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넷파아에서 제공하는 모듈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글, 숫자 등 도메인이 정확히 동작할듯 하군요.
딴지는 아니구요. 오해하실까봐 덧붙이는데
3551324370 은 숫자 도메인이 아니라 211.172.232.210 이라는 IP 주소를 10진수로 변환한 겁니다. 예전에는 넷피아 모듈과 상관없이 IP 주소로 인식되어서 정상적으로 동작했지요.
hurryon wrote:
익스플러 주소창에 http://3551324370 라고 입력을 하면 해당하는 주소나 아이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익스플러 주소창에 3551324370 라고 입력을 하면 익스플러의
옵션으로 지정된 검색싸이트의 검색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두루넷, 한통 등 망에 따라 환경이 다릅니다. 한통에서는 넷피아 도메인이 나오구요. 두루넷에서는 http://3551324370 (또는 http://0xd3ace8d2) 라고 해도 IP로 이동하기는 커녕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고 나오는군요.
한편, 모질라 파이어버드에서는 해당IP로 접속이 됩니다. (예전에 익스플로러에서 MSN 검색결과를 보여주던 것과 비슷한 것 같네요. 네임서버 차원에서 작동한다고 하는 넷피아 한글도메인이란 것도 무용지물이지요.)
한글 도메인... localhost 문제 생길때 말고는 별로 관심두지 않았는데,
뭔가 엉망진창인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러다 IP 마저도 도메인네임으로 인식하는 세상이 오는게 아닐런지... :cry:
우수하지 않아요. '우수한'은 옛날 만화 CityHunter에서 따와서 쓰던 별명. ;-)
네피아 키워드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궁금해서 packet을 까 봤더니 별거 아니네요.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숫자를 치면 일단 익스플로러에서 auto.search.msn.com 사이트로 값을 보내는데, 네임서버에서는 그걸 ms 사이트가 아니라 네피아 사이트로 연결시키는 것 같습니다.
음... 이러면 MS가 가만 안 있을 텐데...
그리고,
nslookup에서 . 에 대한 질의를 하면 이것도 응답을 해 버리네요.
원래 .은 루트 서버를 가리키는 것인데, A 레코드는 응답을 안 하거든요.
이거 한글 된다고 좋아할게 아니라 조금만 잘못 입력하면 성인사이트로 빠져 버리니...-.-;
네피아 키워드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궁금해서 packet을 까 봤더니 별거 아니네요.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숫자를 치면 일단 익스플로러에서 auto.search.msn.com 사이트로 값을 보내는데, 네임서버에서는 그걸 ms 사이트가 아니라 네피아 사이트로 연결시키는 것 같습니다.
음... 이러면 MS가 가만 안 있을 텐데...
그리고,
nslookup에서 . 에 대한 질의를 하면 이것도 응답을 해 버리네요.
원래 .은 루트 서버를 가리키는 것인데, A 레코드는 응답을 안 하거든요.
이거 한글 된다고 좋아할게 아니라 조금만 잘못 입력하면 성인사이트로 빠져 버리니...-.-;
넷피아라는 곳 정말 돌아버리게 하더군요.
넷피아의 한글주소 기능이 강제로 익스플로러의 기본기능인 주소창 검색기능이 동작하지 못하도록 하지요.
원래 익스의 주소창에 한글을 입력하면 msn이나 국내 여러 검색 사이트를 통해 검색결과가 나오거나 또는 옵션을 변경하면, 키워드에 해당하는 사이트에 바로 접속했지요.
그런데, isp들이 넷피아와 거래하면서, 주소창에 한글만 치면 강제로 넷피아는의dns 서버로 접속하도록 했지요.
심각한 것은 익스의 원래 기능으로 거의 모든 한글 키워드가 동작하는데, 넷피아는 유명사이트가 아니거나 유료로 등록되지 않는 사이트는 연결 시켜주지 않죠. 넷피아와 isp는 자신들의 수익창출을 위해서 익스의 원래 있던 기본 기능을 사용할 수 없도록 소비자의 선택권을 박탈하고, 원래 있던 기능보다 떨어지는 것을 사용하도록 강제하고 있는 거지요.
