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자영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녕하세요
주제가 좀 애매모호 하죠?
저는 현재 IT 업체 에서 3년째 근무하는 사람입니다. 나이는 29 이구요
벤쳐에 있을때는 코딩도 했었는데, 현재는 꽤 규모있는 SI 업체에서 네트웤
장비를 하고 있습니다.
직장도 안정되고 수입도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먹고사는데 지장 없을 만큼 벌고 있습니다. (2000 초반 이예요 ^^;)
근데 저는 현재 상태에서 10년 후의 제모습을 몰때 너무 불안하기 그지 없습니다. 현재 우리 회사의 부장급들의 모습이라고 생각할때 나는 정말 저렇게 되기 싫다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받드시 이런 문제들 때문에 그런것은 아니지만, 저는 요즘들어서 자영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구체적으로는 체인점, 대리점, 순수 창업 등이 될 수가 있겠지요
전에 같이 일하시던 자바프로그래머 한분은 현재 휴대폰 대리점을 하는데 수입이 꽤 되나 봅니다.
지금 제가 제일로 관심을 두는 것은 컴닥터119 라고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컴퓨터야 뭐 자신있고 하니까, 체인점으로 광역시 정도에다가 하나 차리면 월200은 넘게 벌꺼 같고, 그럼 지금 보다 수입도 많은 거고 지방이니까 여러 생활비도 적게 들꺼 같고 그렇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제가 장사에 소질과 센스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이런 생각이 드나 봅니다.
그리고 아직 20대때 뭘 해놔야 되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이런 이야기를 주위 사람한테 말하면 배부른 소리 한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여러분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해보셨는지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두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더군요.1. 뚝같이 벌면서 왜 남의 밑에
두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더군요.
1. 뚝같이 벌면서 왜 남의 밑에 있는가?
2. 똑같이 벌면서 왜 머리 아프게 자영업을 하는가?
어떤 유형이신지 스스로 판단하셔야 할것입니다.
다만 자영업을하면 좀더 편할것이다. 또는 남는 시간이 많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면 실망하실겁니다.
충남에서 주연테크 A/S센터 하는 사람은 직원 월급 70정도 주고 하는데 쉽지는 않다고 하더군요.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자영업, 근로자
전 아직 시작도 안했지만 비슷한 걱정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것은 해외에서 조그마한 편의점 운영하시는 분들이
새벽같이 일어나 12시간 이상 14시간 하루 7시간만 자고
17시간을 일하는데 한국에서 이렇게 했으면 어떨까요.
그래도 그사람들이 그곳에 있는건 나름데로 삶에 비전이
있어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짜피 해외 우수 IT 기업에
밀려날 조그만 국내 회사에 들어가도 얼마 안돼 차라리
생존력 있는 대리점하나 차리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플밍 공붛를
하고 있습니다. 일단 자신이 일하는 회사의 생존력에 따라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어느 누가 대기업 들어가서
곧 사표쓰고 대리점 차린다고 하겠습니까. 대부분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