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속의 불행, 불행속의 행복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화, 2002/05/14 - 7:40오후
약간의 행복으로 둘러쌓인 불행이 더 좋을까요,
아니면, 많은 불행으로 둘러쌓인 약간의 행복이 더 좋을까요?
두 행복과 불행의 절대적인 총량의 거의비슷하다 이지만,
정확히 말하면, 겪어봐야 알 수 있다입니다.
둘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참 어렵네요.
차이점은, 약간의 행복을 먼저 먹어버리면,
행복을 먹어버렸기 때문에, 불행을 책임지고 살아야 하는데
불행을 먹저 먹는 경우에는 뱉어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뱉어버렸을 경우에는 굶어야 하구요.
어떤 사람들은 불행을 먹어도 자아의 해탈을 통해서,
행복으로 느낄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지 못하고 저도 그럴 자신이 없기 때문에
계산에 넣지 않기로 하지요.
여러분이면 어떤 것을 선택하실 건가요?
Forums:

Re: 행복속의 불행, 불행속의 행복
흠. 어려운 이야기이군요.
이와 비슷한(?) 동화(?)가 있는데...
어느 왕자님이 결혼할때가 되어 두명의 공주중에 한명을 고르게 되었습죠.
(오래전에 읽은것이라 대충 내용만..쿨럭)
왕자는 공주에게 사과 10 개씩을 주고,
하루에 하나씩의 사과를 먹게 합니다.
한명은 맛있는 사과를 먼저먹고
다른 한명은 맛없게 보이는것을 먼저먹었죠.
그런데 왕자는 맛없는 사과를 먼저 먹은 공주를 택합니다.
맛있는 사과를 먼저먹은 공주는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이전날보다 맛없는 사과만을 먹게 되지만
맛없는 사과를 먼저먹은 공주는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계속하여 전날보다 맛있는 사과를 먹게 된다는거죠.
그런데 어찌보면
맛있는 사과를 고르는 공주는 항상 제일 맛있는 사과를 먹고
맛없는 사과를 고르는 공주는 항상 제일 맛없는 사과를 먹게되는건데 말이죠...
어릴적 이 동화를 읽으면서
참 복잡한 이야기구나 했었습니다.
뭐.. 그렇단 겁니다. -.-;;;
Re^2: 행복속의 불행, 불행속의 행복
이상한건.....
음...... 가장 맛없는 사과를 먼저 먹으면...
그 사과들의 상태와 보관상태에 따라서 다음날의 맛은 어떻게 달라지는지가 결정될텐데요 -_-;
날이갈수록 상하거나 맛이 없어질수도 있고
맛있어질수도 있죠.
경우에 따라서 골라야하는데
Re^2: 행복속의 불행, 불행속의 행복
그런데 어찌보면
맛있는 사과를 고르는 공주는 항상 제일 맛있는 사과를 먹고
맛없는 사과를 고르는 공주는 항상 제일 맛없는 사과를 먹게되는건데 말이죠...
맛있는 사과를 고르는 공주는
내일이면, 오늘보다 맛없는 사과를 먹을수 밖에 없고,
맛없는 사과를 고르는 공주는
내일이면, 오늘보다 맛나는 사과를 먹을수 있겠죠.
아..... ㅡㅡ;
내가 하려는 얘기는 저것이 아닌거 같은데 ...
ㅡ.ㅜ
Re^3: 행복속의 불행, 불행속의 행복
사실 사과의 겉을 보고서 맛있다 맛없다를 판단 할수가 없다.
혹..맛없는 사과처럼 보이는것을 먹으면 더욱더 맛있을 수가 있다.
고로..맛이 있든 없든...항상 맛없는 사과와 맛있는 사과를 먹는
비율은 50 50 이어야 한다.
혹 혹자는 이렇게 물어 볼수 있다.
"왜 맛이 없는사과와 맛있는 사과의 비율이 50 50 이어야만 하는가?"
컴퓨터에서도 0과 1이 50 50 의 비율이 존재 하기 때문이다.
즉.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방향으로 행동을 해야 한다.
하지만 그러한 방법으로 하기엔 조금은 사람이란것은 간사한것?
가장 쉬운 방법은 먼저..맛없는 사과와 맛있는 사과가 50 50의
비율로 정해져 있어서 내 자신에게 상대방이 주었다고 하자.
그렇다면 맛없는 사과를 제일 먼저 먹는 이유는...?