독점이라고 말 많은 마소도 익스의 주소창 검색기능을 msn이외 다른 사이트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넷피아라는 곳은 소비자의 개인 재산을 자신들의 목적에 맞도록 강제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사유재산 침해라고 보입니다.
또한, 자신들과 거래하지않는 isp에서 서비스 받는 사용자도 기능이 되도록 익스 주소창 훅킹 프로그램을 한게임 프로그램등 다른 프로그램에 붙여서 소비자도 모르게 배포하고 있지요. 그 프로그램은 항상 상주하는 것 같더군요. 탐색기에서 "\\{컴이름}"치면 넷트웍상의 해당 컴의 공유 폴더가 나와야 하는데, 넷피아로 넘어 가더군요.
확인결과, 두루넷, krline을 제외한 국대 대형 ISP는 몽땅 netpia로 연결하는군요.
DNS서버 자체에서 hold한거라.. 짜증나네요.
kornet dig result wrote:
;; QUESTION SECTION:
;auto.search.msn.com. IN A
;; ANSWER SECTION:
realname. 43200 IN A 211.106.67.221
;; AUTHORITY SECTION:
realname. 43200 IN NS ns.kornet.net.
;; ADDITIONAL SECTION:
ns.kornet.net. 600 IN A 211.216.50.150
이 realname이라는 host가 www.netpia.com 과 같은 주소 대역에 있습니다.
저야 이 기능을 사용 안하니 별 문제 아니지만..
제가 관라하는 사이트의 한글 도메인이 다른 성인사이트에 선점되어 있어서..
확인해보니 이따위더군요.
소송준비라도 해야겠습니다.
:-)
익스플러 주소창에 http://3551324370 라고 입력을 하면 해당하는 주소나
아이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익스플러 주소창에 3551324370 라고 입력을 하면 익스플러의
옵션으로 지정된 검색싸이트의 검색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으흠.
아마 넷파아에서 제공하는 모듈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글, 숫자 등도메인
아마 넷파아에서 제공하는 모듈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글, 숫자 등
도메인이 정확히 동작할듯 하군요.
한글 도메인용 BIND를 제공하는데 소스는 안준답니다.
찜찜...
+++ 여기부터는 서명입니다. +++
국가 기구의 존속을 위한 최소한의 세금만을 내고, 전체 인민들이 균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착취가 없는 혁명의 그날은 언제나 올 것인가!
-- 조정래, <태백산맥> 중에서, 1986년
3551324370은 IP주소의 10진수 표현입니다
딴지는 아니구요. 오해하실까봐 덧붙이는데
3551324370 은 숫자 도메인이 아니라 211.172.232.210 이라는 IP 주소를 10진수로 변환한 겁니다. 예전에는 넷피아 모듈과 상관없이 IP 주소로 인식되어서 정상적으로 동작했지요.
두루넷, 한통 등 망에 따라 환경이 다릅니다. 한통에서는 넷피아 도메인이 나오구요. 두루넷에서는 http://3551324370 (또는 http://0xd3ace8d2) 라고 해도 IP로 이동하기는 커녕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고 나오는군요.
한편, 모질라 파이어버드에서는 해당IP로 접속이 됩니다. (예전에 익스플로러에서 MSN 검색결과를 보여주던 것과 비슷한 것 같네요. 네임서버 차원에서 작동한다고 하는 넷피아 한글도메인이란 것도 무용지물이지요.)
한글 도메인... localhost 문제 생길때 말고는 별로 관심두지 않았는데,
뭔가 엉망진창인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러다 IP 마저도 도메인네임으로 인식하는 세상이 오는게 아닐런지... :cry:
우수하지 않아요. '우수한'은 옛날 만화 CityHunter에서 따와서 쓰던 별명. ;-)
오...
:o
제 무지함에 고개을 숙여야 겠습니다. 한수 배웠네요.
