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가 찾아온것 같아요.

ljs0766의 이미지

지금 대학 3학년 재학중인 전산 전공자인데요..

진짜 무언가에 완전히 가로막힌 느낌이 벌써 1년째네요..

2학년 1학기 자료구조 배울때까지만 해도..정말 프로그래밍도 재미있고

해서 전산관련된 책은 살 수 있는건 사서 다 독파하고

그외 빌려볼수 있는 책은 모조리 다 빌려보고 했는데..갑자기 어느날인가

부터 의욕도 떨어지고 공부도 뜻하는데로 안되고...

더군다가 학교 커리큘럼이라던지..교육질이 너무 실망감만 안겨주면서

(지방대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게 더해졌네요..

막막하네요..어떻게 이런걸 탈출 해야 될까요??

일단 제 생각엔 끈기란게 떨어 진것 같기도 하구여..

예전엔..정말 주어진 문제 풀려고 무진장 노력해서 어떻게든 풀어 냈는데

지금은 좀 막히면 그냥 관두고..

휴.....혹시 적성에 맞지 않는걸까요??

아니면 어떤 원인에 의한 노력부족 일까요???

정말 답답하네요...어느날인가 부터 갑자기 -_-;;;

답변좀 달아줘보세요...뭐..글에 두서가 없고 횡설수설이지만요..

linuxs의 이미지

1,2학년때는 아무래도 미래를 걱정하지 않지요..
하지만 3,4학년때 되면 나가서 먹고 살거 걱정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마음은 급해지고 그런거 아닐까요.. 1.2학년때 많은 책들을 보셨다고 하시니 이제는 응용을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개인 프로젝트도 책에 쓰인데로 설계부터 차근차근 구현해보시고 그럼 나름대로 색다른 경험이 있을것 입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jj의 이미지

학교 커리큘럼은 대부분 만족 못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1, 2학년 이라면 말이죠.

그냥 꾸준히 혼자 공부하세요.

단, 1, 2학년때 학점 잘 따놓으세요... 아무리 재미 없는 과목이라도... 사실 1, 2학년땐 조금만 노력하면 좋은 학점 받을 수 있죠... 아...인생...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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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hort. damn short...

morison77의 이미지

저도 학생때는 슬럼프에 곧잘 빠지곤 했는데
그래도 학교에서 가끔 괜찬은 것들도 배우는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 남는 과목은 역시 컴파일러 과목과 운영체제 과목이였던듯..

성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계시면
또 다시 뭔가 흥미를 당기는 것이 나타날테니 편안하게 기다려 보세요

light my fire

blue102의 이미지

원론적인 말이 될지 모르지만 인생은 긴 마라톤과 같습니다.

지금의 슬럼프는 나중에는 자기자신의 커다란 밑거름으로 작용할날이

있을겁니다

모든것은 자기 마음먹기에 따라 다르니까요 ^^

시련을 겪으면서 사람은 좀 더 큰 성장을 이루지 않습니까

항상 좋은 생각만 하시기를 .....

글구 제 사견이지만 일단 어디든 부딪치는 용기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합니다

alfalf의 이미지

빌 게이트 역시 학교 공부에 염증을 느껴서 때려치고
사업을 시작해서 돈을 벌었다는 후문이... ㅋㅋ

너무 슬럼프를 의식하시면 진짜 슬럼프에 빠집니다.
그냥, 피곤해서 그려러니 하고 책을 놓고 쉬십시오.
그럼, 다시 공부(또는 일)이 하고 싶어 질겁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
늙어서는 못노나니~

이것을 이렇게 바꾸면....

짜세 짜세 젋어서 짜세
늙어서는 못짜노니~

열심히 프로그램 짭시다.

딴지 1인자 minzkn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