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도를 아십니까?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금, 2001/08/31 - 5:42오후
25일부터 30일 까지 휴가였습니다.
원래 계획은 부산가서 뽀사지게 노는거 였죠
하지만 마음이 바귀어서 원심선원이란곳에 갈아 입을 옷 2벌분을
들어 갔습니다. 시계도, 손전화도 떼어 놓고 조용히
4일동안 참선만 했습니다. 마음을 가라않치고 정말 조용히 눈감고....
많은 생각와 많은 잡념과 많은 고민인 엉키고 설키더라고요......
조용히 하나 하나 지워 나갔습니다.
3일째가 되면서.. 정말 마음이 편안해 지더군요~
그리고 4일째가 되면서 정말로 마음의 안정이 찾아 왔습니다.
정신의 이쪽끝에서 저쪽 끝까지 새하얀 빛만 있었습니다.
정말 푹~ 쉬고 왔다는 느낌입니다.
예정대로 부산에 가서 부어라 마셔라 했다면.. 지금쯤
몸도 정신도 더 무너졌겠죠????
Forums:

Re: 여러분 도를 아십니까?
자룡님이 떠나고 난 폐인파를 지키기 위해서
도를 닥고 오셨군요 .
부디 폐인파를 부흥시켜 주세요 ㅠ.ㅠ
p.s 명상이라니 정말 부럽습니다. 원심선원이라는 곳은 혹시 홈페이지 같은
거 없나요? 몇달전에 TV 에서 명상원 같은 곳을 본적이 있는데,
그렇게 명상도 지도해주는 건가요? 궁금궁금.
Re^2: 여러분 도를 아십니까?
폐인파 만세, 폐인파 만세 a(ㅡ'"ㅡ)ㅠ
Re^3: 당신은 컴퓨터를 아십니까?
컴퓨터 신봉자라.. ^^;;
야나기+ 엉아~
폐인지존 자리는 이제 엉아가 맡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