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SCO에 유닉스 라이센스 구입키로..

xyhan의 이미지

DT에서 뽑아왔습니다.. MS가 SCO에게 장단을 맞추는 군요..
MS 돈이 남아도니.. 뭘 못 하겠습니까..

이하는 DT 기사.. 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SCO그룹으로부터 유닉스 라이선스를 구입하는데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9일 보도했다.

MS의 이같은 움직임은 리눅스 운영체제를 상업적으로 사용하는 기업들에
로열티를 징수할 것이라는 SCO그룹의 최근 발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
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다. MS의 유닉스 라이선스 구입비용 등
구체적인 계약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SCO그룹은
MS 이외에도 다른 주요 기술기업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또 유닉스가 최근 오픈 소스 리눅스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SCO의 로열티 부과도 이러한 상황을 타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했다.

지난 16일 SCO그룹은 리눅스 고객들에게 `SCO가 소유하고 있는
유닉스 코드가 리눅스 소프트웨어에 불법적으로 사용된 만큼,
상업적으로 리눅스를 이용하려면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프로그래머들이 자발적으로
리눅스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또는
모르는 사이에 유닉스 코드를 빌려쓰고 있다는 것이 SCO그룹의 주장이다.

이밖에도 SCO그룹은 지난 3월 IBM을 기밀 유출혐의로 고소했다.
IBM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SCO의 기밀을 리눅스
커뮤니티에 유출했다는 것이 소송의 이유다.

리눅스 이용자들은 SCO그룹은 정확한 증거를 대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MS의 유닉스 라이선스 구입결정에 대해 `리눅스 죽이기'라는 음
모론도 제기되고 있다. 신문은 MS가 서버 운영체제에서 유닉스와
리눅스 모두와 경쟁하고 있으나, 또 한편으로는 오래 전부터
SCO그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실제로 리눅스 커뮤니티의
일각에서는 법정 소송과 로열티 요구 등 SCO의 최근 행보에
MS가 비밀리에 관여하고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MS의 대변인은 이같은 주장을 일축하고 유닉스 라이선스 계약은
자사의 프로그램 개발과정에서 SCO그룹의 특허권을 침해하지
않기 위한 예방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윤달련기자

maylinux의 이미지

MS 측의 행동.
리눅스의 확장을 막을려는게 너무 티가 나느군여..

라이센스비용을 받고 안받고를 떠나서, 리눅스의 확장을 저지할려는 움직임..

'SCO , 힘이 부족할테니.. 힘센 내가 맡아서 싸워줄께'

이런 형식이 아닐까여?

첨에는 별거아닌거처럼 느껴졌는데.. MS 까지 껴들다니..심각하게 돌아갈것 같군여..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RisaPapa의 이미지

MS가 유닉스 라이센스를 탐내는 것은 다른 이유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리눅스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라이센스를 구입하는 것으로 인해 윤리적 우위를 노리거나 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습니다.

이유는 MS가 라이센스로 그러한 영향력 행사를 하거나 윤리적으로 우위라고 하는 전략을 펴려고 할 때에는 오픈소스진영의 반감과 대부분의 정부에서 오픈소스를 지원하려는 움직임에 반하는 행위이므로 MS측에도 좋은 일이 될 수가 없고 오히려 역으로 작용하는 것들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제 생각에는 MS가 오픈소스 진영도 끌어 들이기위한 전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든지 다하려는 MS에서는 항상 걸림돌이 되는 것들이 유닉스나 오픈소스진영과의 호환입니다. 시그윈이나 다른 여러 공개소스로 개발되는 POSIX 에물레이션이 있다고 해도 MS가 직접 POSIX 호환툴이나 API를 개발하게 되면 MS에서도 이전부터 개발해오던 POSIX 에물레이션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오픈소스진영의 것은 MS자체에서 개발되는 것보다 안정성에서 떨어질 수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오픈소스 진영의 공개소프트를 아무 투자없이 모두 MS사의 것으로 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전부터 NT계열에서는 이 POSIX 에물레이션을 일부 지원해왔습니다만 불안전하고 세쿠리티 문제나 멀티쓰레드를 지원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로 사용하는 이도 그리고 아는 사람들도 별로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SFU3.0부터는 기능과 안정성에서 많은 향상이 있었습니다.

현재 대표적인 공개 POSIX 에물레이션은 Cygwin과 Uwin이 있습니다. 그리고 API(라이브러리)로 제공하는 WINNT POSIX라는 공개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에물레이션이기 때문에 스피드가 항상 문제가 되는데 스피드를 해결하기 위한 한 방법이 유닉스의 I/O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을 법하기도 합니다. Cygwin과 Uwin의 스피드를 비교해 보면 Uwin이 훨씬 스피드 면에서 우월한데 이것은 Uwin에서 SFIO를 사용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MS가 유닉스의 라이센스를 구입하므로서 현재의 WIN2000/XP/WIN2003 버전에서 유닉스와의 완전한 호환과 오픈소스진영과의 호환을 위한 전략이고 이것으로 인한 오픈소스진영도 MS가 끌어 안으려고 하는 거대한 야욕과 같은 조짐으로 느껴집니다.

xyhan wrote:
DT에서 뽑아왔습니다.. MS가 SCO에게 장단을 맞추는 군요..
MS 돈이 남아도니.. 뭘 못 하겠습니까..

이하는 DT 기사.. 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SCO그룹으로부터 유닉스 라이선스를 구입하는데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9일 보도했다.

MS의 이같은 움직임은 리눅스 운영체제를 상업적으로 사용하는 기업들에
로열티를 징수할 것이라는 SCO그룹의 최근 발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
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다. MS의 유닉스 라이선스 구입비용 등
구체적인 계약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SCO그룹은
MS 이외에도 다른 주요 기술기업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또 유닉스가 최근 오픈 소스 리눅스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SCO의 로열티 부과도 이러한 상황을 타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했다.

지난 16일 SCO그룹은 리눅스 고객들에게 `SCO가 소유하고 있는
유닉스 코드가 리눅스 소프트웨어에 불법적으로 사용된 만큼,
상업적으로 리눅스를 이용하려면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프로그래머들이 자발적으로
리눅스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또는
모르는 사이에 유닉스 코드를 빌려쓰고 있다는 것이 SCO그룹의 주장이다.

이밖에도 SCO그룹은 지난 3월 IBM을 기밀 유출혐의로 고소했다.
IBM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SCO의 기밀을 리눅스
커뮤니티에 유출했다는 것이 소송의 이유다.

리눅스 이용자들은 SCO그룹은 정확한 증거를 대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MS의 유닉스 라이선스 구입결정에 대해 `리눅스 죽이기'라는 음
모론도 제기되고 있다. 신문은 MS가 서버 운영체제에서 유닉스와
리눅스 모두와 경쟁하고 있으나, 또 한편으로는 오래 전부터
SCO그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실제로 리눅스 커뮤니티의
일각에서는 법정 소송과 로열티 요구 등 SCO의 최근 행보에
MS가 비밀리에 관여하고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MS의 대변인은 이같은 주장을 일축하고 유닉스 라이선스 계약은
자사의 프로그램 개발과정에서 SCO그룹의 특허권을 침해하지
않기 위한 예방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윤달련기자

서정민의 이미지

소문으로는 MS가 SCO의 경영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이번 사태에 MS가 뒷배경에서 조정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설득력이 전혀 없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번의 유닉스 라이센스 계약이죠..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