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의 직관과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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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프로그래밍을 하다보면, 직관과 감각이 생기죠.
뭐 지존의 운명을 타고난 천재라면, 단 기간 내에 그런 게
생길지 모르지만, 하여간, 전 그건 아닌 것 같고...
어쨌든 기간에 비례해서 직관과 감각은 생겨나는 것 같은데...

개발을 하다보면, 잘 짜여진 계획을 요구하는 회사(관리자)와 직관과
감각을 믿는 프로그래머(나)의 작업 방식에서 조금(또는 많은)
갈등을 겪게 되는 것 같군요...

안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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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런것을 조화시킬 수 있는 방법론을 찾아야겠지요..
요즘 많은 인기를 끌고있는 Extreme Programming은 프로그래머의 입장에서
진행되고있는, 어찌본다면 실전지향적인 방법론이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감각만큼이나 중요한게 지식을 체계화하고 조직화해서 판단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게끔 만드는 작업이겠죠. 이건 계획적으로 진행되지않으면
사용이 어렵다고 할 수 있지않나요?

직관과 감각이라는 수평적 사고와 지식과 경험이라는 수직적 사고를 잘
조합할 수 있는 방법론이 있다면 정말 인기끌것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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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을 느끼기에 삶은 즐겁다..
모험가 아돌 크리스틴을 꿈꾸며..
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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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좀 큰 프로젝트는..

짜임새 있는 계획 관리와..

이를 수행하는 프로그래머의 직관과 감각이..

필요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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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무척 애매한 부분인것 같네요.
경우에 따라 다를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코더에서 분석 설계가로 가려면 그 직관을 이용한
합리적인 설계를 해 낼 수 있어야 될거라 봅니다.
설계단에선 input과 output만을 정해 주면 그 내부는 직관이든 레퍼런스든
삽질이든 어떻게든 구현해 내어야 하는게 코더지요.
코더도 중요하고, 분석설계가도 중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