늘려가면서 대화하시면 크게 모르는 티도 안나고 점점 참여하실 수 있는 대화가
늘어나실 듯...
http://blog.daum.net/ddanziil
http://blog.daum.net/ddanziilbo/2097608
요새는 이런것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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