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맛있게 피는 방법

datamind의 이미지

음. 여기 이자리에 최초로 공개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
여기 애연가들에게 담배를 맛있게 피는 노하우를 공개하니,
많은 애용해 바랍니다.

담배를 피다보면, 오렌지맛 담배, 또는 커피맛 담배는 없을까?
하고 생각을 해보신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필자는 이것에대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드디어 대단한 발견을 해냈습니다.

애연가의 기호에 맞게 다양한 맛을 내는 담배를 필수 있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 그 방법을 공개하니 귀담아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미성년자나 여성분 또는 임산부들은 담배는 몸에 해로우니,
여기까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커피맛을 내는 담배를 피고 싶으시다면,
우선 담배 한개비를 준비하시고, 커피를 한잔 만듭니다.
그런 다음에 담배에 불을 붙이고,
커피를 스포이드 또는 손가락을 이용해서 정교하게,
담배에 몸에 살짝 뭍여 줍니다.
그럼, 담배는 커피로 젖게 됩니다.
여기서 커피를 너무 많이 뭍혀서 불이 꺼지면 안되므로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다음에 한모금 깊에 들여마시면,,
커~~~, 커피맛 담배를 느낄수 있습니다.
음.. 역쉬 대단한 발명입니다.
오렌지맛 담배를 원하신다면, 위방법에서 커피대신에
오렌지 쥬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오~~~, 담배가 맛있을것 같지 않나요...

음....
그럼, 너무 맛있다고, 몸에 해로우니 많이 피시지는 마시고,
즐담하시기 바랍니다...

P.S. 음.. 모두들 한번씩 해보신건가요?? -_-;;; 쩝,,

hurryon의 이미지

좋은 방법이네요...

:-)

직장에선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겠네요. 또 뭐가 있을까? 흐흐.

자룡의 이미지

건강을 생각하세요!

건강을 위해서!

한약을 발라 피워봐야겠습니다. ^^

PS - 10년전부터 88로 시작해 현재까지 88을 피운답니다.
88 피시는분 또 있으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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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읽는 모든 이에게 평화가 함께 하기를... ^^;

logout의 이미지

전 담배는 안핍니다만. :)

그래도 한 가지 정도는 중독성이 있는 먹거리에 맛을 들이니 좋더군요. 저는 카페인에 맛을 들이는 편인데 커피, 차 종류 모두 좋아합니다.

조금 여유를 가지고 중독을 즐길려면 녹차에 맛을 들여보는게 좋습니다. 커피는 사실 너무 느낌이 강하고 일단 볶는 과정에서 맛이 많이 결정되어버립니다만 녹차라는 놈은 이게 보통 예민한게 아닙니다... 물 부을 때 온도따라 맛이 달라지고 포장마다 맛이 다 다릅니다. 녹차를 우려낼 때 쓰이는 다기세트도 이게 선택이 천차만별입니다. 듣기로는 음양합일의 좋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는데 설마.. 싶어도 실제 다기세트를 하나 사러 가보면 그 다양한 모습과 각각이 주는 느낌이 다 달라서 놀라게 됩니다. 묘하게 사람의 마음 근원을 뒤흔드는 맛이 있죠. :)

게다가 녹차는 맛이 약하기 때문에 집중해서 맛을 잘 느껴야 합니다. 이러다보니 며칠만 차 먹기를 쉬어버리면 손 기술이 떨어져서 차 맛이 제대로 나지 않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런 이유로 녹차 중독은 평생 그 느낌을 갈고 닦으면서 정제해 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는 저도 녹차를 자주 마시는 형편은 못됩니다만... 보통 중독은 날이가면 갈수록 더 투여양을 늘여나가야 하는데 녹차는 그렇지 않더군요.

쓸만한 중독을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 녹차를 시도해보세요. 상당히 마음에 드는 중독입니다.

"I conduct to live,
I live to compose."
--- Gustav Mahler

terminus의 이미지

자룡 wrote:
PS - 10년전부터 88로 시작해 현재까지 88을 피운답니다.
88 피시는분 또 있으시나요? -.-?

