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생들의 컴터 실력.. -_-a
'아.. 씨바.. 씨바.. 난 바보인가.. '
이 소리밖에 안나온다.. -_-
이쉐이덜 진짜,, 욕나올 정도로 컴터를 잘한다..
내가 간 학교는 구석에 있는 사실 한국에선 잘 안려진 뉴멕시코 대학..
그래도 컴퓨터공학쪽으론 좀 알려진 교수분도 있는 학교다.
빅토르 요다이켄 교수라고 RTLinux의 창시자다.
나도 한국에선 대학 졸업하고 사회생활하면서 꽤 고수(?)급이라고 인정받으며 이젠 더이상 한국에선 배울게 없다 생각하고 유학길에 올랐는데..
너무나 수준 차이가 난다.
이거 원래 컴퓨터가 영어로 되있어서 그런 차이도 있겠지만.. 쩝.. 이건 사실 변명에 불과하고..
학부생들도 실력이 어느정도 냐믄,, 오로지 어셈블러로만 코딩을 1만라인정도는 가뿐하게 숙제로 해내는 정도다.. -_- 교수는 그것을 보고 어느 학생이 보다 최적화를 잘했는지 판단한다나,, C코드를 gcc -S 해갖고 나온 어셈코드 결과를 뻬꼇다간 바로 들통나기때문에 그렇겐 안한다고 한다. 표절은 곧 퇴학.. 그리고 교수들의 실력이 뛰어나기때문에.. 바로 안다. -_-; 친구꺼 빼낀다는건 말도 안되고, 사실 그랬다간 똑같은 학생 두명 다 심하면 퇴학 아님 유급이란다.
미국 대학들은 컴퓨터공학을 뭐랄까 아주 밑바닥의 이론부터 차근차근 아주 높은 하이레벨의 엔지니어링적인것까지 모두 깊숙히 다룬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대학처럼 맨날 이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론도 완벽히 하고 실제 적용까지 마무리 한다.
내가 속한 대학원의 연구과제중 하나가 뭔지 아는가? P2P 방식의 리눅스 클러스터링 3D 렌더링 엔진인데.. 난 사실 실력이 안되서 이건 못하고 지금 학부 수업에 껴서 듣고 있지만.. -_-;
정말 대단하다. 지금 어느정도 되는걸 봤는데.. 데몬으로 P2P 프로그램이 떠있으면 서버에서 렌더링 정보를 보내면 알아서 그 프로그램이 떠있는 인터넷으로 연결되서 렌더링한 결과를 가져와서 다시 타겟 컴퓨터에서 합치는 것이다.
이게 되면 전세계의 리눅스 머신은 하나의 거대한 3D 렌더링 머신으로.. -_-
근데 내가 놀란건 이것을 수행하는 학생들인데.. 쩝.. 정말 잘한다. 수학도 진짜 잘하고.. 사고방식이 정말 창의적이다. 어떻게 저런것을 생각할수가있을까 할 정도로.. 그리고 자기가 하는일에 대해 정말 열정적으로 한다.
난 아무래도 얼마 안가서 짤려서 학부과정부터 다시 들어야 되거나, 한국으로 가야할듯.. -_-

뭐.. 비슷할 진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깊은 걸 알고 싶을 때 알려줄' 만한 사람이나 책이 한국엔 없다..는 겁니다. -_-;
from [ke'izi] where is [r]?
Re: 미국대학생들의 컴터 실력.. -_-a
헉...저는 XX 전문대 전자계산과 다니는데요..
교수가 말하길." 나는 솔직히 프로그램 잘 못 짠다. 교수라고
프로그램 다 잘짜는 건 아니라서.. " 어쩌구저쩌구..
ㅡ,.ㅡ
우리나라 교수는 미국대학생 보다 실력이 없단 말인가?
그 교수가 C 언어 갈키는데, 아마 어셈은 아예 못다룬다고하던데..
헐..ㅡ,.ㅡ
우리과 애들은 자바만 열라리 열심히 하고 있는 상태이고,
사실 원천 기술은 전혀 중요시하지 않고,
중요시 해도 가르킬 교수나 강사가 전혀 없는 듯 하다..
여러분 우리모두 미국학생 못지 않게 공부합시다.
공부해서 어플리케이션도 만들고, 책도 많이 집필합시다.
아자~~ ^O.o? 아자~~~
ps위에 글쓰신 유학생께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미국애들이 공부하는 정확한 과목과 책좀 소개해주세요.
우리가 배우는 거하고, 얼마나 다른지 알고싶고 든요..
그럼..
엄청난 충격이군요.
어셈블리 1만라인을 숙제로 한다...
정말 정신이 번쩍 듭니다. (눈물이 쏙 빠질 정도로 너무나도 충격적 입니다)
원래 수준차이가 10년 이상 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까지 격차가 심할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었습니다.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좀 더 정진해야 겠군요.
항상 스스로를 기만하는 자신이 너무나도 원망스럽습니다.
가슴속에 불을 지르는 글이군요_-_
더 열심히 해야 겠습니다...
불을 지르게 만드는군요.. 우씨.. -_-
한편으론 국내대학과는 천지차이라.. 안타까운 생각도 드는거 같네요.
