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시스템 엔지니어 첫 직장으로 적당한지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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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방통대 4년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했구요 학점 3.7에 자격증은 정보처리기사, 리마2급, 네트워크관리사 2급 이렇게 있습니다. 6개월간 KG IT BANK 에서 리눅스,윈도우,네트워크에 대해서 공부했고
현재는 국비지원으로 정보보안 양성과정에서 리눅스 윈도우 네트워크 보안쪽 관련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잡코리아에 이력서 등록했는데 연락이 와서 가봤구요

기업 규모가 20명정도에 연봉은 2800(제 희망연봉인데 챙겨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주신다고 합니다

하는일은 고객사에 삼성 SDS 솔루션 서버 구축과 에러 트러블슈팅, 에러가 나면 분석해서 솔루션 개발담당을 맡는다고하는데,

제가 아무래도 미래까지 봤을때 첫직장에서 AWS까지 다루는 회사에 입사를 좀 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요

첫직장이 이정도면 괜찮을까요? 선배님들 생각이 좀 궁금하네요. 서버 엔지니어로 최고의 인재가 되고싶습니다.

세벌의 이미지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 테니 여러분 의견 들어보고 선택은 본인이 하고 책임도 본인이 지면 됩니다.

저의 의견을 간단히 말하면...
요즘은 한 군데 오래 있는 게 일상적이지 않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일단 다녀 보고, 주변 상황을 보면서 이게 아니다 싶으면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하는 작전은 어떨지...
처음부터 원하는 곳에 한방에 가기는 쉽지 않은 지라...

AustinKim의 이미지

입사하실 회사에서, 리눅스 소스 코드(시스템 프로그램/커널)를 수정하고 빌드해서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는 상황인지 점검해보십시오. 이 조건이면 다른 리눅스 개발자와 동등한 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혹시 드라이버 개발을 못하고 유지보수를 하는 조건이면 문제가 생겼을 때 스스로 디버깅(트러블슈팅) 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디버깅 스킬은 개발자의 핵심 역량이거든요.

위에서 언급한 조건이 아니라면 시간만 갈아 넣고 몸빵하는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다시 한번 입사를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하십시오!

(개인블로그)
http://rousalome.egloos.com

hankyu의 이미지

최악은 로그 말아서 건네주는 역할로 끝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연봉 2800 맞춰준다는 거 보면 그게 아닐지도 모르겠고요.

내용이 좀 더 구체적이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네요. 윗분 말씀처럼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는 조건인지가 가장 중요하겠죠.