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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개월 반 정도 미국에 있다가 지난 일요일에 귀국했니다.

역시 20년 넘게 산 우리나라가 7개월 남짓 살았던 미국보다는 훨씬

익숙하군요. -)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 터번을 두른 아랍사람들이 대여섯명 정도
타고 있었는데 이사람들이 통로를 어슬렁거리면서 돌아다니는 바람에
상당히 겁이 나더군요. 들으시는 분들은 웃으실지 모르지만, 얼마전까지
미국에 있던 저로서는 9/11테러가 자연스럽게 떠올라서 대단히 불안한(?)
비행이었습니다. 중간쯤 왔을때 동시에 서너사람 정도가 일어서서
한사람은 화장실 앞에 서 있고, 나머지 한사람은 뒤쪽으로, 또 한사람은
비상탈출구 앞에 서 있고....이때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한국인인 저도 이런데 같은 비행기를 탔던 미국사람들은 아마 더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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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돌아오셨군요...

근데 돌아오시면 다시 저희 학교 앞에서 종종 마주칠 수 있는건가요?? ^^

무사 귀환(?) 축하드리구요...

캡뷰티님이 많이 좋아하시겠네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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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귀국을 축하 드립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한국이 제일 좋습니다.
아직까지는 한국이 안전지대 인것 같습니다.

한국은 무기소유 못하죠, 밤범 잘되있죠. 밤늦게 놀아다녀도 웬만해선
사고나는일 없지요.
제가 아는바로는 방범이 잘되 있는나라로 세계적으로 손꼽힌다더군요.

순선님 이야기를 들으니 공항 기억이 나는군요.
비행기를 첨 타면서 추락 하면 어떻게 하는 생각...무척 겁났던 기억...
공항 출입구에서 하드디스크 하나 들고 무슨 큰죄나 지은양 떨었던 기억...

근데 왜 ? 한국 사람들은 공항 입출국에서 푸대접을 받는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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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랍인들.. 탄저균 한 포대 가지고 있지 않던가요?..

그 아랍인들 에게..
대한민국 국회의사당에 탄저균 한포대 배달 부탁~ ^^;.

p.s
권순선님 귀국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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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 오세요.

크크크... 누군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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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돌아왔네그려..
조만간 한번 모여서 봤으면 좋겠네여..
보통 미국에서 반년정도 살면 살이 쪄서 돌아오던데..

무사히 돌아와서 다시 한번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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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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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냉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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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인들 또한 얼마나 눈치가 보였을지... ^^;;

요즘 미국이 어수선한데 몸성히 돌아오심을 축하드리며..
귀국 선물로 밀가루 한포대 보내드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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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그 밀가루 사기 위해서 모금 활동이라도 해야 하나요?

샘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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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평양시민들 모습이
생각나는건 왜일까....

못다한 신혼단꿈 꾸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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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일정으로 알았는데 더 늦어지셔서(7개월보다 더 된거 같았는데..),
설마 거기서 살려고 그러시나 했는데 역시나 돌아오시는군요)

여튼, 잘 오셨어요)
모 님 결혼식때 얼굴 뵐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__
SOrCE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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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귀환을 축하드립니다!!!!!!!!

즐거운 한국 생활이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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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목(등짝에다가 시원한 물 뿌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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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송곳은 필요없겠군요.. 캡뷰티님..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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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선옹 귀국했으니.......조만간 술한잔 할수 있는 날이 돌아오겠군요.
그동안 외롭던 캡뷰티님 잘 달래주시구....짬내어 얼굴 한번 볼 수 있음좋겠네요.

아무쪼록 시차적응 잘 하구.
얼굴 보여주는 날 잡아서 술한잔 하자구요~~~~~~~~
(즐거운 시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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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귀환 축하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