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로 돈버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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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피셜이 아닌 현실에서 일어나는 실제 사례입니다. 저번에 작성한 걸 정리해봤습니다.

1.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판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직접 판매합니다.(elementary os)

2. 폐쇄소스 소프트웨어 판매

오픈소스 리눅스, 오픈소스 컴파일러, 오픈소스 언어(glibc, musl, bionic, java, ruby, python, rust)를 사용하여 소비자(기업, 개인)가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폐쇄소스 소프트웨어로 판매합니다.(sublime text, ultaredit, nerolinux, 안드로이드 앱)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배포하되, 유료 기능을 폐쇄소스로 제공합니다.(안드로이드, poedit)

3. 상업용 라이선스 판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GPL 로 제공하되, GPL 제약을 싫어하는 기업들에게 상업용 라이센스를 판매합니다.(MySQL)

4. 맞춤형 소프트웨어 판매

기업이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만들어 드립니다.
오픈소스 웹서버, 오픈소스 워드프레스, ruby on rails 등을 활용하여 기업이 원하는 웹 사이트를 구축하여 돈을 법니다.
오픈소스(리눅스, 컴파일러, c/c++/java 언어)를 활용하여 기업이 원하는 서버/미들웨어를 제작해 드립니다.

5. 하드웨어 판매

오픈소스를 하드웨어에 결합하여 하드웨어를 판매합니다.(공유기, 핸드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오픈소스를 활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판매합니다.(라즈베리파이)
그래픽 라이브러리 API 를 오픈소스로 배포하고 그래픽 카드를 판매합니다.(각종 그래픽 카드 회사)

6. 서비스 판매

폐쇄소스 서비스를 판매합니다.(각종 클라우드 서비스, 유튜브 등)
리눅스를 이용하여 웹 호스팅, 가상 서버를 판매합니다.(각종 웹 호스팅, 서버 호스팅 업체)
오픈소스를 사용하는 기업에 유지보수/기술지원/보증 서비스를 합니다.(래드햇, 우분투, 하모니카)

7. 오픈소스를 다루는 회사/단체/기관에 취업

오픈소스 사업을 하는 기업이나 단체에 취업합니다.(구글, 오라클, 오픈소스 관련 재단)
오픈소스 관련 강사를 뜁니다.

8. 책 판매

오픈소스 관련 책을 판매합니다.(우분투란, 리눅스란, 리눅스 프로그래밍, 오픈소스란)

9. 옷 판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용자들을 홈페이지로 안내하고, 홈페이지에서 옷을 판매합니다.(만자로)

10. 광고 수익

홈페이지에 광고를 넣습니다.(vim, 민트 리눅스, http://www.deb-multimedia.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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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기업들이 오픈소스 전략을 활용하여 폐쇄소스 소프트웨어(안드로이드 마켓/앱, 클라우드 서버)를 만들어서

폐쇄소스 소프트웨어로 유료 서비스(클라우드)를 하거나,
폐쇄소스 소프트웨어(안드로이드 앱)를 판매,
오픈소스 라이선스가 아닌 상업용 라이선스를 판매,
오픈소스를 활용하여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폐쇄/오픈소스로 판매

하는게 사업의 핵심입니다. 안드로이드 마켓 수수료가 있다고 하는 것 같은데...
이들은 기업형 오픈소스입니다. 자유/오픈소스 형태를 띈 사유 소프트웨어의 또다른 모습입니다.
지금도 일반 소비자용 어플들 품질이 개떡같은데, 나중에는 일반 소비자 시장을 내팽겨치고 유료 클라우드 서비스로 끌어들이겠죠.
그 클라우드 서버측 소스코드는 공개하지 않고 클라이언트측 소스코드만 공개해줍니다.
이것이 오픈소스가 주창하는 자유 맞습니까?
오픈소스라는 형태를 활용하여 대자본가가 짜놓은 틀에서 기업들끼리 품앗이하는 겁니다.
오픈소스측에서 주창하는 달콤한 말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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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픈소스로 돈 벌기가 어렵습니다. 매우 어려워요. 돈 벌려면 오픈소스를 하지 말아야죠. 오픈소스로 무슨 돈을 벌여요. 이게 제가 하고픈 말입니다.

babbab의 이미지

돈을 정당하게 벌려면 기술만 필요한게 아니라 사회에서의 보장, 신용, 믿음, 인정이 있어야 되는데 오픈소스는 보장을 안해주지요. 쓰다가 잘못되도 사용자가 위험을 부담해야하니까요. 오픈소스는 상업에는 좀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인터넷 SSL 같은 공인인증은 인증해주는 댓가로 얼마씩 매년 수수료를 받지 않습니까? 암호화할려면 폐쇄적인면도 있어야 돈을 벌고요. 소프트웨어론 돈을 못벌고 소프트웨어가 잘돌아가게 하는 서비스 제공으로 돈을 버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일이 되는 걸 보장해 주는것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자유소프트웨어는 기계로 언제가는 사람을 지배한다는 생각에서 나온것 같습니다. 기계로 부터 자유를 얻는 유일한 방법은 컴퓨터를 잘 알아 컴퓨터를 지배하는 방법이지요. 한마디로 소스를 공개해 교육용이라고 생각합니다.

황병희의 이미지

돈 벌기 힘듭니다. 진짜 빡십니다.
근데 예전에 배우 박중훈이 텔레비전에 나와 얘기하던게 기억납니다.
돈벌려고 한게 아니고 그냥 일이 좋아서 미친듯이 계속 일에만 *집중*하여 파묻혀 살다보니
어느순간 돈이 생기고 아내도 만나게 되었다라구요,,,

오픈소스도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요 돈을 바라보고 오픈소스를 하는거 보다...
그냥 오픈소스가 좋아서 열심히 하다보니깐 실력이 늘고
돈(더 좋은 일자리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이 생기고,,,
아내(여친)도 생기고
성취감에 만족/긍지도 생기고^^^

꿩먹고 알먹고~ 북치고 장구도 치네요~

그냥 저냥 적어봅니다~

[우분투 18.04 파여폭스 나비에서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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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_^))//

황병희의 이미지

그러니까 요지는 오픈소스가 문제가 아니라...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거... 이얘길 하고 싶었어요~

다른 비유를 들자면,,,
음악시장/음악인프라가 문제가 아니라 자기 하기에따라 좋은 음악을 만들고
돈은 덤으로 생기고...
하늘로 올라간 신해철이 생각나네요...
늘 새로운것을 시도했던 음악가...

내가 음악이요 음악이 나라는 경지에서 평생을 새로운 음악 만드는것에 온 마음을 쏟았던 사람..

그냥 생각에 신해철의 반만큼만 마음을 쏟아도 성공적인 삶이라 생각해요~ 뭘 하든지요~

[우분투 18.04 파여폭스 나비에서 적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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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