맛없는 사과를 먼저 먹어야지..나중에 맛있는 사과를 먹기
편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내 자신에게 쓴약 한봉지와 달디단 꿀 한봉지를 먹으라고
상대방이 주었다고 하자..
그렇다면 제일 먼저 쓴약을 먼저 먹어야 한다..그래야 나중에 꿀을 먹
으면 뒷끝이 편하다...
실생활에서도 그렇지 않는가?
사람마다 각기 다른 감각과 감정이 있지만 보통은 그러하다.
이에 대한 반박은 리플을 달기 바란다.
만약에 꿀을 먼저 먹고 나중에 쓴약을 먹었다고 하자..
보통 사람이라면 나중에 뒷끝이 어떠 하겠는가?
왠만한 사람 아니면...다시 꿀을 먹고 싶어 할것이다.
이젠 결론으로 치 닫아 보자..
사람이란 정말 나도 포함하여 간사하다.
즉 편한 생활만 하면 계속 편한 생활을 하고 싶어서 불행을 당하기
싫어 한다..계속 이렇게 생활 한다면 또한 언젠가는 나약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것임에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세상이란것은 행복과 불행 50 50 이다.
"왜 이래 야만 하는가?"
혹자는 이렇게 물어 볼수가 있다..
이에 대한 답변을 해줄려면 "Never ending Story"가 된다.
그러므로 답변은 생략한다.
그러므로 어느 곳에 치중하지 않는 자신(사람)이 될려면
그 어느쪽도 치우치지 않는 생활을 해야 하며 또한
지혜가 있게 행동 해야 할것이다. (실례 맛있는 꿀과 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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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하하의 괘변이었습니다.
이 게시판엔 처음으로 글쓴 사람입니다..담엔 잘좀 봐주시길 ㅡㅡ;
-_-;;;
Re: 행복속의 불행, 불행속의 행복
불행을 먼저 먹는경우
나중에 올 행복 즉 희망을 바라보며 나아가겠지요.
폭풍우 속에서 내일은 찬란한 태양이 뜰거라는 생각을 하며 버티다가
희미한 미소를 띠운채 얼어 죽을수도 있고
폭풍을 이겨내서 태양을 볼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 태양은 또 집니다.
내일은 해가 뜰거야, 내일은 폭우가 그칠거야 내일은...미래에는...
문제는 내일이 오늘이 되었을때 또다른 내일이 있다는 겁니다.
어제 간절히 원하던 희망이 오늘 이루어 졌는데 내일 또 폭풍우가 오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올수도 있고 내일도 해가 떴으면 좋게다는 새로운 희망이 생길수도 있지요
나쁘게 말하면 결국 희망이란건 인간에게 있는 끝없는 욕망일거고
성경말대로 하면 인간이 이 험한 세상을 살아나갈수 있는 힘의 원천이겠지요
행복을 먼저 먹는 경우
먼저 행복을 맛보았으니 불행해질거란 생각
이걸 고개길이론 이라고 정할까요?
지금 행복하니 다음은 불행해질거야.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있는건 천고불변의 진리이지요
등산을 하다보면 느끼는 거지만 능선 헉헉대며 올라갔더니 더높은 엄청난 능선이
앞에 또있어서 사람 진을 빼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언덕 다음이 항상 내리막길만은 아니라는 의미로 주절거려봤습니다.
마찬가지 아닐까요? 높이 올라갈수록 내리막길 경사가 심하고 길겠지만
얼마든지 다시 또 올라갈수 있다고 봅니다.
먼저 행복을 맛보았으니 불행해질거야 라는 장담은 해서는 안되지 않을까..
근데 아이롱교수님의 수수께끼문제는 조금의 행복뒤엔 반드시 불행이라는
전제가 있으니 무의미한 주절거림 이었군요.
아이롱교수님의 문제 참 어려운 문제 입니다.
어제 저녁에 보고 하루종일 생각했는데 답이 안나는군요.
전 제앞에 행운이 오길래 기뻐서 덮썩 잡은적이 몇번 있었는데
전 좋은거 먼저 잡지 나뿐거 먼저 잡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나중에 뒤돌아 보면 그것들이 전부 끔찍한 악몽의 시작이였던 적이 많습니다.
결국은 행운을 잡든 불행을 잡든 나중에 생각하기 나름이다 이말이죠.
이글의 목적은 더 알쏭달쏭하게 만들기 였는데..성공했으면 좋겠군요.
"인생은 리셋되지 않는다" <--- 빌어 먹을 말입니다. 된장..
PS. 전 아직도 마냥 기다리고 있답니다.
갈림길에서 있는 동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