저도 88입니다. ;)
요즘은 88핀다고 그러면 이상하게 쳐다보더군요.
돈이 없어서 그러냐, 독한 놈이구나... 뭐 대충 이런 느낌... :)

예전에 맛있었던 담배는 군솔(요즘은 군디스라던데 ㅡ,.ㅡ;; ), 글로리였죠.

둘다 이젠 볼 수 없어서 슬프군요. :(

껍질의 파괴

ihavnoid의 이미지

logout wrote:

쓸만한 중독을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 녹차를 시도해보세요. 상당히 마음에 드는 중독입니다.

후훗.. 동감입니다... 단지 저는 사정이 허락치 않아서 시중에 파는 녹차를 그냥 먹다보니...-_-;

작년에만 해도 수업시간에 들어갈때는 야쿠르트 푸른녹차 500밀리 하나씩 사들고 들어갔었는데... 음...

Consider the ravens: for they neither sow nor reap; which neither have storehouse nor barn; and God feedeth them: how much more are ye better than the fowls?
Luke 12:24

xyhan의 이미지

저도 녹차.. 추천합니다..
피부에도 좋음... 활성산소.. 억제.. 암 예방..
탈모.. 에도 좋음... 식욕 억제.. 지방 분해..
마음을 차분하게 해줍니다..
등등..
하루에 전 두잔식 꼭 먹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가 청소년 흡연율.. 여성 흡연율 독보적이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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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인간이냐 악한 인간이냐는 그사람의 의지에 달렸다. -에픽테토스-
의지 노력 기다림은 성공의 주춧돌이다. -파스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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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꾸눈짹의 이미지

담배이야기가 올라와서 한번 적어봅니다. 담배를 피운지가 벌써 12년이 되었군요. 지금은 맨솔(Time)만 피운지가 6년째 되는군요. 주위에 분들은 맨솔을 어떻게 피우느냐는 등 거부반응을 많이 있으시던데, 그래도 가끔 저를 찾아 주시는 분들이 얼마나 좋은지.. 맨솔이라는 담배가 자주피우면 별로 박하향을 느끼지 못하는데 간혹 피우는게 그렇게 시원할수가 없다고 말씀을 하시드라구요. 저는 6년이나 피워서 시원한 느낌을 전혀 받을수 없는거 아시나요? 다들 의아해 하시더군요. 맨솔 매니아 분들이라면 다 아실텐데. 한달정도 맨솔을 피우면 시원한 느낌을 받지 못한답니다. 맨솔매니아가 되기 위해서는 굉장한 고통을 참아야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2갑째를 못 버티겠드라구요. 목이 너무 따가워서 한 1 주일을 참고나니 또 생각이 나더군요.

그렇게 피운던 맨솔이 지금껏 피우게 되네요. 맨솔을 왜 피우냐구요? 큰의미는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어서요...^^

허영만씨의 만화 '비트'에 이런얘기가 나오더군요. 아주 오래되어서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했을때 인디언들이 피우던 담배였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맨솔담배를 피우면 천시를 받았다고 하더군요.

여하튼 그렇습니다. 알고보니 맨솔이 타르 와 니코틴 함유량이 장난이 아니라는것도 ... 그래서 몸에도 엄청 안좋다는거...

저는 그래도 맨솔만 피울겁니다.. ^^

땡찬의 이미지

저는 대학입학하고 담배 시작해서 이제 4년째가 되었군요.

전 담배를 어떻게 하는것보다
그냥 보통 담배를 가지고 언제 피워야 맛있는지에 대해 적고 싶습니다.

일단 식후 한개비,
식후연초는 불로장생이다. 말도 있듯이..(불로장생이 아니었나...)
밥먹고 피우면 맛이 좋더라구요. 반대로 죽도록 배고플때 담배 피우면 입만 쓰고 하나도 맛이 없더군요.

