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스타워즈' 공통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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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괴물들 다 나오면서도 유색인종은 시체 하나도 안나온다는...
그리스-로마 신화, 북유럽 신화, 로마제국 흥망사 등등 자기네들
고전만 읽고 자란 작가들이라 어쩔 수 없는 건가...

일본 자본이 좀 동원됐는지 기모노입은 여자가 나오기도 했던
스타~에피소드 1에선 제다이 위원회에 흑인 한 명이 나오죠, 예전부터
있던 에피소드 4,5,6에선 괴물딱지와 로봇과 게르만 및 라틴족 뿐..
좀 전에 '반지의 제왕' 봤는데, 엘프-게르만 / 인간족 및 기타 -라틴 /
드워프-슬라브(?) ... 흑, 제가 잠이 좀 부족한 건가요... ㅠ.ㅠ 괜한
것에 딴지 걸고 싶어지구 그렇네요... 그냥 시간 죽이는 영화니깐
아무 생각없이 봐야지...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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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맞는데요...

엘프든, 드워프든, 호빗이든...

판타지 소설(특히나 J.R.R. Tolkien 의 세계관을 가져다가 쓰는)에서 등장
하는 저런 서구적인 캐릭터들은 거의 다 바이킹 족의 전설에서 나오는 것
들입니다.

최고신 오딘(기독교쪽으로 말하면 종파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고 책에 따라
다르지만 하나님, 하느님, 야훼, 여호와... 에 해당하는 최고 신입니다.)이
있고, 그 최고신 밑에 많은 잡다한 신들이 있고, 또 그 밑에 그 신들을 보좌
하는 종족들이 있죠. 드워프는 그 신들이 쓰는 물품을 제작하고 땅 속에서
광산일을 하는 종족이고.. 엘프는 대개 사람에게 붙어서 소원을 들어주고...
그런 것을을 톨킨이 모아서 ... 실마릴리온/반지의 제왕(제가 읽었던 책은
반지전쟁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에서 각 종족/신의 역할과 성격을 정의했
지요. 그러니.. 동양의 것이 끼어들 소지가... - 영화화 하니깐 좀 집어넣을
수도 있었겠지만, 원작에 충실하자는 건데... 좀 그렇죠. 중간계라는 곳 자
체가 서구사회인데요. - 호비트 마을을 보시면 아실 수 있지요. 몇몇 서양식
씨족 공동체 마을 ...

우리나라 전설인 구미호 같은 것을 가지고 블럭버스터를 만든다고 할 때에
아무리 세계 시장을 노린다고 해도... 주인공이나 조연쪽에 서양 인물을 배
치시킬 수는 없지요. 기껏해야 지나가던 과객 872354 쯤에나 .. 혹은 구미
호가 제주도를 정벌하러 갔더니 지나가던 배가 부서져서 표류한 하멜을 만난
다거나... 하는 정도 밖엔 없지 않을까요 ? 뭐 ... 북유럽 쪽에 핀란드의
주 민족인 핀족이 아시아 계통이긴 하지만, 이미 거의 서구화 되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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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판타지를 더 좋아했더라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었겠군요.. 사실
SF라면 사족을 못쓰는 매니아긴 해도 판타지 쪽엔 완전 무식이라.. ^^
최근에 이 '반지의 제왕' 덕분에 조금 주워들은 게 있기 전엔 판타지
쪽에도 원조격인 위대한(?) 작가가 있었다는, 그리고 대부분 매니아들이
그 원조를 Tolkien이라고 꼽는다는 사실도 몰랐습니다. SF로 친다면
글쎄요... 제가 좋아하는 하드 SF 계열의 아서 클라크와 비교할 수
있을 듯... 제대로 비교하는 거 맞나요? ^^

영화를 보면서 (아, 물론 극장에서 본 게 아님..)
"쩝.. 거울 나오고 요정 나오고 마법사, 괴물 나오고.. 이것도 다른
판타지랑 똑같네 뭐.."
이렇게 중얼거렸더니 같이 보던 형이
"당연하지, 다 여기서 시작됐는데~"
이러는군요. 어쨌든... 얼마 전엔 여자 친구와 화해하는 의미에서(?)
해리포터도 봤고, 이번에 반지의 제왕도 봤고... (빔프로젝터 테스트 겸
한 번 더 볼꺼지만..) 판타지도 조금 접하네요.

