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M on Linux?

권순선의 이미지

http://www.zdnet.co.kr 에 올라온 기사내용 일부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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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락·식별 기능, 정보 암호화 등의 디지털저작권관리(DRM) 기술은 소프트웨어의 정품 여부 확인부터 영화 불법복제 방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오픈소스·자유 소프트웨어 진영 일부에서는 이러한 DRM 기술을 ‘자유 침해행위’로 간주한다.

토발즈는 이번 메시지를 통해 DRM에 관한 보다 실용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리눅스는 운영체제이지 결코 정치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리눅스의 사용 방법에 있어서 어떠한 제한도 없음을 분명히 했다.

토발즈는 이어 “나 자신도 DRM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리눅스는 정치적인 입장에서 다뤄져서는 안된다. 누구나 원하는 방식으로 리눅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중엔 내가 개인적으로 찬성하지 않는 것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리누스의 이번 메시지와 답글들은 오픈소스 커뮤니티 일각의 팽팽한 긴장상황을 다시한번 상기시키고 있다.

MS와 인텔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진영은 ‘신뢰할 만한 컴퓨팅’ 구현에 한창이다. 이들은 "신뢰할 만한 컴퓨팅 환경이 구현되면 바이러스나 트로이 목마와 같은 위협으로부터 컴퓨터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MS 팔라디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러한 환경은 컴퓨터 하드웨어와 운영체제 깊숙히 인증 기능을 포함시켜야만 한다.

오픈소스 진영의 일부 개발자들은 이러한 인증 기능을 적용하면 특정 소프트웨어가 표준 하드웨어에서 동작하지 않거나 다른 표준 프로그램과 상호 호환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증 기능은 영화사·음반사 등 대형 컨텐트 공급자들의 사용자들에 대한 통제권을 훨씬 강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http://www.zdnet.co.kr/biztech/hwsw/biztrend/article.jsp?id=60996&forum=1
서정민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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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발즈는 이번 메시지를 통해 DRM에 관한 보다 실용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리눅스는 운영체제이지 결코 정치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리눅스의 사용 방법에 있어서 어떠한 제한도 없음을 분명히 했다.

토발즈는 이어 “나 자신도 DRM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리눅스는 정치적인 입장에서 다뤄져서는 안된다. 누구나 원하는 방식으로 리눅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중엔 내가 개인적으로 찬성하지 않는 것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리누스의 이번 메시지와 답글들은 오픈소스 커뮤니티 일각의 팽팽한 긴장상황을 다시한번 상기시키고 있다.

토발즈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토발즈가 리눅스를 만들었고, 지금도 그 개발의 중심점에 있지만, 그는 언제까지나 자신의 작품을 다듬는 선상에서 리눅스를 공유하고 있지, 스톨만처럼 정치적인 면을 부각하지 않는 점이 좋습니다.

아마 이러한 토발즈의 발언에 열을 내는 사람은 바로 리눅스를 재미로 보는 것이 아니라, 돈으로 보는게 아닐까도 생각드네요 :ro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