담배는 가능한한 띄엄띄엄,
30분에 한번이라든가 1시간에 한번, 이렇게 피우면 담배맛이 하나도 안 느껴지더군요. 피우는것 같지도 않고, 약간 어질하면서 맘이 편해지는 그런것도 없고..담배는 힘들지만 담배핀지 최소한 2시간이상 지난후에 또 다시 피는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응가할때,
아직도 응가할때 그 장소가 흡연불가이면 볼일 보기를 망설이기도 합니다. 원래는 아무데나 잘 응가를 보고 다녔는데... 이젠 가능하면 응가하면서 한대 피우는게 좋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심심하지 않고, 기분상 응가가 더 잘 쑤욱 나오는것 같고, 일종의 타이머(?)로 생각해서 불이 필터에 다다르기 전까지 반드시 볼일을 보고 나와야 합니다. 변비걸릴일은 없겠죠?? :D

더 생각나는게 없네요..
그리고 오늘처럼 비오는날 퍼지는 하얀 연기는 담배필때 기분을 좋게하죠.

all my trouble's gone

sadrove의 이미지

예전에 티비에서 본 내용인데...
어떤 차를 사랑하는 사람이...
사람들이 녹차를 우리 전통차로 알고 있어서 가슴이 아푸다더군요..
녹차는 일본에서 건너온거라고...
머 일본꺼라고 나쁠껀 없지만..걍 글타고요..^^..
근데 담배얘기가 왜 녹차로 갔지....^^;;;;
좋은 하루 되세요...꾸벅..

dymaxion의 이미지

녹차가 일본꺼라니 그것도 황당한 이야긴데요.
일본에 녹차가 도입된 것은 아마 8~9세기 이후로 알려져 있는데
중국 남방에서 전래된 것으로 보는게 옳겠죠.
물론 신라에서도 같은 시기에 들어와 있었던 것은 확실하고요.

일본에 도요또미 히데요시의 차 스승인 무슨 스님이 있었다는 등
다도가 어쩌구 하는데 사실 별거 없음

초혜스님에 대해서 검색해 보시면 생각이 일단 달라지실 듯 합니다.
추사 김정희 선생님과 친했던 스님인데 스님 중에 차 관련해서 업적을 남기신 분이죠.
아 물론 그전에도 유교식 의례로 다례가 있는데
영화 취화선 첫장면 보시면 .... 그거 나오쟎아요.

암튼 차문화를 일본의 독자적인 어떤 대단한 무언가로 포장하는건
김치를 기무치라고 하는 거랑 진배 없다고 봄.
그냥 보편적인 문화흐름에서 어려가지 양상이 나라별로 나타나는 것 뿐이라고 봐야겠죠.

(다만 현재 한국에서 재배되는 녹차 품종이 일본 품종 기반이 대부분이고, 또 공업적으로 녹차 덖는 방법도 대부분 일본 기술에서 기반한 것이라고 보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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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chanical Engineer
DymaxionKim.github.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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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Watson의 이미지

담배를 맛있게 피는 방법이라... 저도, 담배를 피지를 않아서 아무리 맛있게 핀다고 해도 그다지 맛있게 느껴지지는 않는군요. 많은 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카페인 파입니다. 학교다닐때의 습관이 붙어서 하루에 꼭(!) 자판기 커피를 마셔주죠. 원두커피도 마시지만 왠지 자판기 커피의 달짝지근한 맛을 버리기가... 아마도 젊음(?)이란 추억때문이 아닌지... :D

maylinux의 이미지

다들 녹차의 장점만을 이야기 하시는데...

단점이 있습니다.. 아마도 유일한 단점이 아닐까 합니다.

충치가 심한 사람은 안 마시는게 좋습니다.

녹차의 미세한 잎이 치아에 남아서 썩는데...
워낙 미세하기 때문에 양치질로도 잘 안 벗겨진다고 합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녹차의 장점이 너무나 많다는건 사실입니다.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sangheon의 이미지

홍차나 녹차는 티백이 잘 나와있어서 조금만 신경써서 사시면 아주 편하게
즐기실 수 있죠.

