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BSD티셔츠 입고 창원홈플러스에 갔는데..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월, 2001/08/27 - 2:43오후
거기서 왠 외국인이 말을 걸더군요.. ㅡ.ㅡ;;
한국어루요.. 처음에 BSD티셔츠를 멀리서 부터 째려 보길래.. 뭐라 말을 걸줄알고..
영어로 말걸면 어쩌나 하고 뭐라고 할까.. 생각하고 가까워 졌는데..
그 사람이 '저기요. BSD공부하세요?'그러더군요.. 근데 그거를 못알아 들었으염..
영어로 물어 볼줄 알았는데 유창한 한국어를 하다니.. 상당하더군요. 전혀 어색함 없이
그래서 리눅스랑 BSD좋아 해서 공부한다고 하니까. 열심히 하세요. 그러더라구요..
자기는 버클리대학교 컴공 학생인데 한국에서 선교사 한다면서 머라머라
하던데.. ^^ 암튼 오늘 처음으로 linux, BSD티셔츠 입은 일로 누군가를 만났다는것이
참 기분이 좋더군요. 조금이라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 같은 사람이라는 느낌이 드니까
괜히 반갑더라구요. 이상 그냥 저의 사는 이야기였습니다.
Forums:

Re: 나는 왜. -_-
저두.. linux, bsd, php 티 많이 입고 다니는데..
저렇게 말거는 사람이 없지 -_-;..
흠... --
p.s 데비안 흰색티. 얼마전 빨다가 색이 번져서뤼.. 흑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