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yWin 98 - Windows 98을16MB로 극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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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URL: http://pcweb.mycom.co.jp/news/2003/05/28/10.html
번역:RisaPapa

Embedded-Ware는, 각종OS와 어플리케이션소프트 사이즈를 크게 압축 경량화하는 "TinyWin" 기술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Windows 98을 16MB에 수록한 "TinyWin 98 Development Suite" 베타버전을 발표해 각 메이커로 출하가 시작되었다.

TinyWin 98 Development Suite는 용량이 16MB의 플래쉬 디스크(플래쉬 메모리)에 Windows 98를 수록할 수가 있어 고속으로 기동이 가능하다. 어플리케이션 소프트도 동시에 경량화할 수가 있고, 필요한 하드웨어 조건도, 초기의 Windows CE 디바이스와 동등해 지기 때문에 새로운 개념의 저가격 제품개발이 가능하다고 한다. OS 전체를 메인 메모리에 수용한다고 한다면, 더욱더 빠르게 작동할 것이고 Windows CE와 같은 인스턴트 ON/OFF기능도 장착되어 있다.

이미 TinyWin은 특허취득을 마치고 Windows 98/2000/XP/XP Embedded로의 응용기술 개발이 계속되고 있다. 작년, Internet Explorer 6을 32MB의 플래쉬 디스크에 수록해 기동이 가능했고, Windows 2000과 Server Appliance Kit를 128MB의 플래쉬 디스크에 수록해 발표를 하는등, 획기적인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또 각종어플리케이션 소프트에의 응용도 병행되고 있고, WinDVD를 20MB로 압축하는 것도 성공했다고 한다.

이 회사는, TinyWin을, Mac OS와 Unix환경에도 응용할 계획을 밝히고 있어, 금후의 전개가 기대된다.

<관련기사>
Linux탑재 ROM카트리지 Magic NC 노트PC 발표
http://pcweb.mycom.co.jp/news/2003/04/02/1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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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cweb.mycom.co.jp/special/2002/mu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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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cweb.mycom.co.jp/news/2001/07/24/12.html

<Embedded-Ware>
http://www.embedded-ware.com/

<리사파파 코멘트>
필자 역시 운영시스템 개발에 참가하고 있으면서 항상 거대해지고 복잡해져 가는 기존 운영시스템에 회의를 느끼고 우연히 인터넷상에서 진행되는 운영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었다. 3년 전부터 참가하고 있는데 현재 500K 정도로 32비트 GUI 멀티태스크 시스템으로 작동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커넬은 100K 미만이다. 현재대로 진행된다면 각종 운영시스템을 필요로 하지 않으면서 OSAPI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자체를 에물레이션하는 기능을 포함해도 10메가 정도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현재 한국의 IT 실정을 생각하면 개발자들이 많이 사고를 전환해야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다못해 웹 기반의 개발도 스피드나 사이즈등은 별로 생각도 안하고 납기기간의 단축에만 신경을 곤두세우는 듯하다. 스피드가 느리면 성능좋은 하드웨어로 교체하면 되다고 말하는 개발자도 있다. 여러 리눅스 벤더들도 보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이것 저것 마구 잡아넣어 팩킹만 하는 수준이라는 생각이 들고 기본으로 설치되는 운영시스템이 1기가를 간단히 넘어 가게된다.

운영시스템이란 회사에서 일을 할 때에 책상과도 같은 것인데 이 책상이 아주 크고 이 책상위에 서적과 잡다한 서류들이 무수히 그 책상위에 있다고 생각을 해 보라. 그리고 그 책상위에 있는 서류나 책들중에 매일 쓰고 반드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라. 그러면 근무를 위해 가장 최적한 자신만의 적당한 크기의 책상과 책 그리고 서류와 도구들을 재 정비 할수가 있을 것이다. 이렇듯이 운영시스템도 운영시스템에만 충실한 운영시스템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Windows 98을 16메가로 축소화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운영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을 완벽하게 분리하면 어느 정도 사이즈를 축소시킬 수가 있다. 특히 Windows 98에서는 도스, 16비트 프로그램용 런타임, Windows 3.x 에물레이션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사이즈가 실제로 필요한 사이즈보다 2배이상이 크다. 이러한 쓸데 없는 것들을 제거하고 필요한 파일만 추려내서 정리하면 운영시스템은 50메가 정도면 충분하게 된다. 실행파일 압축기술을 이용하면 아마 일반 사람도 20메가 내외로 축소 할수가 있기는 하다. 리눅스도 초창기 때의 리눅스 커넬은 소스만 1메가 내외였고 컴파일하게 되면 아주 사이즈가 작았다.

지금과 같이 운영시스템 사이즈가 커지는 문제는 API 주변이 체계적으로 개발이 되어오지 았았던 점이리고 생각되어 진다. 현재 리눅스가 그래도 내트웍 API가 간결한 편인데도 코어 레벨의 사이즈가 1메가를 넘어 간다. 그러나 실제로는 개발테스트 과정에서 200K내외로 충분한 기능을 발휘할 수가 있었고 이러한 API관련이 운영시스템 사이즈를 거대하게 하는 주원인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Windows의 경우에는 이 문제는 더욱더 심각하다.

아무튼 이러한 작은 운영시스템 분야와 임베드 분야에서 마이크로 소프트의 영향력이 한층 더 강화 될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SCO의 유닉스 라이센스를 구입하므로서 Windows 서버에 안정적인 유닉스나 리눅스 레이어를 추가해 모든 운영시스템과의 호환이라는 거대한 야심도 느껴진다.

charsyam의 이미지

Risapapa 님... KLDP 로 오셨군요. 앞으로도 좋은 말씀 계속 해주시면 좋겠네요 ^^. 저는 Risapapa 님 팬입니다. ^^ 그럼 고운 하루...

음... 그런데 win98 이 20M 라면, 필요한 DLL 프로그램인지는 어떻게 판별을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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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Syam ^^ --- 고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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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heon의 이미지

너무 많은 것을 담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처음은 FreeBSD 정도 크기정도로 하고, 옵션으로 부가 기능을 추가 설치 하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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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alist Programmer

부활의 이미지

한국과의 채널을 끊지는 않으셨네요.
여기서는 기분 나쁜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얘기 많이 부탁합니다.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