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심리 치료가 필요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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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겐 그 만의 정신 이상적인 부분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예기와 글은 학자와 여러 사람들을 통해서 검증 된 사실입니다.
저에게도 정신 이상적인 부분이 있읍니다. 또 다른 나! 이 표현이 정확한 저의 현 정신 상태를 표현한 것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처음엔 망상을...그러니깐 정확히 말씀 드린다면 공상이죠. 무슨 영화 속 주인공이 갑자기 되어서 현실과 멀어져 버리는 둥, 현업에
종사 하면서 일어나는 좋지않은 헤프닝을 혼자 있을 때에 다시 각색하여 생각해 본다던지...예를 든다면 동네에 돌아다니는 개를
우연히 늦은 밤 퇴근 길에 마주쳤는데,그 개가 너무 사납게 짖었습니다. 전 개를 무척 무서하여 어쩌질 못하고 막 도망 가는 데, 같은
동네에 살던 이웃 집 아줌마가 보시며 "참 사내가 꼴 사납다"며 혀를 차신다. 그 일을 혼자 있는 시간에 다시 저도 모르게 공상하면서
완전히 다른 스토리로 각색하기 시작합니다...이런 식입니다만, 분명 이런 면들이 정상인에게 아주 없다고는 볼 수 없겠지만, 전 그 상태가
점점 심해짐을 느끼네요. 이젠 제가 만들어낸 공상의 스토리에 감정의 변화까지 생기는 지경인데...

정신 이상자는 자기를 미쳤다고 말 하지 않는다는데, 전 솔직히 겁이 납니다.

저의 삶의 목표는 완벽한 저의 마인드 콘트롤입니다만, 마인드 콘트롤은 커녕 저의 또 다른 알 수 없는 "자아"에 의해 지배 당하는 것 같아서
도움 요청합니다.

P/S 저의 글이 누구에게 관심 끌어 볼려는 심산이나, 폭주 댓글의 원글을 만들기 위함은 아니니,
나쁜 눈초리로 보시진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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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과하면 안좋은것일테지만...

그정도의 상상력 발휘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것 아닐까요?
사실 저도 꽤 많은 상상을 하며 사는데...

혹시 저도 치료를..? -ㅅ-;;; 헉..

너무 과하지만 않으면 삶의 활력이 된다고 생각하는 중인데..
그렇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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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저도 언덕위의 하얀집에 가봐야..

살아가면서 기준이니 하는게 과연 누구의 잣대일까요 ?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행동한다면

문제가 없을듯...

세상은 나 혼자만을 위한 것도, 남을 위한것도 아닌 모두를 위함인거겠죠 !

그럼 좋은 날들 만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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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그럼..전 미쳤단 말인가여?? ㅡㅜ...
그런 것은...거의 누구에게나 있슴다....ㅋㅋㅋ
라고 생각중..ㅡㅡ;;;
아무튼.....이상있는것은 아니니까..ㅋㅋㅋ
만약..병원에 가신다면..저두 대꾸가주십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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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30살로 인터넷 기업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도 망상(공상)을 좀 많이 했던 적이 있었죠.
그때는 학교도 안나가고, 거의 집에 혼자서 이런저런 생각하며 살았답니다.

집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했는지, 병원(신경정신과 의원)에 갔었는데요.
무슨 검사라는 걸 했는데,(그림 보고 대답하기, 그림 그리기,
퍼즐 맞추기 등등등) 진단이 정신분열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거였습니다.

그로부터 한 1년정도 병원에 다니면서 치료를 받았었는데요,
약도 먹고, 정신 분석도 받아보고(꿈 이야기를 주로 했었죠...)

지금은 정상 생활을 하고 있죠. 그렇다고 그때가 아주 비정상적이었던 것은
아니예요. 약간 문제가 있었다고 해야하나? 단지 생활은 엉망이었지만요.

지금 생각해보면, 병원에 다니면서 치료를 해서 나아진 면도 있었겠지만,
새로 학교도 다시 다니고, 공부도 하고, 일도 하고, 사람들 모임에도 열심히 나가고 하는 등
열심히 생활을 했던 게 나아지는데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금 현업에서 정상적으로 일하고 계신다면 별 문제가 없는 것 아닌가 생각되네요.
님 말씀대로 정신적인 이상은 누구나 조금씩은 있는 것이고, "병"이라 불리는 것은
그것이 생활에까지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 아닐까요?

정 걱정이 되신다면 근처에 있는 신경정신과 의원에 한번 찾아가 보세요.
신경정신과에 오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만 오는 것은 아닙니다. 불면증 같을 걸로도
오는 사람도 있고, 하여튼 크게 이상한 사람을 본 적은 없습니다.
분위기도 보통 상상하는 "정신병원"의 이미지하고도 다르구요. 소독약 냄새도 나지
않기 때문에 병원이라는 분위기가 훨씬 덜 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신병원에 대한 사회의 이미지는 아직까지 별로 좋지 않기 때문에
제 실명과 이메일은 밝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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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