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잘 나가는 리눅스 업체가 있나요?

khk의 이미지

몇년전 IT붐이 일면서 우후죽순 생겨났던 리눅스 업체들이
대부분 망하거나(?) 사업을 축소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잘 나가는(매출, 기술력, 성장잠재력 등등..) 리눅스 관련 업체를 꼽으라면 어떤 회사가 있을까요?
Embedded Linux를 하는 일부 업체 말고는 다들 상황이 좋지 않다고 흘려들은 것 밖에는...

혹시 님들이 종사하시는 회사에 대해 주로 어떤 업무를 하시는지.. 전망은 어떤지 말씀해 주실수 있을까요...
실제 종사하시는 분들의 말이 가장 정확할 것 같아서요..

baram4x의 이미지

님이 말씀하신데로 IT붐일때 많은 리눅스관련 업체들이 생겨났죠.
그리고 대부분이 망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이미 예견되었던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선택한 것이 리눅스가 아니라도 망했을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리눅스는 이미 대부분이 공개되어 있어 실제 돈이
될수 있는 기술력이 있지 않다면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국내 리눅스 업계가 좀(?) 침체기에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단순히 리눅스를 한다고 했서는 회사가 살아갈수 없다고 생각되어집니다.
해당되는 비지니스 모델이 필요하고, 또한 해당되는 기술력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되어지네요....

현재 리눅스의 방향은 제가 생각하기에 서버 운영체제 중 유닉스에
관련된 부분을 통합하는 방향으로 가는것 같습니다.

기존 유닉스가 여러갈래로 나누어졌던 부분을 하나의 공통된 형식으로
통일시키는 쪽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IBM/HP/Sun등 여러 회사들이 이런 일에 참여하구 있구요....

그리고 아직은 클라이언트 부분은 국내의 경우 MS의 경쟁상대는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공개용 오피스 제품이 MS의 오피스 제품과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여 특히 유럽쪽에서는 리눅스를 클라이언트로 선택하는
경우가 있으나 그외의 지역에서는 아직 걸음마 단계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제가 보기에는 리눅스가 성장하는 방향은 크게 2가지 방향으로
보여집니다. ( 개인적인 생각 )

1. 서버의 통합화
서버 통합화를 통해서 다른 하드웨어에서 동일한 기능 및 환경을
제공하여 리눅스 서버에서 개발된 제품을 다른 하드웨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지 않을까....

2. 임베디드 운영체제화
각종 휴대용 장비 및 가전제품에 탑재되어 통합된 서버와 연계되는
서버를 제공하지 않을까
하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아직 많은 표준안들이 정의되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냥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