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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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리눅스 관련 세미나가 자주 열리곤 하는데...
몇일전에는 우연치 않게 전에 순선님이 보내주셨던 gnu 티에 debian 머그컵에
커피를 가득 받아 들고 강의실에 들어가서 앉아 있었더니 아니나 다를까
주위에 있던 얘들이 부러운 눈치로 살피다가 휴식시간에 질문을 마구 하더군요.
이거 뭐냐, 어디서 샀냐... 그러길래 우리나라가 리눅스 강국이다, 우리만의
ldp가 있고 거기서 이런것도 한다... 이런식으로 막 자랑을 해댔죠.
배포본도 여러가지 나온다 머 그러면서...
기분 좋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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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교는

Gnome티랑 검은색 데뱐 반팔티가 넘쳐서리..입어두 자랑치 못한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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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딱 한번 저 말고 데뱐 티 입은 사람 봤습니다.
학교가 어디시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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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번도 못봤는데요..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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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보니 갑자기 생각나는것 -_-;
얼마전에 DSN 모임에 나갔다가

모모씨 혹시 마포에 사는 리눅서 알아요? 여자인데
세하 글쎄요 -_-? (누구 유명한 사람이 이사왔던가 사나?)
모모씨 몰라요?
세하 모르겠는데요 왜요?
모모씨 아니 얼마전에 지나가는데 데비안 티 입고 가더라고요.
세하 꾸에에엑~

은근히 반갑지요. 실은 나가서 같은 옷 입고 있으면.
그냥 브랜드 옷이면 반감이 가는데 "에 쟤도 입었잖아 -_-"라면서
흔치 않아서인지 리눅스 티 입고 다니는 사람을 보면 반갑습니다.
괜히 말걸어보고 싶고 -_-;

저도 몇번 말걸음을 당해봤는데 뭐 기분 좋더군요 )

갑자기 -- 종로에서 "리눅스를 아십니까~"하고 새로운 종파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_-;;;;

락희시스 wrote..
전 딱 한번 저 말고 데뱐 티 입은 사람 봤습니다.
학교가 어디시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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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를 아십니까???"
"도를 아십니까??"
재밌겠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도를 아십니까"류의 사람을 많이 만나봐서...
학교주변에서 만나서 다툼(?)도 많이 했었는데...
(뭐~~ 제사를 지내라나?? 조상이 보살핀다고. ㅡ.ㅡ;)
(기운이 좋으십니다. 쩝~~ 그말 들으니 갑자기 기운 빠진다. ㅡㅡ;)
(장남 이시군요? 이건 대충 찍어도 알겠다. ㅡㅡ^)
(잠시만 ,커피한잔 마실 시간이면 됩니다. 자판기 커피만 마시는데.. ㅡㅡ;)

만약 리눅스를 아십니까 라고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요??

리플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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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루...그런 상상은...안해봤는데....

저의 대답
"글쎄유... 지는 잘 머루겠구먼유....
리눅스...? 그게 사람이름인가유..??"

솔직히 길거리에서 모르는 사람이랑..리눅스에 대해 얘기한다는게..
별로 내키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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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티 = 공학부 학부 사무실에 3명
검은색 데뱐 반팔 티 = 학교전체 4명
PHP스쿨티 = 5명정도
왠만한 Nixe나 Reebox 티보다 더 자주 눈에 띔니다.
그만큼 학교가 작다는 의미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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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름..하고 비슷하잔아요.. 쿨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