;)
아이거참 --;
정말.....한편으로는 의욕이 생기지만
다른한구석에서는 절망감이 무럭무럭 피어나는군요 -_-;
의욕이 절망감을 이기길 바래야겠슴다 - -;
움냐 - -;
Re: 글쎄요?
울 나라 전산교육이 파행적이긴 하지만..
미국 학부 대학생들이 만라인정도의 어셈블러를 단기간에 혼자서
코딩한다는 것은 좀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수정하는 정도라면...
물론 이정도의 코드를 분석하고, 수정하는 정도의 실력정도라도
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어셈블러 코딩을 하지만, 만라인 정도를 처음부터 단기간에
코딩한다는것은 프로 엔지니어에게도 꽤 시간을 요하는 일 입니다.
전산과 학생분들 너무 기죽지 마세요^_^
Re: 우엉...
이번 학기 숙제하느라 한 2000라인 짜리 어셈 프로그램을 짠적이
있었는데...그것도 쉽지는 않기는 했지만...
한 번 짜보고 나니 10000라인 짜리도 그리 어렵지는 않을꺼라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어셈언어 자체가 특성상 핵심코드 외의 노가다성 코드가 무지 많더라구여
문제는 그 만 라인짜리 프로그램이 뭐냐하는 거겠져...
에디터나 게임같은 거면 이거 저거 추가하다보면 금방 팍팍 늘러나고...
별 거 아니겠지만...핵심 게임엔진 같은 거라면 대단한 거겠져...^^;
아흠...다들 열심히 공부합시다...^^;
P.S밑의 글들 한 가지 동감하는 생각이...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통역관들이 R/D부서에 들어가고...
기술자들은 취직도 하기 힘든 것이 사실인 듯...^^;
취직을 위해서는 전공공부보다도 영어공부해야되는 것이 현실...
Re: 우리나라...
우선 우리나라의 문제점...
프로그램의 어떤 한 분야가 아닌 모든 분야...
윈도우면 윈도우... 리눅스면 리눅스... 모든 것을 다 잘해야 하는...
그리고 거기에... 영어도 잘해야 하고...
대학교때 정말 시간이 없습니다. 도서관에 살아도 다 할까말까...
영어만 잘하기도 어려운데... 컴퓨터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요구하는 게 너무 많습니다.
오히려 한 분야의 전문가는 찾기 정말 힘들죠?
아무튼... 부럽군요.
Re: 미국대학생들의 컴터 실력.. -_-a
글쎄요, 아래 어떤 분도 쓰셨지만..
어셈블리 1만라인은 그렇게 큰 충격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셈블리 언어 특성상 노가다성 코드가 많져, 비슷한 작업을 위해서
비슷한 코드를 몇라인씩 작성해야 될 일도 많구요.
차라리 C 코드가 1만라인이었다던지 하면 충격적일 것 같네요.
그렇긴 해도 디버그 하려면 장난 아니겠군요...미국 대학은 참을성을 최고의
덕목으로 여길지도..
크래커들은 대개 10대들 이던데.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바로 그 많은 프로그램들의 크랙들을
만드는 사람들 보니까 대개는 10대 애들이더군요.
그런 짓을 하던 녀석들이 대학에 들어가니
어셈블러 다루는 것은 눈 감고도 하겠죠.
우리는 10대때 영어, 국사 이런거 공부하던 애들을
대학에 대려다 놓고 이론 공부부터 시작하니
못 따라 가는게 당연하죠.
Re: 당연한거 아닐까요.. --
우린 대학 들어가기전까지 컴맹입니다.
컴퓨터 만질 시간없죠. 아니 만졌다간 국영수 공부 못합니다.
그럼 대학에 못가죠. 고로 명문대학에 컴꽈갈려면 컴맹이어야 됩니다.
근데 미국은,, 대학 입학은 그리 안어렵죠.. 어차피 2학년말까지 짤리지(?)만 않는다면
그때까지 교양과목, 수학이나 과학을 탄탄히 공부하고 3학년때부터 전공의 본격적 공부를 시작 합니다.
그럼 어릴대부터 자기가 좋아하는 컴퓨터를 해서 매니아(?)적 기질이 있는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오는데..
비교가 될수가 없죠.. 어릴때부터 잘했던 학생이랑 대학에 들어와서야 한 학생이랑은.. -_-
시간 차이만으로도 10년가까이 차이가 나는겁니다.
cdc 던가, 빽오리피스 만든데였는데,
까먹었는데 이 유명한 미국해커그룹 멤버 나이제한이 16세랍니다.
그럼 말 다했죠 뭐.. 우린 그래서 대학졸업해도 전공이 컴퓨터여도 컴맹수준인겁니다.
음..놀라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글쎄..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학부생이 단독으로 어셈블리를 일단 1만라인이나 되는 걸 짠다는거 자체가..
단순히 말해서 굉장히 복잡한 프로그램(고성능 그래픽 엔진이라든가)을 짠다거나..
혹은 쓸데 없는 것들이 많이 들어간다거나..