:-) 감사.
음.. 네피아 서비스 문제 많죠.
네피아 키워드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궁금해서 packet을 까 봤더니 별거 아니네요.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숫자를 치면 일단 익스플로러에서 auto.search.msn.com 사이트로 값을 보내는데, 네임서버에서는 그걸 ms 사이트가 아니라 네피아 사이트로 연결시키는 것 같습니다.
음... 이러면 MS가 가만 안 있을 텐데...
그리고,
nslookup에서 . 에 대한 질의를 하면 이것도 응답을 해 버리네요.
원래 .은 루트 서버를 가리키는 것인데, A 레코드는 응답을 안 하거든요.
이거 한글 된다고 좋아할게 아니라 조금만 잘못 입력하면 성인사이트로 빠져 버리니...-.-;
M$가 이미 한번 건드렸습니다.
한글도메인 처음에 2군데서 시작했었죠..
하나는 여기서 말하는 넷피아, 다른 하나는 M$+리얼네임즈(둘다 외국회사임)
그때 M$에서 넷피아에다 압력을 가했었었는데
(어떤 식으로 압력을 가했는지는 기억 안나네요. 이거 자세히 아시는분은
답글 좀)
넷피아가 그거 거부하니까 그 담날 넷피아 사무실에 SPC단속반이
들이닥졌다고 하더군요. 역시 불법SW단속반 뒤에는 M$가 있었나 봅니다.
Written By the Black Knight of Destruction
문제 많지요.
넷피아라는 곳 정말 돌아버리게 하더군요.
넷피아의 한글주소 기능이 강제로 익스플로러의 기본기능인 주소창 검색기능이 동작하지 못하도록 하지요.
원래 익스의 주소창에 한글을 입력하면 msn이나 국내 여러 검색 사이트를 통해 검색결과가 나오거나 또는 옵션을 변경하면, 키워드에 해당하는 사이트에 바로 접속했지요.
그런데, isp들이 넷피아와 거래하면서, 주소창에 한글만 치면 강제로 넷피아는의dns 서버로 접속하도록 했지요.
심각한 것은 익스의 원래 기능으로 거의 모든 한글 키워드가 동작하는데, 넷피아는 유명사이트가 아니거나 유료로 등록되지 않는 사이트는 연결 시켜주지 않죠. 넷피아와 isp는 자신들의 수익창출을 위해서 익스의 원래 있던 기본 기능을 사용할 수 없도록 소비자의 선택권을 박탈하고, 원래 있던 기능보다 떨어지는 것을 사용하도록 강제하고 있는 거지요.
독점이라고 말 많은 마소도 익스의 주소창 검색기능을 msn이외 다른 사이트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넷피아라는 곳은 소비자의 개인 재산을 자신들의 목적에 맞도록 강제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사유재산 침해라고 보입니다.
또한, 자신들과 거래하지않는 isp에서 서비스 받는 사용자도 기능이 되도록 익스 주소창 훅킹 프로그램을 한게임 프로그램등 다른 프로그램에 붙여서 소비자도 모르게 배포하고 있지요. 그 프로그램은 항상 상주하는 것 같더군요. 탐색기에서 "\\{컴이름}"치면 넷트웍상의 해당 컴의 공유 폴더가 나와야 하는데, 넷피아로 넘어 가더군요.
아마도 소비자들이 사유재산 침해로 고소한다면, 넷피아는 서비스 내려야할 겁니다.
각 ISP별 NS check.
확인결과, 두루넷, krline을 제외한 국대 대형 ISP는 몽땅 netpia로 연결하는군요.
DNS서버 자체에서 hold한거라.. 짜증나네요.
이 realname이라는 host가 www.netpia.com 과 같은 주소 대역에 있습니다.
저야 이 기능을 사용 안하니 별 문제 아니지만..
제가 관라하는 사이트의 한글 도메인이 다른 성인사이트에 선점되어 있어서..
확인해보니 이따위더군요.
소송준비라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