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네요. 규제가 규제를 낳는 듯 합니다.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금, 2001/10/19 - 12:45오후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리려면 이제 참 생각해야 할게 많아졌네요.
혹시 내글이 질문성이 아닌가.. 혹시 내글이 개인적인 내용이 아닌가..
'혹시 제글이 질문인가요?' 이런 자기 검열까지 해야되고..
전에 게시판에서 질문이 올라오면 아주 면박을 주고 지워버리는
풍토도 저는 별로 달갑게 생각지 않았습니다. 보통 그런 질문 올리
시는 분들이 kldp에 처음 들리시는 분들이기 마련인데 자신이 그렇
게 면박을 당하고 나서 게시판을 둘러보면 계속 아는 사람들끼리만
놀고있는거 같고 말이죠. 거리감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아는 사람들끼리는 질문성으로 주고받는 글에 별 농담까지 다하는거
같은데 내글은 가차없이 날려버리는구나. 이렇게 느낄 수 밖에 없죠.
그래서 kldp엔 거리감이 느껴진다는 호소가 올라오고.. 그래서
또 개인적인 글은 금지되고..
사실 글이 질문성이냐 개인적인 성격이나.. 하는 것을 명확히 판가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제 또 하나 규제가 늘었으니 글쎄요..
질문이건 농담따먹기던 뭐던 철저히 상관않는 자유게시판을 만들거나
아예 자유게시판을 없애고 "kldp 친목모임 홈페이지"를 만들거나 하는
게 어떨까 싶네요.
Forums:

RE:
자유게시판에 글 쓰시려면,
글쓰는 페이지 맨 위의 글을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질문성 글은, 다른페이지에 해주세요. 라고 써있고,
가기 쉽게 링크까지 되있네요.
그리고 아무 이유없이 이곳에 질문글을 올리지 말아주세요,
라고 하진 않았겠죠? 이곳은 다큐멘테이션 서버이니,
질문과 같은 일회성 글들 보다는, 문서로 정리된 것으로
리눅스를 공부할수 있는곳이겠죠. 그런곳에 자유게시판까지
리눅스 관련 질문/답변으로 복잡해지는것은 보기좋지 않군요.
뭐, 위의 경우야 제 생각이고, 그외 서버관리하시는 순선님께서도
나름의 이유가 있으시겠죠. 음, 그러고보니 순선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한데요? 왜그럴까..
그리고 kldp친목회라니, 좀 듣기 안좋은데요?
'저도 팬클럽'이라면 모를까, 흐 ^^
Re: 아쉽네요. 규제가 규제를 낳는 듯 합니다.
질문이건 농담따먹기던 뭐던 철저히 상관않는 자유게시판을 만들거나
아예 자유게시판을 없애고 "kldp 친목모임 홈페이지"를 만들거나 하는
게 어떨까 싶네요.
저도 이말에 상당히 같은 의견입니다..
밑에 최준호님이 글에도 같은 의견이구요...
글 올린거 짤려본 경험이 있는데.. 장난아니게 기분나쁩니다...
내가 보기에 장난스럽게 자기 개인홈페이지에나 쓸만한글은 댓글을 달면서 짤리지도 않구...
역시 ..... ......... 이런 생각이나 하구...
kldp 는 문서 프로젝트 홈페이지(약간은 공익적인) 이지 개인의 친목을 하는홈페이지가
아니라는 생각인데요... 이런것은 부적절 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의견은 자유게시판은 단순히 메일링 리스트를 보여주는 형식으로.. (freebsd홈페이지 처럼)
그리고 기크포럼처럼 kldp-동호회 형식으로 따로 도메인을 내어 사용하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
물론 관리자도 따로 해도 좋구요....
ex moim.kldp.org (커뮤니티 형식으로...)
메뉴 - 자유게시판 .. 첫 인사.. 구인 구직 ...
이런식으로요...
그냥 밑에글 읽다가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