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넷스케이프 로딩시간이 무쟈게 빠르네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3년전쯤인가 펜133에서 리눅스를 썼었는데
그땐 레드햇에 백묵폰트인가를 설치해서 썼읍니다.
넷스케이프실행시키면 항상 몇분있다고 뜨고,
하드를 무쟈게 긁었죠..

어제 중고컴(mmx166 ,32메가)을 사서
영문레드햇만 설치했읍니다.
넷스케이프가 자동으로 설치되더군요.
X만 설치하라구 했는데..

눌러보니, 허억~
넷스케이프가 몇초만에 뜨는 것이었읍니다.
놀랬읍니다.

아무래도 한글처리 관련해서 엄청난 리소스를 잡아먹은게
아닌가 싶더군요....
그런데 어차피 웹브라우징할려면 다시 한글폰트 설치하구 그래야되는데..
또 느려질지도 모르겠군요..

미국얘들은 리눅스 쓸만하겠읍니다.
이 정도만 되도...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국내 리눅스 데스크탑 보급의 최대의 걸림돌이 폰트문제라 생각합니다.
폰트는 제작에 자본이 많이 들어가고,
그 재활용성에 있어서는 다른 코드에 비해 현격히 효율이 떨어지기에,
수익을 우선적으로 여기는 기업에서 선뜻 돈을 투자하기 어렵지요...

저는 이러한 부분이야 말로 국가적인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