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포본은 어떻게 만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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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S도 응용해보고 어쩌구저쩌구 해서

근 2년 이상 틈틈히 삽질을 했지만

바닥에서 리눅스 깔기는 정말 꿈인가

심심하면 에러를 내내요. glibc나 gcc, perl, 기타 등등..

포기해야 할까?

진짜 어렵군요.

B00m의 이미지

redhat 을 이용해 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어떤분들은 redhat 은 너무 모든게 쉽게 자동으로 세팅되므로 linux 를 알기에 안 좋다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redhat 은 rpm 을 이용해 패키지화되고 시스템이 구성되기 때문에 시스템에 관련된 rpm 들을 분석해 보고 자신의 입맛에 맛게 rpm 을 만들어 구성해 가면 자신만의 배포판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 rpm 들으 srpm 으로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이러한 작업을 하기도 아주 쉽습니다.

처음부터 알기 힘들다면 완성된 것에서 하나하나 분석해 가면서 알아가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vacancy의 이미지

제목하고 큰 상관은 없는것같지만
rpm은 썩 좋은 패키징 시스템은 아닌것 같네요.
debian이나 gentoo의 패키징시스템이 더 나은듯요.
깔때야 뭐 다 그게 그거같지만 업데이트 할땐
rpm은 정말 불편하죠. -_-

LFS도 처음 설치때는 괜찮지만
사실 유지 보수라는 면에선 좀 -_- 안좋죠.
그래서 패키징 시스템이 나오는 것이고요.

일단은 스크립트에 능통하셔야겠고요.
많은걸 자동화하도록 하셔야 할거예요.
gentoo 설립자의 초기 gentoo 관련 글이 어디 있을텐데,
찾아서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김정균의 이미지

vacancy wrote:
제목하고 큰 상관은 없는것같지만
rpm은 썩 좋은 패키징 시스템은 아닌것 같네요.
debian이나 gentoo의 패키징시스템이 더 나은듯요.
깔때야 뭐 다 그게 그거같지만 업데이트 할땐
rpm은 정말 불편하죠. -_-

rpm 이 불편한 것이 아니겠죠. rpm 역시 redhat 에서 제공하는 것만 사용한다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다만 욕심에 여기저기에 있는 것과 버전에 맞지 않는 것을 사용하다 보니 문제가 될 뿐입니다.

특히 의존성에 대해 이해를 못할 채로 사용할 경우 이런 현상은 더 커지게 되겠죠. library 의존성은 source rpm 을 받아서 리빌드 하여 설치를 하는 것으로 쉽게 극복은 가능하겠죠.

rpm 은 생각보다 잘 만들어진 패키징 시스템입니다. 다만, 너무 기능이 좋아 여기저기 사용하다 보니 문제가 생기는 것이죠.

icebug의 이미지

정균님 말씀도 맞습니다.

하지만 서버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입장에서 레드햇의 upgrade를 믿는수밖에 없는데

이게 또 개인사용자한테는 힘듭니다. demo계정을 주지만 심심하면 밴드폭이 모자른다고 사용자 등록하라고 하죠

그게 아니면 일일이 찾아서 소스빌드해야죠.

그래서 저는 데비안이나 젠투 또는 프비의 패키징을 더 선호합니다.

관리자로서 배포본의 패키징 방식까지 알면 더 좋겠지만 굳이 몰라도 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다 모르면 끔찍하죠. 자신이 필요로하는 옵션정도 수정할 능력이 되면 되니까요.

B00m의 이미지

icebug wrote:

이게 또 개인사용자한테는 힘듭니다. demo계정을 주지만 심심하면 밴드폭이 모자른다고 사용자 등록하라고 하죠

그게 아니면 일일이 찾아서 소스빌드해야죠.

저도 redhat 업데이트를 사용해 봤는데 그런 메세지가 뜨는적이 있더군요..

좀 황당하더군요..

전 이런 문제도 있고 또 제가 rpm 들을 많이 바꿔서 상용하기 때문에 update를 잘 믿지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좀 허접하게나마 update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사용하는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뭐 그리고 자동으로 update 안되면 소스빌드할 필요 없이 rpm 받아서 깔면 되죠.

Quote:

그래서 저는 데비안이나 젠투 또는 프비의 패키징을 더 선호합니다.

저도 젠투나 프비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전 집에서 서버로 쓰는 머신은 프비를 쓰고 데스크탑은 젠투를 쓰고있습니다.

그냥 직접 빌드해서 시스템을 구성해 나가는게 재미있고 내 시스템에 최적화 될거 같다는 기대감이 생기더군요. 물론 안 그런경우도 많을 테지만...^^;

하지만 회사에서 세팅하는 머신들은 그런식으로 구성하기가 좀 귀찮은면도 있고 시간이 걸리는게 부담이 되는 면도 있더군요.

그래서 회사에서는 rpm 을 선호해서 쓰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