혹은 매크로를 모른다거나..-_-;;;
이런 경우가 아닌 이상에야 거뜬히 한다는건 이해가 되질않네요..-_-;;
보통 내노라는 학교 교수들이 칼텍이나 MIT나 버클리 뭐 버클리가 젤 많은거같던데..
출신인걸 가만해보면 꼭 그런거 같지도 않고..
저희학교에 교수가 그대학 출신석사인가 박사인가 출신인데..
1만라인을 간단하게 짤수 있을지 의문이라는..음..
사람들 나름이겠죠..머..
그리고 국내에도 현재 고삐리들 프로그래밍 실력은 장난이 아닙니다..
저희시대의 전화기나 텔레비전처럼 걔네들은 컴퓨터를 생필품으로 접해왔기때문에..
뭐 외국의 18세해커가 어디어디를 뚫었다..이런거에 굉장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시는데..
만 18이면 우리나라에서는 20살정도 되는데 충분히 사고를 쳐도 칠 수 있는 나이입니다..ㅡ.ㅡ;;
하긴 기초학문의 토대없이 만들어내는거만 하다보니..당연히 외국애들에 비해서..
딸리는건 사실이죠..그리고 외국애들처럼 열심히 하는거도 아니고..술만 먹고..-_-;;
사실 고3애들 공부하는거처럼 컴퓨터 하면 얼마 안가서 컴퓨터강국이 될지도..
그리고 어느정도 고급기술을 다루기 위해서는 영어가 필수기때문에..
뭐 문법은 중2수준에 단어도 사전 보면 된다지만..
문맥이라고 해야되나요..사실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채 내용에만..
급급하기때문에 깊이 있게 뭔가를 다루기에는 좀 부족한거도 사실입니다..
저도 돈 좀 벌어서 유학이나 가보려고 했더니..ㅡ.ㅡ;;
생각을 바꿔봐야겠군요..-_-;;;;
아 모르긴 몰라도 참 부럽기도 하고..부끄럽기도 합니다..
Re: 미국대학생들의 컴터 실력.. -_-a
조그만 것을 보고 전체를 파악한다는 건 좋지 않습니다.
어떤 한 대학의 한 학과의 몇 학생을 보고 그 나라 전체의 그 부류의 인간들이 다 그렇다고 보는건..
학생마다 어떤 학생은 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따로 공부한 애들도 있겠지만,
학교에 들어가고 처음 배우는 애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새는 대부분 사람들이 컴퓨터를 한다고 하면 대개 게임이나 인터넷정도기 때문에 더욱 모르는 애들이 많지요--;
어셈블리? 그게 몬지도 모르는 애들이 수두룩합니다.
학교들어가서 배운지 얼마 안되는 어셈블리어를 1만라인이나 거뜬히 해낸다는건-_-;;
음.. 암튼 그런애들이 있다는건... 흑 부럽당 ㅠ.ㅠ
Re: 미국대학생들의 컴터 실력.. -_-a
살아 남은 학생들을 보셔서 그럴겁니다..^^
1학년 때 두 학기동안 intro 랑 adv 프로그래밍 수업을 들어야
했었는데 처음 intro마칠때 잔인하게 반 이상을 fail시키더군요..
(얼핏 3분의 2정도 되는거 같았습니다..)
파스한 나머지 중에는 재 수강했던 학생들이 꽤 있었던 기억이..
걸러질 사람들 걸러지고 나니까 adv할때는 그래도 많이들 파스하던데
웃기는 점은 intro 재 수강 했던 학생들이 adv도 재 수강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거..^^;
중요한 점은 뭐 적당히 파스시켜 주는 경우는 기대조차 할 수 없으니
다들 죽기아니면 살기라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숙제 배끼는거나
어떤 종류의 표절이나 치팅은 고려조차 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적어도 제 주변에선 못 본거 같군요... 다들 잘못되면 치러야 할 대가가
엄청날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뭐 그렇게 그렇게 학년이 올라갈 수록 많은 난관을 거치고 살아 남은
인간들이니 적어도 배운 만큼은 하겠지요..^^
제 생각엔 미국 대학생들이 자질이 특별히 우수하거나 영어때문에
특별히 이득을 본다거나 한다기 보다는 뭐 주변 환경이 그렇게 만드는거
같다는 것입니다..마치 우리 나라 고등학교 학생들 공부 열심히 하는 것
처럼..^^
Re: So what?
내가 이번에 수업들은 반도체 수업의 교수님께서 독일 유학 시절
겪으신 느낌을 말씀하시며...
"밖에서 보는 것과 직접 안에 들어가서 겪어보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하셨다.
글쓰신 분은 물론 그런 미국 학생들과 다른 기반에서 자라왔고, 또
그런 모습을 처음 겪기 때문에 황당하고 놀랍고 그런거라 생각한다.
미국 학생 그네들의 입장에선 다들 그 정도는 하는 것이다.
걔들이 하는 만큼, 아니 걔들이 해왔던 게 있으니까 걔들보단 더 열심히
해야겠지만 그렇게 열심히 하면 못할 것이 뭐 있나..
걔들은 어셈 1만라인 짜게 종자를 가지고 태어났나?
자신감들을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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