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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어디로 가면 잘갔다왔단 소릴 들을까요?

맹고이의 이미지
글쓴이: 맹고이 / 작성시간: 월, 2003/06/16 - 6:52오후

항상 언제한번 여행을 가야지 라는 생각만 가지고있다가
요 밑에 게시물에서 생각만 가지지말고 가보라는 누군가의 말씀에
쇼크먹어서 이번 여름에 한번 돌아다녀볼려고 합니다..

근데 막상 구체적으로 생각하려 하니
어디부터 시작해서 돌아다녀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곳이나 막 돌아다니는것도 쉬운게 아니군요..

아, 전 국내를 돌아다닐 예정입니다
돈도 별로 없고 대한민국에 안간곳이 많아서요...
혼자서 돌아다닐려면 몇박 며칠 정도에
어디를 가보는게 좋을까요?
추천이나 조언 부탁 드립니다...

p.s. 친구가 혼자서 여행 가봐야 심심하기만 하고
재미없다고, 때려치우고 같이 제주도 하이킹하자고 꼬시는군요...
그래도 혼자서 한번 가보고싶기도 한데
제가 너무 낭만적으로만 생각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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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blackrussian의 이미지

글쓴이: blackrussian / 작성시간: 월, 2003/06/16 - 7:16오후

제 주위 사람들(후배) 말로는 거제도 놀러가면 좋다고 하더군여;;
주변에 볼껏들이 많다고 하는데 언능 운전면허따고 가 볼 생각입니다.
아니면 자전거로 제주도까지 가보는 것도 좋을꺼라는 생각인데..
인내심이 좋아야 한다는 얘기와 가게 되면 맘맞는 사람이랑 가던가 혼자가라는
제 선배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선배가 이거 했다가 인내심 부족으로 3일만에 돌아온 일이..)

이래저래 횡설수설이었습니다 ^^;;

존 레논이 생전에 했던 말처럼..
너의 목소리가 들려..
Let it be..

next의 이미지

글쓴이: next / 작성시간: 화, 2003/06/17 - 11:27오전

거제에 가시게 된다면 '외도'에 꼭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거제 대학의 절벽에서 바라보는 바다도 멋지답니다.

rnsc의 이미지

글쓴이: rnsc / 작성시간: 화, 2003/06/17 - 11:56오전

제주도 강추입니다.
자전거도 좋고.. 렌트카도 좋고...
왠만한 해외보다(별로 가본 곳 없지만.. 다른 사람들의 말을 종합해도..) 제주도가 좋습니다.
우도, 성산일출, 중문, 한라산 산자락등등...
올인땜에 섭지코지도 유명해 졌구요..
얼마전에 갔었는데 세트가 그대로 있더군요... ㅋㅋ

멋지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digitie의 이미지

글쓴이: digitie / 작성시간: 화, 2003/06/17 - 12:04오후

차없이 무난하게 다녀올 곳 없을까요?

저도 곧 군대가는 친구녀석이랑 바람좀 쐬고 오고 싶은데 교통편이 괜찮은 곳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

showmethemoney

skydancer의 이미지

글쓴이: skydancer / 작성시간: 화, 2003/06/17 - 2:44오후

부산에서 제주도로 배타고 가볼까 생각중인데 시간이 10시간 정도인것 같은데 타고 가보신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웃어요^,.^;

chocoheim의 이미지

글쓴이: chocoheim / 작성시간: 화, 2003/06/17 - 4:12오후

제주도 -> 부산 방향으로 배를 타봤습니다.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가는거라 좋은 배는 아니였는데, 무지 큰배였고
그냥 단체석(3층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에 마루(?) 같은곳에서 기거하였습니다.

대충 8~10시간 이었던걸로 기억나는데...
멀미 하시는 분이라면 비추천입니다... 죽습니다. -_- 쩝.

여행이 끝나고 올 때라 적당히 tv 보다가 쓰러져서 좀 덜했으나,

기대감에 부풀어 오른 상태. 그러니까 제주도로 떠나는 시작을 배에서..것도 8시간 이상이나 있는건 그리.. 낭만적이지는 않을 겁니다. 그냥 맥주 한두캔 먹고 잠이나 보충하는게 더 좋을 듯...

뱅기 탈 돈이 없으면 배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겠지요 :twisted:

WaitplzplzWait

urmajest의 이미지

글쓴이: urmajest / 작성시간: 화, 2003/06/17 - 7:01오후

혹시 부산 동래고등학교 아닌가요? -_-

저도 수학여행으로 제주도를 갔다왔었는데..

갈때는 비행기 올때는 배를 탔었거든요..

음..외국도 괜찮다면 가까운 일본에 가보세요

후쿠오카로 가면 배로 금방 갈 수 있고..

후쿠오카에는 (갔다 온지 오래되어서 잘 기억은 안 나지만 -_-)

bay가 있어서 잔잔한 물살과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었네요

좋다 싶으면 기차타고 다른 곳도 가볼 수 있지요

다만 문제는 식비랑 교통비가 좀 비싸죠 -_-

아는 분이 있어서 며칠 머물 거처만 있다면 한번 가보세요

낙엽의 이미지

글쓴이: 낙엽 / 작성시간: 수, 2003/06/18 - 9:32오전

거제를 포함한 한려해상국립공원 강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외도는 인공미가 너무 가미되어서 좀 그렇구요..

차량을 가지고 가실거라면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서 남해안 고속도로로 가서 거제까지 갔다가 올라오실때는 동해로 따라 올라오시는것도 괜찮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바다를 좋아해서리..

아참 거제도는 무인속도기 많습니다. 주의요망~

맹고이의 이미지

글쓴이: 맹고이 / 작성시간: 수, 2003/06/18 - 9:55오전

대부분 거제도를 추천해주시는군요

사실 지금 사는곳에서 가까운데..

아직 제대로 가본적이 없네요

저도 바다를 좋아해서..

거제와 동해쪽으로 돌아보던지

친구랑 제주도를 갈까 생각중입니다

어떤걸 먼저 실행에 옮길까의 차이일뿐..

두가지다 해볼 예정입니다

답변감사드립니다~ :D

maylinux의 이미지

글쓴이: maylinux / 작성시간: 수, 2003/06/18 - 3:36오후

저도 예정한 코스가 있습니다.

설에서, 광주, 목포. 가서
배타고 제주도로 갑니다.

제주도에서 부산으로 가구여.(물론 배타고)
그리고, 설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

멋지는 곳은 알아서 찾아서 다니고 ^^;

그렇고 싶습니다.

참고하세여~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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