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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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짜장면을 좋아하는 한 아이는 TV 를 시청하는데

갑자기 짜장면은 표준어가 아니라하면서 자장면으로 불러야 한다고합니다.

울가족 모두 짜장면으로 부르고 있고 내 이웃및 친구들 모두 그러한데 표준어가 아니라 합니다.

"표준어는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정함을 원칙" 으로 한다는 말을 합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 구미호를 마음속에 몇마리 키우다 보니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라는 교양이란 단어로 현혹하는 국립 국어원의 모습에 걍.. 웃음만 나옵니다.

표준어를 말하기 앞서 교양의 기준이 무엇인지 부터 정의할 수 있으며 사회적 합의를 이끌 수 있을까요?

또한 서울 사람이라는것 또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 수 있을까요?

다 부질없는 이야기인데 어떤 분은 그것이 마치 정답인양 표준어라고 딴지 거네요.

세월이 흘러 이제는 짜장면도 표준어로 같이 쓰인다 합니다.

아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