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임기동안 이공계 밀것"

xyhan의 이미지

자.. 드디어 ..

매일경제 2003-06-25 08:03:00
노무현 대통령은 24일 "앞으로 경영자는 이공계 출신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저절로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지만 제가 5년 재임하는 동안 그쪽으로 밀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한국산업기술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삼성전자처럼 경쟁력있는 기업의 임원진 60%가 이공계 출신이라고 한다"며 "문화혁명이란특수한 상황 때문에 이공계 출신이 꽃 피우지 못했지만 중국 중앙상무위원 전원이 이공계 현장 출신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대학생 장학금 지급문제와 관련해 "청년실업률 때문에 인턴보조금제를 했었지만 앞으로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에서 학생들에게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추상적으로 토론중"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현재 5조원인 정부 연구개발예산을 돈만 많으면 앞으로 7조원으로 늘리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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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guinpow의 이미지

이공계를 민다.

아주 좋은 이야기 같군요.

근데 민다는게 뭔가요?

이공계가 뭔줄이나 알까요?

이젠, 노가리가 입만 열었다하면 짜증이 나는군요.

그럼 이만

houyhn의 이미지

노통장 제발...
뜬구름 잡는 얘기 고만 하고 구체적인 정책을 보여주세요

쩝, 요즘 하는 거 봐서는
이공계 출신도 아닌 대통령이 이공계 사람들의 애로사항이 뭔지 알지도 못할 뿐더러
책임지지도 못할 약속만 늘어놓을까봐 염려되네요.

jedi의 이미지

혹시 벼랑끝에서 밀어 버린다는 말 아닐까요?

농담입니다.

5년후에 역효과가 나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실천이 이루어 졌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입니다.
워낙 말만하고 뒷처리을 안하는 세상이라.....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땡찬의 이미지

jedi wrote:
혹시 벼랑끝에서 밀어 버린다는 말 아닐까요?

농담입니다.

원츄~
벼량끝으로 떨어지고 나면.. 뭔가 더 좋은 세상이 있을지도..
노통은 그걸 알고있는지도 모르겠군요...

흐음..
안철수아자씨도 버럭 화냈다고 하던데.
도대체 언제나 제대로 밀어줄런지..

all my trouble's gone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돈만 늘리면 되는걸로 아나 봅니다.
그 지원금 누가 먹는지 궁금하네요.

가끔 ETRI 같은데 욕하는 글 보면..
( http://www.zdnet.co.kr/anchordesk/todays/jwkim/article.jsp?id=54435 )
이 나라의 앞날이 한심하기도 하고.....

지금 있는 5조원이라도 제대로 쓰도록 관리 잘해주는것 하나만 해줘도 아주 감사할것 같습니다.

mrchu의 이미지

이공계 밀어준다면서 하는일이 맨날 장학금 더주겠다는거던데,
도대체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군요.

새로 부려먹을 노가다 일꾼들 많이 늘려보겠다는거잖아요..
새로 많이 준다는 장학금에 혹 해서 온 학생들이 졸업하고, 직장다니다가,
나이 좀 먹으면, 또 짜르고 새로 뽑을거잖아요.

정말 정부가 하는일은 뭐하나 나쁜의도가 숨어있지 않은게 없군요.

근본적으로 지금 IT에 있는사람들 대접이나 좀 해주세요.
그래야 그걸보고 학생들이 올거 아니에요?

afsadfsaf의 이미지

대통령이 뭘 모른다 모른다 하기전에, 대통령에게 정확한 사정을 말해주는건 어떨까요? ㅇ_ㅇ

공격적으로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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