커피는 인스턴트 말고, 아라비카종으로 좀 괜찮은 원두 사서 아메리칸 스타일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스프레소로 먹기는 직장에선 좀 힘들겠죠?)

--

Minimalist Programmer

mario의 이미지

88 만세! :lol:

서지훈의 이미지

다들 금연을...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

Bini의 이미지

녹차가 입안의 세균을 죽이는 살균효과가 상당히 있는걸로 알고 있읍니다.
여름에 녹차를 만들어서 보리차대신 차게해서 마시면 꽤 괜찮읍니다.
한번 끓여두시면 더운날씨에 보리차보다도 훨씬(2-3일더) 오래갑니다.
하나주의하실것은 보리차대신 끓일때 녹차잎을 조금만 넣으시라는 겁니다.
녹차를 너무많이(?) 마시면 신장에 부담을 준다고하더군요...

낙엽의 이미지

전 회사가 KBS별관 뒤에 있습니다.

그래서 담배를 맛있게 필 때는 지나가는 연예인(여자)을 보고 필 때나, 회사 바로 앞에서 촬영하는 것을 보며 담배를 필 때죠.

물론, 술자리에서 마음맞는 친구끼리 건배를 하고 한개피밖에 안남아서 나눠피는 맛도 잊을수가 없네요. :-D

nebula의 이미지

담배를 맛있게 피는 법이라...흠...

저는 담배를 자주 피지는 않지만 가끔 피우는데...

정말이지 한 이틀정도 참았다가 피는 담배맛이란....

온 몸에 힘이 쫙 빠지면서 천국에 있는 기분이 들더군요 ㅡㅡ;;

너무 자주 피는 것보단 조금 참다가 피는게 더 좋다는 결론!

sam의 이미지

웃 위에 분처럼 심오한 의미는 아니지만

저두 멘솔만 피운지 얼마나 되었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간혹 외도를 하기도 하지만...

88멘솔을 피우다가 Time멘솔로 바꿨는데

이제는 다른 멘솔은 못피우겠더군요 --;

쩝..

근데 제가 하루에 커피를 7-8잔은 마시구;;

담배도 한갑정도 태우는데...

이거 거시기에 거시기하다는 말이 있어서

불안하기도 합니다.

빨랑 거시기해야 겠습니다 (_,._);

Sam the Immortal Cardinal

elfs의 이미지

담배핀지 10년만에 작년초에 끊었습니다.

맨솔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맨솔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른 담배를 잘 못피는 모양입니다. 제 친구가 첨엔 제가 맨솔 피는걸 무지 이상하게 보면서 한두까치 뺏어피우더니 지난 술자리에서 보내 주머니에서 맨솔을 꺼내더군요..^^

음..니코틴,타르가 많다는건 지금에야 알았네요..

맨첨에 88 로 담배를 배우고 그담에 수입양담배 막 들어올 시점에 던힐 조금 피다가..무지개담배 피다가..말보로 레드로 확바꾸었더랬죠..

6개월정보 피우니 속이 아작이 나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바꾼게 도라지..비린내가 많이나서 나중에 88골드로 바꾸고..

그러다가 맨솔로만 10년..

담배는 백해무익입니다..^^;;

sinilyu의 이미지

sadrove wrote:
예전에 티비에서 본 내용인데...
어떤 차를 사랑하는 사람이...
사람들이 녹차를 우리 전통차로 알고 있어서 가슴이 아푸다더군요..
녹차는 일본에서 건너온거라고...
머 일본꺼라고 나쁠껀 없지만..걍 글타고요..^^..
근데 담배얘기가 왜 녹차로 갔지....^^;;;;
좋은 하루 되세요...꾸벅..

녹차의 유래 및 기원

우리의 조상인 염제신농 씨가 4 천 6백여년전 식약용에 쓰일 초목을 하루에 100가지 씹어서 72가지의 독에 중독 되었을 때 차로써 해독했다는 기록에서 유래 되었다.