혹시 판타지 매니아 분들 중에서 자신있게 추천할만한 책이나 영화.. 또는
만화 없으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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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아서 클라크는 '스페이스 오딧세이' 시리즈, '라마' 시리즈,
'낙원의 샘', '유년기의 끝', 등등... 괜찮은 작품을 쓴
유명한(?) SF 작가입니다. 영국인인데... 불교에 심취해서
스리랑카의 국립대학 총장을 지냈죠. 지금도 아마 그 곳에 살고
있을 거고... 아직 속세에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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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영화화 한다면 백인이 나올래나? -_-

아 그러고 보니 이연걸하고 구숙정하고 나온 영화가 있긴했군 ^^*
백인 안나오던데...
그 영화 끝도 이상하게 짤라먹고 스토리도 조작이 심하고 -_-
윽 웬 딴소리지...
본론으로 돌아와서...
무협지랑 판타지의 차이가 아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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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틸라입니다.
Attila라고도 하고 Atilla라고도 하죠.
오딘의 상대신으로 등장하는 악신입니다.(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사탄에 해당하죠.)
북,서유럽신화에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합니다.
하지만 완전히 악신,적으로 묘사되지는 않습니다.
극복하지 못하는 절대적 존재로 묘사되죠.
니벨룽겐의 노래나 지그프리트신화등에도 나오죠.

그리고 그 아틸라는 자랑스럽게도 유색인종인 훈족(몽골리안)입니다.
http//www.atilla.co.kr을 참고하시길...

물론 훈족에 대해서는 서,북유럽 근대신화,전설에 까지 계속 등장합니다.
아더와의 전설의 흑기사, 드라큐라전설의 드라큐라의 조상으로 나오죠.
게르만족의 대이동을 일으키고, 로마를 멸망시킨 훈족이기 때문에 당연한것이겠죠?

문제는 그런 사실을 우리가 모르고 있다는 것이죠.(걔네들도 아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중 훈족이 흉노족이고, 터키(오스만 투르크, 셀주크 투르크)가
고구려의 한 연방부족이었던 돌궐족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자기의 역사도 잘 모르고 일본 고대사 트집잡는 현실이 우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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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르 베른느 아닌가요?
제가 생각할 때는 그런거 같아서요...

그의 대표작은 "80일간의 세계일주", "해저 이만리", "지하여행",
"달세계 일주", "지구에서 달까지"등등이 있구요...

그니깐 대포쏴서 달에 갔다오는 유명한 얘기나...
80일간의 세계일주같은 것들이 그의 작품이니...
원조라면 단연 그가 아닐지...
넘 오래된 얘기라 지금보면 SF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
원자력 잠수함두 지금은 벌써 있는거구...

에휴 딴지두 아닌데 님의 글에 벌써 두번째 댓글이군요...
지송~ -_-

딴소리 추리소설의 원조는 아무래두 "애드가 앨런 포우"일듯 ^^*
음 뭐지 뭐지 왜 딴소리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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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freaders.org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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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 난 것은...
쥘 베른느가 그당시 SF소설-80일간의 세계일주나 해저이만리등등을
쓸 때 어느날 갑자기 머리속에 생각이 떠올라서
썼다는 이야기 있지요..

즉 미래를 예측하고 썼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가끔 미래 예언이나 이런 쪽에서 쥘 베른느의 이름이 나오곤 하지요.

더불어 해저이만리에서 나오는 노틸러스호가 미국의 최초의 원자력
잠수함의 이름이 되었죠.... ^^;;

*^.^* wrote..
쥘르 베른느 아닌가요?
제가 생각할 때는 그런거 같아서요...

그의 대표작은 "80일간의 세계일주", "해저 이만리", "지하여행",
"달세계 일주", "지구에서 달까지"등등이 있구요...

그니깐 대포쏴서 달에 갔다오는 유명한 얘기나...
80일간의 세계일주같은 것들이 그의 작품이니...
원조라면 단연 그가 아닐지...
넘 오래된 얘기라 지금보면 SF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
원자력 잠수함두 지금은 벌써 있는거구...

에휴 딴지두 아닌데 님의 글에 벌써 두번째 댓글이군요...
지송~ -_-

딴소리 추리소설의 원조는 아무래두 "애드가 앨런 포우"일듯 ^^*
음 뭐지 뭐지 왜 딴소리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