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지쳐가는 리눅스 사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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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환경에만 익숙해진지 10년...

간간히 리눅스를설치해봤지만...

번번히 다시 윈도를 깔았었는데...

이번에 프로젝트 하나할께 있어서... 아무래도 리눅스가 제일 적합할 것 같아서..

다시 리눅스에 도전한지 일주일째....

이번엔 포기하지 않으리라... 리눅서가 되리라..

하루에도 몇개씩 질문을 올리고, 여기저기 문서를 뒤적이며 공부하고 있지만..

이러다가는 프로젝트는 커녕 리눅스 배우다가 끝날것 같다는 허무감이....

습관이란게 무섭네요...

자꾸만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그냥 윈도우로 만들어도 될꺼같다는 ...ㅠ.ㅠ..

이럼 안 되겠죠..?...

그냥 푸념삼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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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를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 중에 왜 리눅스를 이용하려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가끔 듭니다. 그냥 PC를 활용하기 위한 용도로는 MS-윈도우도 있고 대부분 기본설치 되어 있으며 쓰기에도 편합니다. 그런데 구태여 왜 리눅스를...

거의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리눅스를 설치해서 구동해 보고 얼마 되지 않아 어려움이나 실증을 느끼고 윈도우로 회귀하는 것으로 압니다. 실제로 리눅스를 계속 이용하는 분들은 리눅스 혹은 리눅스 배포판의 환경이 편하기 때문에 쓰지 않나요?

윈도우로 돌아가는 사람들 혹은 대부분의 사람들의 착각은 왜 리눅스가 윈도우 같지 않냐는 점입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왜 윈도우가 OS의 표준이라는 이상한 관념이 잡혀있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과거 DOS시절부터 PC를 사용해온 사람들이라면 리눅스의 쉘 환경이 익숙하고 편하기도 합니다. X-windows도 예전부터 사용해 온 분들이라면 당연히 기본적인 윈도우매니저인 fvwm 조차 익숙하게 느껴지겠죠. 윈도우가 처음에는 어떻게 발전해서 지금의 인터페이스를 이루었는지 모르고 현재의 모양만 알고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익숙해 질 수 있을지...

리눅스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윈도우라는 존재를 잊어야만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 상황으로 리눅스 only 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건 거의 불가능한 것 같으니 조금은 남겨 둬야 겠지만... -_-;

PC 3대 OS중 하나인 MacOS 쪽도 상황은 비슷할 겁니다. 윈도우 쓰던 사람들이 MacOS쪽으로 돌아서기란 쉬운 일은 아닌 듯 합니다. 다만 진보한, 지금의 윈도우 인터페이스 최초 시도이자 모범답안으로 출발하였던 OS의 기능을 느껴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이겠죠. 윈도우 사용자들은 바로 이용하지 못할 것입니다.

결론은 편하게 살려면 그냥 쓰던 것을 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xjiwoox의 이미지

먹고 살기 위해 직업으로...... 라면 모르겠지만 단순히 개인 클라이언트 환경으로 리눅스를 택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이미 윈도우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겐 더더욱... -.-

s(˘∼˘*)z,·´″"`°³о$ √(´∀`√)... (˘ヘ˘ㆀ)a

elmo59의 이미지

저도....서너번 시도하며...
몇번을 밀고 다시 밀다가...
요즘은 성공해서...
간간히 리눅스를 쓰고 있답니다...

저는 프로젝트 때문이 아니고...
뭔가..재밌을 것 같아서...리눅스 사용을 시도했는데...

설치에 간신히 성공한 덕에...
가끔식 부팅해서 이것 저것 조금씩 다뤄가는 재미로 배우고있답니다...

아직도 어렵긴 많이 어렵지만...
메뉴얼보고 설치했는데 에러나면...그냥...막막...해결도 못하죠;;

그런데 요즘 가끔씩 한텀에서 명령어 하나 하나 찾아서(아직 다 외우질 못해서) 치는게 마우스 클릭하는 것 보다 재밌다고 느껴지는 걸 보면...

아직 윈도우에 비해서 불편하다란 생각이 더 많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재밌답니다...^^;

park의 이미지

느긋하게 일주일정도 데탑으로 리눅스 사용하시면 윈도우가 약간 어색해 지기 시작합니다..

이글은 윈도즈에서 작성~

:-)

청춘

maylinux의 이미지

저도 첨에 그랬었습니다.

그러다가 점차 익숙해지더니..
마우스보다 키보드로 작업하는게 더 빨라지더군여.
그리고, 마우스로 손을 가는게 귀찮아졌습니다 --;;

그래도, 전 윈도우도 많이 쓰는 편입니다.
제가 오락을 무척 좋아하는 편이거든여

전 솔직히 데스크탑 면이라면 윈도우가 편리하고, 좋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락도 오락이자만,, 익스플러어의 속도는 정말 빠르게 인터넷서핑을 가능케하지여..

네스,모질라..솔직히 느립니다.. --;;

그래도 리눅스의 장점은 서버의 사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집에서 컴터가 여러대 있는데..
한대를 리눅스로 홈네트워킹으로 구축했습니다. (윈도2000,데뱐 듀얼부팅)

각기 컴터마다 듀얼부팅이 되지만, 서버용만 리눅스를 켜두고 있는 셈입니다.

저는 네크워킹에서 강력함 때문에 사용합니다.

여담:os 의 표준은 없다!!!

아바타 제작기간~~ 무려 5초!!!

maddie의 이미지

저는 워레즈 뒤지기 싫어서 (솔직히 귀차나서) 리눅스를 데탑으로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브라우저는 konqueror를 사용하고 KDE를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

컴파일시간이 짜증나서 그렇지...

쓰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물론....일부 프로그램을 위해 윈도즈를 사용해야 할 경우가 있기는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가끔 회사에서 포토샵쓰는거랑...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할때...

외엔 기계값이 아까울 정도로 윈도를 안씁니다.

액티브 엑스쓰는 홈은 안갑니다. 움...ㅡ..ㅡ

지금 와인이랑...windex를 핵해서 써볼라고 하는데...

만약 이걸로 익스까지 되면...

아마도 윈도를 거의 쓸일이 없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리눅스가 왜 불편할까...쩝...

요즘 제어판에서 아이콘을 못찾을 때마다...

cmd를 열고 cd /etc/init.d/를 하고 싶다는 ㅡ..ㅡ

힘없는자의 슬픔

babyxxx의 이미지

그런데... 예전에. DNS 빼고 서버 8대를 리눅스로 돌리던데. 그때.
밤새 작업하고, 내 자리로 돌아온 아침.
dos창 열고.
ifconfig -a 를 칩니다.
에러가 나죠. 아~아~. 윈도우지...
ipconfig -a 를 칩니다.
옵션 없다고 뜹니다. -_-;
ipconfig /all
그제서야 됩니다.

그리고, 무실결에 ls
-_-;;;;;;;;;;

OS 의 표준이고 뭐고 간에... 사람들이 많이 쓰면 그게 표준이 됩니다.
당연한 이야깁니다.
제게 있어 네트워크 관리, 서버 OS 의 표준은 리눅습니다. :w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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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의 마저 일으키는 MB의 뻔뻔함과 섬세함, 그리고 조용한 분노, 잊지마라! 이 치욕적인 순간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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