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한 내 인생
글쓴이: 자룡 / 작성시간: 목, 2003/04/24 - 8:28오후
로드밸런싱 서버를 세팅하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단 서버에 세개의 랜카드를 달고 하나는 외부에, 남은 두개는 각각 web 서버에 물리란다.
랜카드 하나에 알리아스 주고 허브달고는 해봤는데.. 흠..
뭐 거기서 거기지 하며 작업에 착수
...
안된다! +ㅁ+;;;
번역 문서보며 별 삽질을 해도 안되고,
결국 외국문서를 붙잡고 안돌아가는 머리 굴려가며 해석해가며 해도 안되고
우어어
아무리 내가 허접하지만 그래도 리눅스 붙잡고 먹고산지가 몇년인데... ㅠ.ㅠ
온 밤을 새하얗게 새서라도 세팅해버리리라 다짐하고
제육볶음(냠냠)을 시켜먹고는 심기일전!
다시 문서를 찬찬히 보며 텔넷으로 접속해보려고 시도하는중....
눈앞 종이쪼가리에 적어놓은 아이피가 보인다.
XXX.XXX.46.XXX
-_-
스크립트를 보니 XXX.XXX.48.XXX 이라고 적혀있다.
-ㅁ- 유레카!
인생이 허무해지는 밤이다...... ㅠ.ㅠ
PS - 자유게시판 분위기에 안어울리나요? ^^; 가볍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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