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장애인협회 회관에 걸려 있는 글 -

글쓴이: 익명 사용자 / 작성시간: 수, 2001/08/22 - 8:06오전
나는 신에게 나를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내가 원하는 모든 걸 이룰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나를 약하게 만들었다. 겸손해지는 법을 배우도록.
나는 신에게 건강을 부탁했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내게 허약함을 주었다. 더 의미있는 일을 하도록.
나는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행복할 수 있도록.
하지만 난 가난을 선물받았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나는 재능을 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사람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지만 난 열등감을 선물받았다. 신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나는 신에게 모든 것을 부탁했다.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내게 삶을 선물했다.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도록.
나는 내가 부탁한 것을 하나도 받지 못했지만
내게 필요한 모든 걸 선물받았다.
나는 작은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신은 내 무언의 기도를 다 들어주셨다.
모든 사람들 중에서
나는 가장 축복받은 자이다.
- 미국 장애인협회 회관에 걸려 있는 글 -
Forums:
설마.....
음.. 설마. 순선님께서도
모 회계사무소에서 오신 스팸을 받아보셨나요..? 아니면 직접 거기 가서 보신건지..
흐....
우.. 많이도 오더군요..
그리고 맨 밑에는 그 글이 껴서.. 크..
그럼.
설마.. 그런 글이..
한글로 적혀 있나요 ?
Re^2: 설마.....
그 메일을 받은 사람이 좀 많나 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