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진 A/S 쩝...
그냥 끄적끄적 거려 봅니다.
어제 있었던 일이랍니다.
회사에서 맥을 한대 쓰고 있죠.
하드가 버벅 되더라구요.98년도에 어느 업체가 부도나면서 얻은 4G 짜립니다. -_-;;
그냥 바루 바꾸기로 결정해버렸습니다.
맥 쪽은 문외한인 저로서는.. 일반 PC 처럼 다루기가 좀 그래서..ㅡㅡ;;
A/S 센터에 전화를 걸어서 방문을 좀 해 주실것을 부탁 했습니다.
"애플 XXX " 에 "XXX" 라는 사람이 왔더군요..
클릭 몇번 끄적 끄적 해 보더니 서슴없이
"하드 바꾸세요." 이러더군요.. 어차피 요즘 누가 4G 짜릴 쓰나 싶어서 그러자고 했죠..ㅡㅡ;
근데.. 뭐 맥이라고 해도 일반 하드를 쓰고 방식두 똑같더군요.. -_-;;
일반 PC 처럼 바이오스 들어가서 멀 잡아주고 하는것두 없는거 같구..
그냥 시디롬에 시디 넣고 " C" 꾹 누르고 있으니깐.. 실행 되더군요.. 신기했습니다. -_-;;
그리곤
" 다 끝났습니다. " 이러면서 청구서를 쓰더군요...
애플 XXX
--- 청구내역----
웨스턴디지털 30G 5400RPM 210,000
출장 수리비 20,000
합계 230,000
-_-;; 이거 보구 암생각두 안 드는 사람이 혹시 여기 계시다면..
그동안 바가지 쓰고 부품 구입하신겁니다.. -_-;;
시중에서 11만원 정도 하는 하드를 들고 와선 30분 정도 작업하고는 쩝...
어느정도 수고비란 차원에서 마진을 붙이는건 이해가 가지만... 저건 좀 넘하지 않은가요?
제가 물었습니다.
"어.. 맥에서 쓰는 웨디 30G 하드는 일반 웨디 30G 랑 다른가 보죠?? "
(역시 사람은 배워야 함다..쩝.. -_- )
그랬더니 그사람 왈....
"아뇨..똑같은거에요.. "
이러는 겁니다..
아저씨..그럼 저거 넘 비싼거 아니에요? 지금 한 11만원이나 12만원만 주면 사는 하든데...
그랬더니.. 무신 소리냐구 그러면서 절대 그럴리 없다는 겁니다. 쩝..
그러면서 되려 나보구 그거 11만원에 살수 있으면 자기에게 100개만 사 달라고 큰소리네요..
이쯤 되니까 저두 슬슬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용산에 친구에게 전화해서 백개 구해볼까요?? 라고 하면서 수화기 드니깐...
그제서야 그럼 가격이 안 맞으면 가져가겠노라구 하더군요....
근데.. 하드는 가져 가는데 수리비는 줘야 한다구 우기는 겁니다.
그냥 조용히 하드만 떼 갔으면 수고비는 드릴 의향이 있었는데...
솔직히 사람이 막 미워 지더라구요.. 칼 안든 강도같은 기분도 들고.. -_-;;
그래서 다시 또 따졌습니다.
와서 한개 뭐냐구.. 하드 달았다가 떼어가면서 수고비를 줘야 하는거냐..
하드도 그렇게 높게 가격책정해서 은근슬쩍 팔아 먹을려고 하면서 양심두 없냐구요..
그랬더니만.. 그냥 가만이 있다가 한다는 말이 사람을 더 화나게 하더군요..
앞으로 이 회사에서 사용하는 맥 제품에 관해서는 어딜가서라도 A/S 를 못받게끔 조치하겠다구요..
맥쪽은 A/S 센터가 그런쪽으로 잘 뭉치나 봅니다.. -_-;;
첨으로 접해본 맥쪽의 A/S 인데.. 넘 실망이 큽니다.
지금 .. 이 사람들 신고를 해 버릴까 말까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오늘 새로 안 사실인데 충무로 쪽에 맥 쓰는 사람들 몇명에게 물어보니깐..
30G 5400RPM 은 거의 속도 때문에 안쓴다고 하더군요....쩝...
제가 바가지 쓰고 구입할뻔 했던 그 하드도 요즘 단종추세라궁...ㅡㅡ;;
세상이 참 무섭습니다... 모르면 바보 되는 세상이고....
여러분들이라두 저처럼 화가 나지 않을까 싶어서 걍 끄적 끄적 거려 봅니다..
앗..퇴근시간이네...ㅡㅡ;;
즐거운 주말 되시길...

아마 스카시 하드일껀데요?
맥은 스카시가 기본이라서요. 내장 스카시 하드일껍니다.
전에 보니 스카시 하드는 가격이 두배 이상이던데요?
아닌데요. ^^;;;
스카시면 RPM 이 10,000이 넘어가죠..보통..ㅡㅡ;; 아닌가..???
그리고.. 모델명 제가 분명히 확인했습니다. 스카시는 가격대가 40만원대구요..
^^;; ..
암튼 스카시는 확실이 아닙니다.. ^^;;
Re^2: 아마 스카시 하드일껀데요?
ide 맞을껍니다. 몇가지 기종에서 ide 하드 쓰는 놈들이 있습니다.
(이건 mac 매니악들이 잘알겠죠)
제가 가지고 있는 고물딱지 파워맥도 뜯어보니 cdrom은 scsi인데
하드는 ide 더군요.
가끔 생각날때 마다 가지고 놀다가 지겨워지면 책상밑에 발 받침대(?)로 씁니다.
이거로 도대체 뭔가 할수 있을까? 하면서 맨날 놀리고 있습니다. (
Re^3: IDE 사용합니다.
애플이 몇년전 부터 모든 맥에 IDE를 장착하기 시작했습니다.
단가 때문이죠. 심지어 어떤 기종은 SCSI카드도 옵션으로 꼽아야 되는 기종도
있습니다.
이글 쓰신분 아마 썬 기종 쓰다가 하드나 키보드 견적보시면 입에서 거품 날것
같군요.. 글쎄요..전 그정도 견적이 무리하단곤 생각 안합니다.
하드웨어 엔지니어든 소프웨어(플머)든 간에 충분한 대가는 받아야 될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가격적인 문제는 생각하기 나름이지요.
얼마전 IBM 서버에 메모리를 증설했습니다. 용산에서 사면 30만원 정도인데
IBM정품 70만원에 사서 증설했습니다.
저도 애플 구형(7200)기종 발밑에 있습니다.
리눅스 한번 깔아서 돌아가는거 보구..그뒤에 계속 먼지만 쌓이고 있군요.
Re^4: IDE 사용합니다.
저주세요
발밑에 7200
원래 그래요....^^;;
용산 판매가는 일반유통점의 가격보다 싼것이 사실이구요.
하지만, 맥 A/S센터 쪽이나 맥지정점 등을 통해서 물품을
구매할때는 상당히 고가로 구매를 해야합니다.
한국 엘렉스가 일관되게(?) 추진해온 고가정책이
영향을 많이 준것이겠죠.
그래도 많이 싸진겁니다 -_-+
II ci를 쓸때가 생각나는군요.
지금 어느구석에인가 쳐박아 둔것 같은데...
매킨토시 통신 동호회 등을 돌아보면, 여러가지 구매경로나
하드디스크 교체법등을 자세히 알수 있을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엘렉스 지정점등을 통해서 가격을 알아본후
용산등에서 구매하는 방법을 취해왔습니다.
싸우지 마세요.^^ 기분만 상하죠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