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에게 프레젠테이션 기술이 중요할까요?

fx2000의 이미지

제 주위의 문과대나 상대생들 보면..

정말이지 현란한 말솜씨와 프레젠테이션 기술+적절한 유머..까지

구사합니다..

아무래도 대부분의 과목들이 조모임, 조토론, 조발표등으로 이뤄져서

그런것 같습니다.

공대생(개발자)역시 이런 식으로 프레젠테이션 기술을

훈련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공대 대부분의 수업은 코딩과 혼자하는 공부로 이뤄져 있어서..

이런 기술들이 너무 등한시 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저희들 스스로 역시 프레젠테이션 기술과 실력은 별개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구요..(아 일반화 하면 안되겠네요...저와 제주위의

공대생들은 암암리에 그런 생각들을 갖고 있어요...^^)

남을 설득시키고 자기의 결과물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분명 필요한 것들인데...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오밤중에 궁금증이 들어서 글 써봅니다.

그럼..한 주 자~알 시작하세요~ :)

서정민의 이미지

프레젠테이션 기술을 포함하여, 의사소통 능력은 있어야 합니다.

왠만한 프로젝트는 여러사람들 심지어는 수십명 이상이 한 팀을 이루게 되는데, 그 사람들 사이에서 의사소통은 큰 역활을 합니다. 서로간의 대화가 부족하면 그만큼 프로젝트의 진행을 더디게 하거나, 일의 중복 등 여러가지의 문제점이 발생되게 되죠.. (물론 혼자 하고 치울거라면 상관 없겠지만요)

저의 생각으로는 훌륭한 개발자가 되기 위한 80% 필수 조건이라고 할까요?

말만 뻔지르하게 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기술을 남들에게 잘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은 훌륭한 개발자에게 있어서 없어도 되는 기술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서지훈의 이미지

프리젠테이션은 정말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개발 하든...
무엇을 하든...
다른 사람들에게 이해를 시키고...
같이 무엇을 하기 위해선 프리젠테이션 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사실 그대로... 자신이 아는 것을 설명을 조리있게 하는 것은 중요하죠...
그러나 솔직히 이러한 능력은 공대에서 수업 과정에선 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이런건 어떤 마음이 맞는 사람들 끼리 어떤 프로젝트를 수행 할 때....
자신이 조사한 내용이라든지...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때 해보게 될 것입니다.
아니면 대학원에 진학 하면은...
아마 이런건 한 주에 몇 번씩 하게 되겠죠...
그이외엔 이러한 것을 배우기 힘들고...
별로 필요성을 못 느낄것 같네요...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하양 지훈'>

#include <com.h> <C2H5OH.h> <woman.h>
do { if (com) hacking(); if (money) drinking(); if (women) loving(); } while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