이 땅엔 신라 흥덕왕 3년 (828년)에 대렴공이 중국에서 차씨를 가져왔다는 북방전래설, 가야 김수로 왕비인 허황옥이 인도에서 시집올 때(48년) 가져 왔다 남방 전래설 , 그 훨씬전에 자생했다는 설이 있다.

유빈이네 가족 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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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의 유래
차는 커피, 코코아와 함께 세계 3대 음료 가운데 하나로 현재 1백 60개국에서 즐기고 있다. 이 들 음료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것이 바로 차이다 차의 기원설은 여러 가지이다. 중국 전국시대의 명의, 편작 때부터 시작되었다는 설이 있다. 편작의 아버지도 역시 명의였는데, 아들에게 약방의 비방을 다 전해주지 못하고 일부를 차나무에서 찾으라고 전했다는 설이다. 또 고대 인도성의 왕자이며 명의였던 기파의 이야기도 있다. 기파가 여행을 떠난 사이 그의 딸이 병에 걸려 죽게 되었던 것이 후회되어 좋은 약을 딸의 무덤에 뿌렸더니 무덤에서 차나무가 돋아났다는 설이다. 그러나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중국 당나라의 육우가 쓴 차의경전이라 일컬어지는'다경'에 나오는 신농씨의 이야기이다. 신농씨는 중국의 전설적인 왕으로 산과 강에 직접 나가, 백가지 풀과 나뭇잎을 입에 넣어 씹어보며 약초를 시험하곤 했는데 한번은 독초에 중독되어서 고통스러워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나뭇잎을 먹고 해독이 되었다. 그 나뭇잎이 바로 차 나뭇잎 이었다. 그 때부터 차의 효험이 전해져 마시게 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차의 기원설이 명의 이야기와 관련이 많은 것을 보면, 인류가 처음 차를 마시게 된 동기는 처음에는 약용으로 쓰다가 차츰 기호 음료로 발전된 것으로 보인다. 우리 나라의 경우는 언제부터 차를 마시기 시작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 성덕왕(632-647년)때부터 차를 마시기 시작했고 흥독왕(828년)때 당나라에서 대렴이라는 사람이 가져온 차씨를 지리산에 심게한 후부터 차를 마시는 풍습이 성행했다고 한다.

녹차의 역사
신라시대 김부식의 삼국사기에는 차 종자가 처음으로 파종된 때가 "신라 42대흥덕왕 3년(828) 왕명에 의해 대렴(大濂)이 당(唐)으로부터 가져온 차 종자를 지리산 계곡에 심은 것으로 전하나, 이미 선덕여왕(632-647년) 시절에 차가 있어왔는데 이때 이후 더욱 성행하였다"라는 기록이 남아있다. 신라인 들은 일정한 의식과 관계없이 생활 속에서 차를 사랑하였다. 특히 국선(國仙)이던 화랑들은 산천 경계를 유람하면서 심신을 단련하고 차를 즐겼다. 강릉 한송정에'석정(石井)','석구(石臼)'와 같은 유적이 아직 남아있는 것도 좋은 증거이지만, 삼국사기 '열전(列塼)'에 나타난 설총의 '화왕계(花王戒)'도 참고가 될 만하다 '화왕계'에는 왕이 차와 약으로 정신을 맑게하고 기운을 내야 간신들을 물리치고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는데 이는 신라 때 화랑들 사이에서 차 생활이 성행 했으며 이는 삼국을 통일 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음을알 수 있다 신라인들이 차를 마시는데 어떠한 예법을 지켰다는 기록은 없다. 다만, 차는 군자의 기질과 덕을 지니고 있다 했고 맑은 인격과 고매한 학덕, 예(藝)를 골고루 갖춘 사람을 '다인(茶人)'이라고 칭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차는 정신을 맑게 할 뿐만 아니라 명상에 적합하므로 수도하는 승려, 수련하는 화랑(花郞:귀족)과 낭도(郎徒:평민)가 애음하였으며 또한 야외 중심의 음다풍(飮茶風)이 성행하였다. 당시 신라인들이 자주 마시던 차를 '삼국유사'에는 말차(沫茶) 즉 잎차를 갈아서 만든 차라고 기록하고 있다. 학자들은 잎차와 말차가 함께 있었으나 말차가 더 성행하였을 것이라고 전한다

다음 녹차사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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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의 茶 이야기-<14> 녹차와 작설차

찻잎 모양이 참새 혀를 닮았다고 작설(雀舌)




띠살 무늬 한옥 문 두 짝에 흰 한지를 바르고, 마른 다음 맞붙여 경첩을 달았다. 문살 사이 사이마다 흰 한지가 하얗게 얼비치는 가리개가 되었다. 강의실에서 회원들이 한복을 갈아입을 때 사용할 가리개지만, 좀 더 아름답게 만들 방법을 생각하다 색색의 차주머니를 만들어 조롱조롱 매달기로 했다. 하늘색, 인디언핑크, 겨자색, 연두, 자주, 회색, 아이보리, 팥분홍, 주황, 갈색 … 색색의 한지로 작은 주머니를 만들어 어떤 것에는 해묵은 차를 담고, 어떤 것에는 말린 황국화를 담아 서너가지의 색실로 위쪽을 묶어 문살에 다문다문 매달았다.

조롱조롱 매단 차주머니 위에 차를 뜻하는 글자 ― 차(茶), 가(가), 명(茗), 설(설), 천(천)을 붓으로 써서 걸어놓았더니, 방문하는 사람마다 그 글자들이 무엇을 뜻하는 것이냐고 묻는다. 차를 뜻하는 글자라고 하면, 그렇게 많으냐고 되묻곤 한다.

차를 뜻하는 글자만 많은 것이 아니다. 차의 명칭 또한 많다. 찻잎을 따는 시기, 제조 방법, 발효 정도, 생산지, 차에 얽힌 일화 등에 따라 명칭을 붙이기도 하고, 그 외 또 여러 방법으로 이름을 붙인다.

신라시대 차의 이름 중에는 최치원이 쓴 진감국사 비문에 중국차인 한명(漢茗)이 있고, 고려시대에는 《고려사》에 용봉차가 많이 보이지만, 이 차는 중국에서 수입된 연고차이다. 그 외 자순차, 납전차, 화전차, 노아차, 작설차 등 다양한 이름이 있다. 조선시대에서 일제시대까지는 작설차, 죽로차, 백산차, 뇌소차, 춘설차 등 많은 차이름이 있다.

앞의 차이름 중에 몇 개를 살펴 보면, 작설차(雀舌茶)는 곡우와 입하 사이에 처음 나온 차나무의 새순을 참새 혀만할 때 따서 만든다는 뜻에서, 찻잎의 모양이 참새의 혀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춘설차(春雪茶)는 송나라 나대경의 차시 한 구절 ‘한 사발 춘설차는 재호보다 수승하구나’에서 유래한 것이다. 일본인 오자끼 이찌조(尾峰市三)가 경영하다 두고 간 광주 무등산 기슭에 있던 다원을 정부로부터 불하받아 이름을 삼애다원으로 바꾸고, 차밭 가까운 곳에 춘설헌(春雪軒)을 짓고 살며 차생활을 했던 의재 허백련 화백이 그곳에서 생산된 차에 붙인 이름이다.

요즘 유통되고 있는 차의 이름은 더 더욱 많다. 차의 산업화에 따라 차 제조업을 하는 사람마다 다른 제품과 구별할 수 있는 상품명을 만들다보니, 수 많은 차 이름이 탄생된 것이다. 그러나, 전체를 통칭하는 명칭은 녹차이다. 1980년대 초반 무렵만 해도 녹차라는 명칭은 드물게 쓰였는데, 그후 일본에서 차를 ‘녹차’라 부르는 것과 태평양화학의 ‘설록차’에서 영향을 받은 것 같다. 그 중에서도 일본의 영향이 더 크다.

녹차란 명칭이 대중화되기 전까지, 1980년대 초반까지는 대체로 작설차라는 명칭이 사용되었다. 일본에서 유입된 녹차에 긴 역사를 가진 작설차가 자리를 내준 것이다. 작설은 송나라 휘종황제가 저술한 《대관다론》에 처음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익재 이재현의 ‘송광화상이 햇차를 보내준 은혜에 대하여 붓가는 대로 적어 장하에게 부치다’에 ‘작설’이란 단어가 보인다. ‘작설차’가 온전히 보이기는 태종 이방원의 스승 원천석의 시에서다. 그 외 신숙주, 김시습, 서거정, 정약용 등 수많은 문사들이 작설을 읊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궁궐에 바치는 지방의 공물토산품에 작설차로 기록되어 잇고, 《동의보감》에도 작설차라고 적혀있다. 고유 토속 이름이라고 할 수 있는 뇌원차와 죽로차 같은 명칭이 있었지만, 제한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죽로차는 대나무 아래 심은 차나무에만 붙일 수 있는 이름이다. 조선시대에서 1980년대 초반까지 차의 명칭은 거의 작설차였다.

녹차가 ‘녹색의 차’라는 직설적이며 대중적인 장점이 있다면, 작설차에는 긴 역사와 상징성, 아름다움이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차이름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한국다도연구원 원장·수필가〉

<2000.08.30 / 5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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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로 보아 차가 일본에서 왔다기 보다 녹차라는 말이 원래 사용하던 작설차라는 말을 밀어내고 사용된다는 것인가 봅니다.
즉 원 우리말인 작설차를 일본에서 건너온 녹차라는 말이 밀어 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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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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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재입대해서, ATT훈련대비 연습훈련 중 휴식할 때 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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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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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득템"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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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맛있게 피는 방법~~!!!

담배를 핀다...

담배를 피지 않는다.
담배를 피지 않는다.
담배를 피지 않는다.
담배를 피지 않는다.(꾹 참아야 합니다~~ 꼭~~!!!)

일주일 뒤에 담배를 다시 핀다.

정말 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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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가르쳐주는 것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고, 고쳐가는 사람을 '해커'라고 부른다.
그리고 자신이 쌓아온 노하우를 거리낌없이 나눌 줄 아는 사람을 '진정한' 해커라고 한다.
-Rob Flickenger 'Linux server hacks'

DEBIAN TESTING, KDE...
debpolaris.blogspo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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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꿀꿀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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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첨가물' 공개 의무화 추진‥"뭐 들었나" 2012.01.04. http://imnews.imbc.com

http://kldp.org/node/129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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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파는건 이미 맛을 위해 커피, 설탕, 방부제, 기타등등을 첨가했을겁니다. 첨가물 안넣었다고 딱지붙인 마니또, 아메리칸 스피릿등 소수의 담배만 순수하게 타박으로 만들겁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파는 대다수는 버지니아종인데, 이게 가장 순하고 부드럽습니다. 아메리칸 스피릿은 특이하게 perique 종으로 만드는데 맛이 좀 강하고요. 애호가들이 일반적으로 최고급으로 치는건 터키나 이집트등에서 나는 오리엔탈종으로 알고있는데, 생산량이 극히 적습니다. 게다가, 제가 있는곳에는 수입이 금지됐네요.(니코틴 함유량은 가장 낮은 종인데, 균일하게 퍼져있지 않고 특정부위에 왕창 몰려있는 경우가 많아서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터키 하면 담배의 나라로도 유명한데, 병원에서 담배물고 진료하는 의사도 자주 보일정도로 많이 핀다고 들었습니다. - _-; 담배 좋아하는 분들은 터키 방문해서 오리엔탈종 말린거 잎파리에 즉석에서 말아피는걸 최고로 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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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은 당구장에서 먹을때 가장 맛있고,

담배는 당구장에서 짜장면 먹고, 한대 물때가 최고지요^^

물론, 편다이에서 승리하면 맛은 제곱이 되지요... ㅋ


------------------ System progra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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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가 맛있다니 축하드립니다. 담배가 맛이 있어서 좋으시겠습니다요...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